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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니 사진방375

OK목장의 가을 풍경 OK 목장에는 학동초등학교 분교장이 있던 산골 마을에 있는 다락논을 찍기 위해 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자주 찾아가는 곳으로 올해도 남들보다 좀 더 일찍 가서 좁은 바위 언덕을 선점하기 위해 경주에서 새벽 4시 반에 출발을 하였으나 안개가 많아서 기대를 하고 갔으나 안개가 앞을 가려 다락논은 보지도 못하고 코스모스몇 송이만 보고 왔습니다 2021. 10. 13.
안개짙은 황금들판의 소나무 이른 가을 안개가 새벽길을 가로 막는 화랑교육원 앞 황금물결로 출렁이는 들판에 저만큼 멀리서 작은 언덕받이에 오래 묵은 소나무가 안개 속에서도 고태를 뽐내는 듯 외로움 속에서도 외롭지 않은 듯이 만은 가지들을 서로 감싸듯 어울어진 풍경을 안개위에 곱게 얹어서 두고 두고 볼려고 조심스레 여기로 모셨습니다 2021. 10. 13.
형산강 물수리를 찾아서 물수리는 봄과 가을에 해안가 하구를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남해안에서 월동을 하는겨울철새로 수면 위를 날다가 물고기를 발견하면 정지 비행하다가 두발을 밑으로 쭉 뻗고 날개를 반쯤 접으면서 물속으로 잠수하여 물고기를 두 발로 낚아챈 후 천천히 수면 위로 올라와서 비상하는데 한번에 숭어를 세마리나 잡기도 하며 물수리는 암수가 색깔이 같으며 수컷이 좀 큰편으로 날개는 크고 길며 꼬리는 비교적 짧은 편으로 형산강 하구에 갔으나 사냥은 못 보고 비행만 보았습니다 2021.10.01 2021. 10. 2.
지경 일출과 토함소나무 지경이란? 두 지역의 경계가 서로 맞닿은 곳으로 접경 지역이라고도 하는데 경북과 강원 도를 구분하는 곳에도 지경이란 지명이 있지만 우리 경주와 울산을 경계하는 곳에 경북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에 있는 지경은 방파제와 해변가에 있는 바위와 그 바위 위에 우뚝 선 소나무가 아름다워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으로 바위 위에 저 소나무가 바닷물이 마르도록 독야청청할 것만 같았는데 일출의 해를 삼키는 토함을 담아 보려고 새벽 4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하였으나 토함의 그 소나무는 언제 부터인가는 잘 몰라도 삶을 마감하여 붉게 타들어가고 있어 안타까움만 더한 출사였습니다 지경 출사 2021, 09, 24 2020년 02월 05일 7시 경에 담았던 사진인데 작은 소나무가 입을 벌려서 해를 먹다가 토하고 있습니다.. 2021. 9. 25.
만선을 축하하면서 항구의 아침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새벽 먼동이 터 오는 이른 아침인데 벌써 항구에는 언제 출항을 하였는지 몰라도 고깃배가 갈매기들의 큰 축복을 받으면서 하나 둘씩 항구로 들어오는 배의 선후미에서 나르는 갈매기들의 축가 속에 만선의 입항장면을 담아보았습니다. 2021. 9. 22.
금장대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서 2021. 9. 19.
서악동 꽃무릇을 찾아서 꽃무릇을 상사화라고 하는데 꽃무릇은 일본이 원산지이며 추석 무렵에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진 다음에 11월 경에 잎이 나오는데 꽃잎 보다 꽃술이 길고 꽃 색깔도 붉은색으로 석산은 꽃무릇의 알뿌리 맛이 매우면서 달고 마늘냄새가 난다고 해서 석산이라고도 하는데 상사화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봄에 잎이 나서 6-7월경에 잎이 진 다음 7-8월경에 꽃이 꽃무릇 보다 조금 일찍 피는데 꽃무릇처럼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피어도 살아 있는 잎을 볼 수 없으므로 상사화라고 하는데 열매를 맺지 못하고 서로 그리워하는 마음이 같아서 상사화라고 하는가 봅니다 2021. 9. 16서악동3층석탑 뒤 2021. 9. 17.
삼릉숲 빛 내리는 길목에서 삼릉 소나무 숲 경주는 같은 경주인데 시내에는 안개가 자욱하지만 삼릉에 가면 안개가 언제 있었던가? 장난처럼 맑고 깨끗한 나날들이 많아 안개 짙은 삼릉 소나무 숲을 환상에 젖어 기대하고 찾아갔는데 막상 삼릉에 도착해 보면 맑고 깨끗한 삼릉 숲은 새벽 공기를 마시면서 산책하기 딱 좋은 날! 내가 그렸던 안개 자욱한 날이 아닐 때가 여러 번 이기에 오늘은! 하면서 일요일 새벽 기도하는 마음 으로 찾아갔습니다. 2021. 09, 12(일) 2021. 9. 14.
호미곶 상생의 손을 찾아서 호미곶은 호랑이의 꼬리 부분인 우리나라 가장 동쪽으로 2천 년 국가지정 해맞이 축전이 열렸던 곳으로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는 천 년대의 마지막 햇빛과 날짜 변경선인 피지섬의 첫 햇빛과 이곳에서 채화된 2천 년 시작의 햇빛을 모아 영원의 불로 간직하고 있는 영원의 불씨 함이 있으며 바다와 육지 에는 오른손과 왼 손의 형상을 하고 화합과 상생을 뜻 하는 상생의 손을 담아 보았습니다 2021년 9월 8일 2021. 9. 11.
영덕 석리 몽돌 해변을 찾아서 몽돌은 돌이 모가 나지 않고 둥글둥글한 돌로 해변에서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파도에 깎이고 깎여서 모가 난돌이 닳고 닳아서 둥글게 된 돌을 말하는데 영덕 석리에 가면 몽돌해변 이라고 하는 곳에 둥글고 예쁜 돌이 파란 이끼 같은 해초들이 붙어서 자라면는데 파도가 드나들면서 흰 파도와 조화를 이룬 예쁜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2021. 09. 09 (수) 한 때 수석을 좋아해서 남한강에서 부터 한려해상공원까지 수석 명소를 찾아 탐석을 다니면서 어쩌다 공치는 날이면 수석가게에 가서 한 두점을 구입해서 좌대를 해 수석장에 올려 놓고 남한강 어디에서 탐석한 애장석이라고 허풍까지 떨었는데 그 중에는 영덕 석리의 몽돌이 한 점 있어서 옛 추억을 새롭게 하는 출사였습니다 2021. 9. 10.
마의태자의 삼배옷과 대마 수확현장 =마의태자=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는 나라 잃은 설움에 하늘도 부끄 러워 삼배 옷을 걸쳐 입고 하늘재를 넘었다는 이야기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삼배 옷을 입은 것이 신라시대로 추정하고 있는데 삼배 옷은 삼이라는 식물의 껍질에서 뽑아낸 실로 짠 옷감을 삼배라고 하는데 삼배는 수분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하므로 여름철 옷감 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장례식 때는 부모가 돌아 가셨는데 좋은 옷을 입을 수 없다고 하여 삼배 옷을 입고 슬퍼하였다고 하며 삼을 대마라고도 하는데 대마의 잎과 꽃 부분은 환각이나 마취 효과를 얻기 위해서 건조시킨 대마초는 우리 나라에서도 마약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어서 재배로부터 수확을 하기 까지 국가에서 철저한 관리와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논 옆으로 초.. 2021. 9. 7.
오색딱따구리와 뱀의 사투 오색딱따구리가 산림환경연구원 숲에서 어미를 닮은 오색의 딱따구리 삼 남매? 를 애지중지 잘 키워서 이소 장면을 담아보기 위해 오전부터 새 동지에 망원렌즈를 장착 촬영 준비 해 놓고 기다렸으나 먹이활동만 하고 이소를 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일행은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둥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앉아 있던 일행 중 한 분이 뱀이다 라고 약장수처럼 큰소리치기에 사진사님들이 하나같이 둥지를 향하는데 제법 큰 뱀 한 마리가 새 둥지를 향하여 머리를 넣고 반쯤은 들어가 있는데 어떻게 할 틈새도 없이 둥지 속으로 들어가 버려 대원 한 분이 119에 문의를 했더니 알코올을 넣어보라고 하여 어떤 분이 가게에 가서 소주를 사와 둥지 입구로 부었더니 잠시 후 뱀이 새둥지 구명으로 기어 나오고 뒤를 이어 .. 2021.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