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팔도문화재답사

봉산동 당간지주를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1. 11. 21.

 

봉산동 당간지주를 찾아서

 

봉산동

당간지주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9호로

당간지주는 아무 장식이 없고

간대석은 장방형의 자연석을 이용

하였는데 간좌는 지주 사이에 2단의

타원형으로 그 안에는 원형구멍이 파져

있으며 지주는 간대석의 양쪽을 지주 밑

부분이 들어갈 수 있도록 파 내고 지주를

끼웠는데 특이한 점은 깃대를 꽂기 위한

받침돌로서 자연석을 이용 하였고 지주도

자연석의 양옆을 깎아내고 세워놓았는데

이 당간지주는 아무런 장식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

하고 있으며 이곳은 신라말 천왕사

라는 절이 있던 곳이나 천왕사의

위치가 북으로 4km 정도 떨어진

점으로 보아 관계를 확실히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이 당간지주는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에 있으며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9호입니다.

 

 

   

당간지주 사이의 당간을 끼우게 되어 있는 간대석은

장방형의 자연석을 이용하였습니다

 

 

 

봉산동 당간지주의 간좌는 지주 사이에서 2단으로 조출되어

직경 76x82의 타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봉산동 당간지주의 간좌에는 직경 44의 원형구멍이 파져

있는데 구연에 5의 테를 돌리고 있습니다

 

 

 

봉산동 당간지주는 간대석 양쪽을 지주 밑 부분이 들어갈

수 있도록 파내고 지주를 끼웠습니다

 

 

 

봉산동 당간지주는 단면이 52정도의 정사각형을 위로

올라갈수록 완만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주의 끝은 한쪽이 굴곡이 지어 뾰족하게 솟아 오른 것에 비해

다른 쪽은 밋밋하며 지주안쪽 윗부분에 장방형 간구가 있습니다

 

 

 

이 당간지주에서 특이한 점은 깃대를 꽂기 위한 받침돌로서 자연석을

이용하였고 지주도 자연석의 양 옆을 깎아 내고 세워 놓았습니다

 

 

 

봉산동 당간지주의 높이는 4.3m로 당간지주에는 아무런 장식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 지방 사찰에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곳은 신라말 천왕사라는 절이 있던 곳이라 하나 천왕사의 위치가

4km 떨어진 곳이어서 그 관계를 확실히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당간지주는 사찰의 입구나 뜰에 세우는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세운

두 개의 돌기둥이며 깃대에 사찰의 의식이나 행사가 있을 때나

부처 및 보살의 공덕을 기릴때 깃발을 매단다고 합니다 

 

'팔도문화재답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석리 마애불상군을 찾아서  (0) 2011.11.27
김천 청암사를 찾아서  (0) 2011.11.23
거돈사지를 찾아서  (0) 2011.11.19
흥법사지를 찾아서   (0) 2011.11.18
강선대를 찾아서  (0) 2011.11.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