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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을 찾아서

속담을 찾아서 (15)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14. 9. 2.

 

속담을 찾아서 (15)

 

 

 

651.사람은 잡기를 해 보아야 마음을 안다.

:사람의 본성은 투기성이 있는 놀음을

같이 해 보아야 잘 나타나서

그 사람의 참 모습을 안다는 말.

 

652.사람 살 곳은 골골이 있다.

:이 세상은 어디에 가나 서로 도와주는 풍습이

있어 살아갈 수 있다는 말.

 

653.사람은 태어나서 서울로 보내고

망아지는 제주로 보내라.

:사람의 아들은 서울로 보내어

공부를 시켜 출세하도록 해야 하고

망 아지는 제주 목장으로 보내어 길

들 여 일을 시켜야 한다

 

 

654.사람은 다 사람인가?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사람은 사람의 탈을 쓰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사람다운 일을 해야 참다운 사람이라는 뜻.

 

655.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사람이 사는 동안 훌륭한 일을 하면 그 이름이

후세까지 빛나니 선행을 하여야 한다는 말.

 

656.사람은 헌 사람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사람은 사귄지 오래일수록 좋고

옷은 새 것일수록 좋다는 말.

 

657.사람의 마음은 조석변이라.

:사람의 마음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쉽다는 말.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 두번 변한다.

 

 

 

658.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른다.

:제가 잘못을 저질러 놓고 나서

도와 준다는 말.

 

659.사랑은 내리 사랑

:웃사람은 아랫 사람을 사랑하기는 예사지만

아랫 사람이 웃사람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뜻.

 

660.사위는 백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사위나 며느리는 모두 남의 자식이지만

 

며느리는 제 집 사람이 되어

스스럼없으나

 

사위는 정분이 두터우면서도

끝내 손님처럼 어렵다는 말.

 

 

661.사위 선을 보려면

그 아버지를 먼저 보랬다.

:그 아버지를 먼저 보면 사위 될 사람의

인품을 짐작할 수 있다는 뜻.

 

662.사자 어금니 같다.

:사자의 어금니는 가장 요긴한 것이니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을 말함.

 

663.사족을 못 쓴다.

:무슨 일에 반하거나 혹하여 어쩔 줄을 모른다.

 

664.사주 팔자에 없는 관을 쓰면

이마가 벗어진다.

:제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하게 되면

도리어 괴롭다는 뜻.

 

665.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남이 잘 됨을 매우 시기함을 일컫는 말.

 

 

666.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할 놈 없다.

:착한 사람이라도 몹시 궁핍하게 되면

옳지 못한 짓도 저 지르게 된다는 말.

 

667.산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아무리 구차하고 천한 신세라도

죽는 것 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668.산 밑 집에 방앗공이가 논다.

:그 고장 산물이 오히려 그 곳에서 희귀하다는 말.

 

669.산 사람의 목구멍에 거미줄 치랴.

:사람은 아무리 가난하여도

입에 풀칠해 나갈 수 있다는 말.

 

670.산에 들어가 호랑이를 피하랴.

:이미 앞에 닥친 위험은 도저히 못 피한다.

 

 

671.산에 가야 꿩을 잡고 바다에 가야

고기를 잡는다.

:일을 하려면 먼저 그 일의 목적지에

가야일이 된다는 말.

 

672.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어려운 고비를 당하여 갈수록 점점 더

어렵고 곤란 한 일만 생긴다는 말.

 

673.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원인이나 조건이 갖추어져야

일이 이루어진다는 뜻.

 

674.산전수전 다 겪었다.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어본 것의 비유.

 

675.산 호랑이 눈썹.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것을

얻으려 하는 것.

 

 

676.살 강 밑에서 숟가락 줍는다.

:횡재한 것 같으나 사실은 물건 임자가

분명한 즉 헛 좋았다는 말.

아주 쉬운 일을 하고 자랑한다는 뜻.

 

677.살림에는 눈이 보배다.

:살림을 알뜰히 잘 하려면

눈으로 잘 보살펴 처리해야 한다는 말.

 

678.살아서 불효도 죽고나면 슬퍼한다.

:부모가 살았을 때 불효를 한 사람도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는 뉘우치고 슬퍼한다는 뜻.

 

679.삼년 먹여 기른 개가 주인 발등 문다.

:오랫동안 은혜를 입은 사람이 도리어

그 은인은 해치며 비웃는다는 뜻.

 

680.삼수갑산을 가도 님 따라 가랬다.

:부부간에는 아무리 큰 고생이 닥치더라도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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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삼십육계에 줄 행랑이 제일이다.

:어려울 때는 그저 뺑소니치는 것이

제일이라는 뜻.

 

682.삼촌 못난 것이 조카 짐만 지고 다닌다.

:체구는 크면서 못난 짓만 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683.상시에 먹은 맘이 취중에 난다.

:누구나 술에 취하게 되면 평소에 가졌던

생각이 언행에 나타난다는 말.

(취중에 진담이 나온다.)

 

684.사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주지 않고

저만 위할 줄 알고

제 욕심만 채우려는 사람을 일컫는 말.

 

685.새도 가지를 가려서 앉는다.

:친구를 사귀거나 사업을 함에 있어

잘 가리고 골라야만 한다는 뜻.

 

 

686.새도 날려면 움츠린다.

:어떤 일이든지 사전에 만반의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나온 말.

 

687.새 발의 피.

:분량이 아주 작음을 비유한 말.

 

688.새벽달 보자고 초저녁 부터 기다린다.

:일을 너무 서두른다.

 

689.새 옷도 두드리면 먼지난다.

:아무리 청백한 사람이라도 속속들이

파헤쳐 보면 부정이 드러난 다는 뜻.

 

690.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이

해를 입는다는 뜻.

 

 

691.새침떼기 골로 빠진다.

:얌전한 사람일수록 한 번 길을 잘못 들면

걷 집을 수 없다는 뜻.

 

692.생나무에 좀이 날까.

:생나무에는 좀이 나지 않듯이 건실하고

튼튼하면 내부가 부패되지 않는 다는 뜻.

 

693.생초목에 불이 붙는다.

:뜻하지 않으 변을 당한다는 뜻.

 

694.생감도 떨어지고 익은 감도 떨어진다.

:늙은 사람만 죽는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도 죽는다는뜻.

 

695.서당개 삼년에 풍월한다.

:무식한 사람도 글 잘하는 사람과

오래 있게 되면 자연 견문이 생긴다.

 

 

696.서리 맞은 구렁이.

:행동이 몹시 느리고 하는 일에

힘이 없는 사람.

 

697.서울 가서 김서방 집 찾기.

:잘 알지도 못하고 막연히 찾아 다닌다는 뜻.

 

698.서울이 무섭다니까 과천서 부터 긴다.

:어떤 일을 당하기도 전에 말로만 듣고

미리 부터 겁낸다는 말.

 

699.서투른 무당 장구만 나무란다.

:능력이 부족한 것도 모르고

도구만 나쁘다고 탓함.

(서투른 숙수가 괴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700.섣달 그믐날 개밥 퍼주듯 한다.

:섣달 그믐날은 먹을 것이 너무 많아서

개밥도 후하게 주듯이

남에게 음식을 후하게 준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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