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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을 찾아서

속담을 찾아서 (17)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14. 9. 5.

 

속담을 찾아서 (17)

   

 

 

 

751. 신 신고 발바닥 긁기다.  

: 일하기는 해도 시원치 않다는 말.

 

 

752. 실 뱀 한 마리가 온 바닷물을 흐린다.  

: 한 사람의 소인이

전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뜻.

 

 

753. 실속없는 잔치가 소문만 멀리 간다.  

: 대개 소문난 것이 실속은 없다는 뜻.

 

 

754. 실 없는 말이 송사건다.  

: 무심히 한 말 때문에 큰 변이 생긴다는 말.

 

 

755. 실이 와야 바늘이 가지

: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는 뜻.

 

 

756. 심사가 놀부라.  

: 본성이 좋지 못하여 탐욕을 일삼으며

일마다 심술을 부리는 것 을 이르는 말.

 

 

757. 십년 과부도 시집갈 마음은 못 버린다.  

: 뼈에 사무치게 아픈 마음은

잊어 버리기가 어렵다는 뜻.

 

 

758. 십년 공부 나무아미타불  

: 오랫동안 공을 들여 쌓아 온 일이

모두 허사가 되었다는 말.

 

 

759. 십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 부귀영화는 오래 계속 되지 못한다는 뜻.

 

 

760.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십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761.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 무슨 일이 얼마 가지 않아서

탈이 생긴다는 뜻.

 

 

762. 십시 일반이다.  

: 조그마한 것이라도 모으면 많아진다는 뜻.

 

 

763.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

  : 좋지 않은 일은 중지 시키고

좋은 일은 권장하라는 뜻.

 

 

764. 싹이 노랗다.

  : 희망이 처음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말.

 

 

765. 싼 것이 비지떡

  : 값싼 물건이 항상 품질이 좋지 않다는 말.

 

 

766. 쌀 독에 앉은 쥐

  : 부족함이 없고 만족한 처지를 말함.

 

 

767. 쌈지 돈이 주머니 돈

  : 한 가족끼리의 재산은

누구의 것이라고 특별히 구별짓지 않고

다 같이 그 집의 재산이라는 말.

 

 

768. 썩어도 준치

: 값있는 물건은 아무리 낡거나 헐어도

제대로의 가치를 지닌다는 뜻.

 

 

769. 썩은 새끼도 잡아 당겨야 끊어진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

 

 

770. 쓰다 달다 말이 없다.

  : 아무런 반응이나 의사 표시가 없다는 것.

 

 

771. 씻어놓은 흰 죽사발 같다.

  : 생김새가 허여 멀건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772. 아가리가 광주리만 해도 말을 못한다.

: 염치가 없어 도저히 말할 염두가

안 난다는 의미.

 

 

773. 아갈잡이를 시켰다.

  하기 싫어하는 것을 강제로

억눌러 시켰기 때문에 행동이 자연

스럽지 못하고 경직된 자세로 한다는 의미.

 

 

774. 아끼다가 개 좋은 일만 한다.

: 좋은 음식을 너무 인색할 정도로 아끼다가

썩어서 결국 개에게 주듯이

너무 인색하게 굴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말.

 

 

775. 아내가 여럿이면 늙어서 생홀아비 된다.

  : 젊어서 아내를 많이 거느리던 사람이

결국 늙어서는 자기에게 잘해주는 아내가

하나도 없게 된다는 뜻.

 

 

776. 아내 없는 처갓집 가기다.

  : 목적 없는 일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777. 아는 것이 병이다.

  :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도리어 걱정이 많다는 말.

 

 

778. 아는 길도 물어 가자.

: 쉬운 일도 물어서 해야 틀림이 없다는 말.

 

 

779. 아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친하여 믿는 사람에게 오히려 해를 입는다는 말.

 

780.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사실과 원인이 없으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781. 아닌 밤중에 홍두깨

: 갑자기 불쑥 내 놓는 것을 비유한 말.

 

 

782.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

  : 임시변통으로 한 곳에서

빼어 다른 곳을 막는다는 말.

 

 

783.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못 쓴다.

  : 아무리 바쁜 일이라도

일정한 순서를 밟아서 하여야 한다.

 

 

784. 아비만한 자식이 없다.

 : 자식이 아무리 훌륭히 되더라도 그

아비 만큼은 못하다는 뜻.

 

 

785. 아이 귀여워 하는 사람이 자식없다.

  자기 자식이 없는 사람은

어린아이가 부럽기 때문에 남의 아이를

유난히 더 귀여워하게 된다는 뜻.

 

 

786. 아이 말 듣고 배 딴다.

  : 철 없는 아이말을 곧잘 듣는다는 뜻.

 

 

787.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 어린애들 싸움이 나중에는

그 부모들의 시비로 변한다는 말.

 

 

788.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

  :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대로 본뜨므로

아이들 보는 데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는 뜻.

 

 

789.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 뜯는다.

  : 자신의 실력도 제대로 모르면서 턱도 없이

힘에 겨운 짓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의미.

 

 

790. 안 되려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온갖 일에 마가 끼어

엉뚱한 손해를 본다는 말.

 

 

791. 안되면 조상 탓이다.

  : 잘못은 제가 해 놓고 남을 원망한다는 말.

 

 

792.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 각각 일리가 있어

그 시비를 가리기 어렵다는 말.

 

 

793. 안성 맞춤이다.

 : 꼭 들어맞을 때 하는 말.

 

 

794.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 돈을 꾸어 주고

그것을 다시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795. 앉은 자리에 풀도 안나겠다.

  : 사람이 너무 깔끔하고 매서우리 만큼 냉정하다.

 

 

796. 알아도 아는 척 말랬다.

  : 아는 것이 있더라도 자랑하여 뽐내지 말고

마치 모르는 것처럼 겸손한 자세로

있어야 한다는 뜻.

 

 

797. 알아야 면장을 한다.

: 남의 웃자리에 서려면 알아야 한다는 말.

 

 

798. 앓느니 죽지

  : 앓느라 고생하고 괴로움을 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죽어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게 났겠다는 의미.

 

 

799.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 걱정을 끼치던 거이 없어져 시원하다.

 

 

800.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여자가 지나치게 까불어 대면

일이 잘 안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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