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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을 찾아서

속담을 찾아서 (14)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14. 8. 31.

 

속담을 찾아서 (14)

 

 

 

601.병신 자식이 효도한다.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일을

이루거나 했을 때 쓰는 말.

 

602.병 주고 약 준다.

:해를 입힌 뒤에 어루만진다는 뜻.

 

603.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내용이 좋으면 겉모양도 반반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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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보리 누름에 선 늙은이 얼어 죽는다.

:따뜻해야 할 계절에 도리어

춥게 느껴지는 때에 쓰는 말.

 

605.보리 밥에는 고추장이 제격이다.

:무엇이거나 자기의 격에 알맞도록

해야 좋다는 뜻.

 

606.보리 주면 오이 안 주랴.

:제 것은 이끼면서 남만 인색하다고

여기는 사람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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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보채는 아이 밥 한 술 더 준다.

:가만히 있지 말고 서둘러야 한다는 말이다.

 

608.복날 개 패듯한다.

복날 개를 잡기위해 개를 패듯이

모질게 매질을 한다는 말.

 

609.복 불 복이다.

:똑같은 경우의 환경에서 여러 사람의

운이 각각 차이가 난다는 말.

 

 

610.볶은 콩에서 싹이 날까.

:전혀 가망성이 없음.

 

611.볼기도 벗었다가 안 맞으면 섭섭하다.

:설혹 손해가 되는 일이라 할지라도

시작하려다가

그만 두게 되면 섭섭하다는 뜻.

 

612.봄비에 얼음 녹듯 한다.

:봄비에 얼음이 잘 녹듯이 무슨 일이

쉽게 해결된다는 의미.

 

 

613.봉사가 개천 나무란다.

:제 잘못은 모르고 남을 탓한다는 말.

 

614.봉사 문고리 잡기.

:소경이 문고리 잡기 어렵듯

아주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615.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쉽고 좋은 기회나 형편도

이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616.부모 수치가 자식 수치다.

:자식 된 자는 부모에게 부끄러움을

끼치지 않도록 잘 모셔야 한다 는 뜻.

 

617.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

:부부간의 싸움이란 하나 마나

금방 의가 좋아진다는 뜻.

 

618.부자는 망해도 삼년 먹을 것이 있다.

:부자이던 사람은 망했다 해도 얼마동안은

그럭 저럭 살아 나갈 수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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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부잣집 맏며느리 감.

:얼굴이 복스럽고 후하게 생긴

처녀를 보고 하는 말.

 

620.부잣집 외상보다 비렁뱅이 맞돈이 좋다.

:아무리 튼튼한 자리라도 뒤로 미루는 것보다는

현재 충실한 것이 좋다는 뜻.

 

621.부조는 않더라도 젯상이나 치지 말라.

:도와 주지도 말고 폐도 끼치지 말아라.

 

 

622.부지런한 물레방아는 얼 새도 없다.

:무슨 일이고 부지런히 하면

실수가 없고 성사가 된다는 뜻.

 

623.부처님 가운데 토막.

:마음이 어질고 조용한 사람.

 

624.부처님 위하여 불공하나.

:남을 위하는 것 같지마는

실상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은

결국은 자기를 위하는 것이라는 뜻.

 

 

625.부처도 다급하면 거짓말 한다.

:훌륭한 사람이라도 자기가 다급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뜻.

 

626.북은 칠 수록 소리가 난다.

:하면 할 수록 그 만큼 손해만 커진다는 말.

 

627.분다 분다 하니 하루아침에 왕겨 석 섬 분다.

:잘한다고 추켜 주니까 무작정 자꾸 하나다는 뜻.

 

 

628.불난 데 부채질 한다.

:엎친데 덮치는 격으로 불운한 사람을 더 불운하게

만들거나 노한 사람 을 더 노하게 한다.

 

629.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어린 자녀를 아주 소중히 기른다는 말.

 

630.불알 두 쪽만 대그럭거린다.

:집안에 재산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다만 알몸뚱이 밖에 없다는 뜻.

 

 

631.불에 놀란 놈은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무엇에 몹시 혼이 난 사람은

그에 관련 있는 물건만 보아도 겁을 낸다.

 

632.비는 데는 무쇠도 녹는다.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빌면 아무리

완고한 사람이라도 용서해 준다는 말.

 

633.비단 옷을 입으면 어깨가 올라간다.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돈을 벌게 되면

제 분수도 모르고 우쭐대게 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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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비단 옷 입고 밤 길 걷기.

:애써도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635.비둘기는 콩 밭에만 마음이 있다.

:현재하고 있는 일과는 달리

속 마음은 엉뚱한 곳에 가 있다는 말.

 

636.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풍파를 겪고 나서야 일이 더욱 단단해 진다는 뜻.

 

 

637.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지식이 없고 교양이 부족한 사람이

더 아는 체 하고 떠든다는 말.

 

638.빚진 죄인이다.

:빚을 진 사람은 빚장이에게 기가 죽어

죄인처럼 된다는 것.

 

639.빛 좋은 개살구다.

:겉만 좋고 실속은 없음을 일컫는 말.

 

 

640 뺨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

:벌을 받을 놈이 도리어 큰 소리 한다는 뜻.

 

641.뺨을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이왕 욕을 당하거나 복종할 바에야 지위가 높고

덕망이 있는 사람에게 당하는 것이 낫다는 말.

 

 

 

642.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무슨일을 할 때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된 다는 뜻.

 

643.사귀어야 절교하지.

:사귀기도 전에 절교할 수 없듯이

서로 관계가 없으면

의를 상하지도 않는다는 뜻.

 

 

644.사나운 개 콧등 아물 때가 없다.

:남과 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기에게도 손해가 따름을 비유한 말.

 

645.사내 등골 빼 먹는다.

:등골속의 골을 뽑아 먹는다는 뜻으로

노는 계집이 외입하는 남자의

재 물을 훑어 머는다는 말.

 

 

646.사또 떠난뒤에 나팔 분다.

:마땅히 하여야 할 때에 아니 하다가

그 시기가 지난 뒤에 함을

조 롱하는 말.

 

647.사돈 남 말하다.

:제 일을 놔 두고

남의 일에 말 참견이 많다는 뜻.

 

648.사돈의 팔촌:남과 다름없는 친척.

 

 

649.사람과 쪽박은 있는대로 쓴다.

:살림살이를 하는데 있어

쪽박이 있는데로 다 쓰이듯이

사람도제각기 쓸모 있다는 말.

 

650.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사람은 모두 평등하고 그 권리나

의무도 똑 같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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