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돌은
돌이 모가 나지
않고 둥글둥글한 돌로
해변에서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파도에 깎이고 깎여서 모가
난돌이 닳고 닳아서 둥글게 된 돌을
말하는데 영덕 석리에 가면 몽돌해변
이라고 하는 곳에 둥글고 예쁜 돌이
파란 이끼 같은 해초들이 붙어서
자라면는데 파도가 드나들면서
흰 파도와 조화를 이룬 예쁜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2021. 09. 09 (수)
한 때 수석을 좋아해서 남한강에서 부터 한려해상공원까지 수석 명소를
찾아 탐석을 다니면서 어쩌다 공치는 날이면 수석가게에 가서
한 두점을 구입해서 좌대를 해 수석장에 올려 놓고 남한강
어디에서 탐석한 애장석이라고 허풍까지 떨었는데
그 중에는 영덕 석리의 몽돌이 한 점 있어서
옛 추억을 새롭게 하는 출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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