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서원을 다시 찾아서

 

도동서원을 다시 찾아서

 

 

도동서원은

조선 5현으로 문묘에

종사된 한훤당 김굉필선생을

향사한 서원으로 선조 원년 지방

유림에서 현풍 비슬산 동쪽 기슭에 세워

쌍계서원이라 불렀는데 창건 5년 뒤인 선조

6년에 같은 이름으로 사액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는데 그 후 선조 37년에 지방 사림들이

지금의 자리에 사우를 중건하여 보로동서원 이라

불렀다고 하는데 이황은 김굉필을 두고 동방도학지종

이라고 칭송하였다고 하며 광해군 2년에 도동서원이라

사액하였으며 마을 이름도 도동리라고 고쳐 부르게 되

었다고 합니다. 도동서원은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전국 650개 서원 중 철폐되지 않은 전국 47개 중요

서원의 하나로 사림과 후손들의 보호로 지금까지

잘 보존되고 있으며 서원은 중심축을 따라

수월루 환주문 중정당 내삼눈 사당이

차례로 배열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