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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답사 171

[스크랩] 안압지(월지月池)의 물은 어디로 들어와서 어디로 빠질까? 안압지(월지月池)의 물은 어디로 들어와서 어디로 빠질까? 동쪽 하늘에서 본 안압지복원된 건물 월성의 북편에 위치한 월지(月池)는 조선시대 사료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드는 연못' 이라 하여 기러기 안(雁)자와 오리 압(鴨)자를 써서 안압지(雁鴨池)라는 명칭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최근까지 이렇게 불려왔다 그러나 1975년 안압지의 발굴조사 때 출토된 3만여점의 유물 중에서 동궁(東宮), 태자(太子), 월지(月池) 등 명문이 쓰여있는 유물들이 많이 수습되어, 이 연못의 이름이 '월지'임이 밝혀지므로서, 2011년 문화재청은 안압지(雁鴨池) 또는 임해전지(臨海殿지)라고 부르던 사적지명을 '동궁(東宮)과 월지(月池)'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월지는 동궁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연못으로 보이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 2013. 4. 23.
[스크랩] 경주 황성동 고분 (慶州 隍城洞 古墳) 경주 황성동 고분 (慶州 隍城洞 古墳) -사적 제476호 경북 경주시 황성동 906-5 서쪽에서 본 모습 황성동 고분- 남쪽 정면 황성동 906-5번지 석실분은 통일신라시대의 횡혈식석실분으로 유림초등학교 남서쪽 200여m 지점의 주택과 상가의 밀집지역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분 서쪽에는 황성동 철기생산유적이 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경주 용강동 고분(사적 제328호)과 함께 경주지역의 대표적인 평지 석실분이나 발굴조사 전까지는 봉토가 흘러내려 폐고분처럼 되었고 인근 상가, 주택에서 내다버린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2012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발굴 조사 결과 봉분과 호석주변 시설 및 석실내부 구조 등 횡혈식 석실분 자료의 새로운 사실이 확인 되었으며, 석실내부에서 출토된 인화문토기와 중국제 해무리굽.. 2013. 4. 22.
[스크랩] 문무대왕 수중릉 인근에서 `용지(龍池)` 발견 감은사지(感恩寺址) 규모 재추정할 목간 출토 경주 양북면 공사현장서 발견 용지(龍池)에서 발견된 목간 (龍이라는 묵서가 보인다) 경주시 양북면 지방도 929호 도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감은사지의 규모를 재추정할 수 있는 못(池)과 관련된 유물이 출토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문무대왕 유적 성역화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3일 부터 이 일대에 대한 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 후반기(7세기)로 추정되는 전돌조각과 국화문 기와, 고려시대 숫막새 기와편이 발견됐다. 특히 이 곳에서는 다 썩어가는 길이 20cm, 폭 6cm 크기의 목간이 발견됐고, 목간에는 용(龍)자와 신(神)자가 새겨져 이곳을 용지(龍池)로 추정할수 있게했다. 향토사학가 김윤근씨는 “이 목간은 이 곳이 주술적 기도처로 사용된 것으로 .. 2013. 4. 19.
[스크랩]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 - 국보제199호 단석산 단석산(斷石山·827.2m)은 경주시 건천읍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신라의 오악(五岳) 중 중악(中岳)이라 불렸으며, 이전에는 월생산으로 불렀다 삼국사기에는 김유신이 15세에 화랑이 된 뒤 17세에 삼국통일의 포부를 안고 입사하여 난승이라는 도상에게서 비법서와 신검(神劍)을 받고 신술로 큰바위를 내리치니 그 큰 바위가 두동강이 나버렸다. 그 후로 김유신이 무예를 닦았던 이 산을 ‘단석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신라의 화랑들은 김유신을 흠모하며 단석산을 수련장으로 이용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의 인문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김유신이 고구려와 백제를 치려고 신검을 구해 월생산(月生山)의 석굴 속에 숨어 들어가 검술을 수련했다. 칼로 .. 2013. 4. 9.
[스크랩] 청운교 백운교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청운교 백운교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 토함산(吐含山) 줄기를 잘라 남향으로 높은 석단(石壇)을 만들고 이 석단 위에 조성한 절이 불국사이다. 이 석단 전면(前面)의 동,서쪽 두 군데에 석계(石階)를 가설하여 불국토(佛國土)에 오르도록 하였다. 불국사의 특징은 바로 불국세계와 중생세계를 나누어 놓은 대석단에 있다. 대석단은 전체적으로 보아 2단 구조로 석단의 아래는 중생의 세계요 석단의 위는 불국의 세계이며 이를 건너가기 위해서는 백운 청운라는 다리와 연화 칠보라는 다리를 건너야 하는 것이다. 이 석단에서 동쪽에 있는 자하문으로 오르는 석계단이 국보 23호인 백운교 청운교이고 , 서쪽 안양문으로 오르는 석계단이 연화교 칠보교이다 ▶ 청운교 백운교의 이름을 바꾸어 알고 있다 얼마전(2011년)까지 세워.. 2013. 3. 26.
[스크랩]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킨 문무대왕 수중릉-대왕암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킨 문무대왕 수중릉-대왕암 해안에서 바라본 대왕암 동쪽 바다에서 바라본 대왕암 북쪽 바다에서 바라몬 대왕암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 불룩 솟아있는 대왕암. 먼 발치에서 바라본 대왕암의 모습은 그저 거대한 암초 덩어리로 보이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네 개의 큰 암초덩어리가 외곽을 둘러싸고 있고 그 안쪽엔 바닷물이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중앙엔 거대한 돌이 물속에 잠겨있다. 십자모양으로 물길이 나있어 안으로는 바닷물이 늘 넘나들고 있다. 이곳이 삼국을 통일한 문무대왕(文武大王)이 돌아가시자 능지탑에서 화장을 하고 뼛가루를 뿌렸다는 해중왕릉(海中王陵)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대왕암(大王巖)이라고 부른다. 삼국사기에는 문무왕의 능에 대해 어떻게 기.. 2013. 3. 22.
[스크랩] 양동마을에서 발견된 세계적인 보불 - `지정조격`(至正條格) 양동마을에서 발견된 세계적인 보물 - '지정조격'(至正條格) 세계 유일 몽골 최후의 법전 안승준 한중연 장서각 책임연구원 '지정조격' 발굴 경위 공개            "저기 저 박스는 뭡니까?"(안승준 연구원) "아! 저거요. 종이부스러기인데요. 아마도 중국책 같아요."(손.. 2013. 3. 14.
[스크랩] 칠불암의 발견과 ‘황법련화공덕비’   칠불암의 발견과  ‘황법련화공덕비’     칠불암 마애조상군     칠불암은 경주 동남산 끝머리 봉화골에 있는 칠불암 마애조상군을 말한다 이곳에는 통일신라기인 8세기초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7구의 불상이 마애불로 남아 있다 뒤편 큰바위면에 본존불과 양 협.. 2012. 10. 4.
[스크랩] 대왕의 꿈-태종 무열왕(김춘추)의 가계도 대왕의 꿈-태종 무열왕(김춘추)의 가계도 KBS 대하 드라마 '대왕의 꿈' KBS 1TV에서 매주 토,일요일에 방영하는 대왕의 꿈은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김춘추)의 생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삼국통일 주역들의 이야기이다 김춘추는 삼한통일을 기획하고 신라 중흥을 실현한 주역이다. 엄격한 골품제 사화였던 산라에서 성골아 아닌 진골의 신분(사실은 성골이라는 주장도 있음)으로 최초로 왕위에 오른 인물. 당태종과 연개소문 텐지천황까지도 인정한, 탁월한 국제감각을 지닌 외교술의 달인. 삼국통일의 평생 동반자이자 정치 라이벌인 김유신과의 아름다운 우정 등. 몰락한 왕손에서 삼국통일의 주역으로 우뚝선 김춘추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드라마로 재현한 것이다 신라 제 29대 태종 무열왕 그럼 태종 무열왕(김춘추)의 가계는 어.. 2012. 9. 20.
경주분황사를 찾아서 경주분황사를 찾아서 분황사(芬皇寺)는 향내날 분, 임금황, 절사를 쓰고 있으며 분황사 연꽃(분다리), 부처님(각 황)이란 세상의 괴로움과 번뇌에 물들지 않은 분다리와 같은 부처님의 도량이란 뜻으로 신라 27대 선덕여왕 3년(634)에 건립하였으며 조선 선조25년(1592) 임진왜란때 불에 타서 .. 2012. 9. 5.
신선암 마애보살상을 찾아서 신선암 마애보살상을 찾아서 이 보살상은 경주 남산의 동쪽 칠불암에서 마애삼존불과 사방불을 본 다음 뒷쪽 절벽을 오르다 보면 절벽끝자락에 구름을 타고 하강을 하는듯 보살상이 머리에 삼면두식의 보관을 쓰고 입가에는 한없는 미소를 머금으면서 구름을 타고 속계로 내려 오는 모습을 하고 있습.. 2011. 10. 16.
칠불암을 찾아서 다시 칠불암을 찾아서 동남산 봉화골을 오르다 가파른 계단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조그만 오르면 신선암 아래 석단을 쌓고 부채처럼 펼쳐진 바위를 깎아서 삼존불을 새기고 본존불 앞 네모난 바위에는 사방불을 새겨 놓은 칠불이 있어서 칠불암 이라고 하는데 삼존불이 새겨진 바위 뒤와 사방불 위에.. 2011.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