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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니 사진방

오색딱따구리와 뱀의 사투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21. 9. 6.

오색딱따구리가

산림환경연구원 숲에서

어미를 닮은 오색의 딱따구리

삼 남매? 를 애지중지 잘 키워서 이소

장면을 담아보기 위해 오전부터 새 동지에

망원렌즈를 장착 촬영 준비 해 놓고 기다렸으나

먹이활동만 하고 이소를 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일행은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둥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앉아 있던 일행 중 한 분이

뱀이다 라고 약장수처럼 큰소리치기에 사진사님들이

하나같이 둥지를 향하는데 제법 큰 뱀 한 마리가

새 둥지를 향하여 머리를 넣고 반쯤은 들어가

있는데 어떻게 할 틈새도 없이 둥지 속으로

들어가 버려 대원 한 분이 119에 문의를

했더니 알코올을 넣어보라고 하여

어떤 분이 가게에 가서 소주를 

사와 둥지 입구로 부었더니  

잠시 후 뱀이 새둥지 구명으로 기어 나오고 뒤를 이어 오색딱따구리 새끼들도

 나오는데 굴둑 속에서 나온것처럼 시꺼먼 모습이었지만 살아있다는 안도감도

잠시 뿐, 뱀과 어미새의 결투는 사생결단을 내려고 하는 것처럼 둥지 주변에서

쫓고 쫓기는 장면의 연속이었는데 막대기로 뱀을 처단하여 딱따구리를 악의 늪

에서 구출작전은 성공하여 어미새가 새끼들을 무사히 이소 하여 그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 급하게 담느라고 사진이 엉망입니다만 기억해 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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