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청화산 법주사를 찾아서
군위 청화산
법주사는 경북 군위
소보 달산리 773번지 청화산
장군봉 아래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말사
이며 법주사 사기에 의하면 법주사는
신라21대 소지왕15년에 은점조사가 창건
하였으며 조선 인조 원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현종 원년에 재건하였는데 보광명전은
조선 숙종17년에 다시 지었다고 하는 사찰로
경북 민속자료 제112호로 지정된 법주사 왕
맷돌은 절남쪽 밭두렁에 반쯤 묻혀있던 것을
50여년전 신도들이 발굴하여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가장 큰 맷돌
로 알려져 있으며 법주사 5층 석탑은 고려
때 만들어진 탑으로, 원래 2층 기단 위에
놓인 5층석탑이었는데 상층기단과 상대
갑석 상층의 옥신과 옥개석이 없어
졌다고 하며 경북 문화재자료
제27호로 지정된 법주사
오층석탑이 있습니다.
군위 청화산 법주사는 경북 군위 소보 달산리 773번지 청화산 장군봉
아래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말사입니다
법주사 사기에 의하면 신라21대 소지왕 15년에 은점 조사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인조 원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현종 원년에 재건 하였습니다
사찰 입구 좌측에 세워져 있는 석조미륵입상이 마중하고 있으며
법주사 경내로 들어서면 3층 요사채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법이 상주하고 있는 도량이라는 법주사 보광명전은 조선 숙종17년에
다시 지었다고 하며 300년 전에 만들어진 왕맷돌과 5층석탑이 있습니다
법주사 5층 석탑은 고려 때 만들어진 탑으로 원래 2층 기단 위에 놓인 5층
석탑 이었는데 상층기단과 상대 갑석 상층의 옥신과 옥개석이 없어
졌다고 하며 경북 문화재자료 제27호로 지정된 석탑입니다.
3층 요사채로 오르는 계단을 지나면 정면에 보광명전이 있고 보광면전의
우측에는 역시 최근 세운 명부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구니스님들의 수행도량으로 탈바꿈하여 새로운 법당을 신축하고
오래된 전각을 정성껏 보수해 지금의 법주사에는 법에 기대어 이를
구하고자 하는 스님들의 매진이 계속 이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법주사라고 하면 충북 보은의 속리산 법주사를 생각하기 쉬운데
경북 군위에도 왕멧돌로 유명한 법주사가 있습니다.
경북 민속자료 제112호 법주사 왕맷돌은 보호각을 만들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법주사의 사세를 짐작할 만한 중요한 성보입니다
법주사 왕맷돌은 절 남쪽 밭두렁에 반쯤 묻혀있던 것을 50 여년 전
신도들이 발굴하여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고 합니다
법주사 왕맷돌은 국내에서는 가장 큰 맷돌로 알려져 있으며
경북 민속자료 제112호로 지정되었다고 헙니다
왕맷돌은 국내에서 발견된 맷돌 중 가장 크고 구멍이 4군데나 뚫려 있는 원형의
석조물로 열 사람이 한꺼번에 힘을 합쳐 들어야 겨우 들 수 있을 정도로
육중한 무게를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의 멧돌입니다
왕멧돌의 크기는 암돌이 직경 115cm, 두께 15.5cm, 숫돌이 직경 115cm,
두께 15.5cm인 원형으로 장정 10여명 이상이 아니면 운반할 수 없을
정도이며 국내에서는 가장 큰 맷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맷돌은 비교적 잘 보관되어 있어서 상태가 좋은 편이나 돌릴 때 사용되는
끈이나, 손잡이 등 부속품이 없으며 이렇게 큰 맷돌은 대찰의 경우에서 주로
사용된 듯하며 국내에서 가장 크고 유일한 네 개 구멍맷돌입니다.
왕멧돌 보호각 앞에 놓여져 있는 일반 멧돌의 모습입니다만
구멍이 하나 뿐인 일반 멧돌입니다
왕멧돌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장독대인데 역시나 비구니들의
사찰 답게 반들반들하고 윤기가 납니다
보호각 바로 옆 뒤편에는 주지실인 일영당(日榮堂)이 위치하고 있고
그 외는 모두 요사채로 보광명전의 좌측과 정면에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고 있는 옛날 보광명전 앞에 서있는 탑이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7호로 지정된 법주사 오층석탑입니다.
법주사 오층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운 탑으로 일부 석재를 잃어버려 본래의
모습을 알 수 없지만 몸돌 남쪽 면에는 강희 30년(1691)에
중수했다는 기록을 남겨 놓았습니다.
법주사 오층석탑의 지붕돌은 낙수면이 깊이 패이고 네 귀퉁이가 살짝
치켜 올라가 곡선이고 5층의 옥신에는 모퉁이 기둥이 없으며 옥개도
모퉁이 각에서 반곡이 없고 상륜부만 남아 있습니다
법주사 오층석탑의 5층만은 몸돌에 기둥 모양을 새기지 않았고 지붕돌의
곡선도 밋밋하고 꼭대기에는 머리장식들을 차례대로 얹어 놓았습니다.
하층기단에는 2단의 괴임이 있어 상대 갑석이 놓였던 흔적이 있으며, 현재 1층
옥신이 놓여 있으며 오층석탑 앞에는 석탑과 같은 시기에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배레석에는 연화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법주사 5층 석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탑으로 지금의 높이는 3.56m이며
원래 2층 기단 위에 놓인 5층 석탑이었는데 상층 기단과 상대 갑석,
상층의 옥신과 옥개석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법주사 오층석탑은 문화재자료 제27호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했던
탑으로 법주사 내의 구 보광명전 앞에 서 있는 탑입니다
법주사 오층석탑이 원래는 2층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었으나,
현재는 위층 기단과 탑신의 4층 몸돌과 지붕돌이 없는 상태입니다.
오층석탑은 탑신이 1층 몸돌에 비해 2층 몸돌은 급격히 줄어들었고
그 이상의 몸돌은 크기가 거의 줄지 않았습니다.
법주사 오층석탑은 1,2,3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겼고 1층
몸돌 남쪽 면에는 문비와 글씨를 새겨 놓았는데 강희 30년(1691)에
중수했다는 기록을 남겨 놓았습니다.
주지로 부임한 성도(性度)스님이 1979년에 그 전까지 절에 전해
내려오는 자료 등을 모아 기록한 법주사사기에 의하면
법주사는 신라 21대 소지왕15년(493)에 은점 조사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인조 원년(1623)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현종 원년(1660)에 재건하였다고 합니다.
심지왕사는 신라 41대 헌강왕(809~826)의 아들로 15세에 출가, 승려가 되어
스승을 따라 불도에 정진하였다는 기록과 신라 소지왕15년(493)
극달 화상이 창건하여 유가사라 부르다가
흥덕왕 7년(832) 심지대사가 중창할 때 오동나무가 겨울에 상서롭게 꽃을 피웠다
하여 동화사라 이름을 고쳤다고 전한다는 동화사사적비의 기록 등을 미루어
볼 때 심지왕사는 창건한 것이 아니라 중창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법주사는 법흥왕 14년(527) 이차돈의 순교로 불교가 공인되기 이전인 493년에
창건된 신라 상대의 고찰임에도 경내에는 17평 규모의 보광명전과 23평
규모의 요사채, 1평 남짓한 산신각 등의 전각과 오층석탑, 왕맷돌 등의
유물이 전부일 정도로 조그마한 사찰이었으나,
은해사 백흥암에서 오랫동안 수좌생활을 하시던 육문 스님이 주지로 오신 이후
비구니선원 개원불사를 추진하여 그 면모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육문 스님은 1998년 77평 규모의 보광명전을 준공하였고 지금도 나한전,
선방, 요사채, 산신각, 공양간, 해우소, 일주문 등 불사가 5,000여
평이 넘는 경내지에 곳곳에서 한창입니다
육문스님은 일반 신도를 위한 불사가 아닌 50여명의 비구니 스님이 상주할 비구니
선원 개원불사에 10년 원력을 담으셨으며 구 보광명전은 조선숙종 17년(1690)에
지은 건물로서 앞면 3칸, 옆면 2칸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습니다
구 전각 아래에 77평 규모의 새로운 보광명전이 신축되어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지금 하고 있는 불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중수하여
다른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 합니다.
3층 요사채로 오르는 계단을 지나면 정면에 보광명전이 있고 보광면전의
우측에는 역시 최근 세운 명부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광명전은 조선 숙종 17년(1690)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고 하는데 다른 기록에는
신라 소지왕 15년(493)에 심지왕사가 창건하여 조선 인조 원년(1623)에
소실되고 현종 원년(1660)에 재건하였다고 전합니다.
새로 조성한 보광명전은 앞면 5칸 옆면 3칸의 팔작지붕에 다포는 13포이고,
금단청을 하였으며 법당 외벽에는 유명한 불모인 임성빈씨가 그린 심우도,
팔상성도, 경전의 내용과 선사들의 수행일화를 그린 벽화로 장엄하였으며,
법당 한권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하였습니다.
옛 보광명전의 좌측 바로 옆에는 산신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법주사로 들어가는 산문 입구에는 한창 불사 중에 있는
일주문이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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