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능.묘를 찾아서

이규보의 묘를 찾아서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14. 10. 15.

이규보의 묘를 찾아서

 

이규보는

고려 예종때

한미한 집안 출생으로

 14세 때 신동이라고 하였으나

 20세까지 과거에 계속해서 낙방

하였다고 하는데 과거공부는 하지

 풍류 만 일삼았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규보의 아들 함이 시, 비명, 잡문

모아서 만든 문집이 동국이상국문집

이라고합니다.  이규보의 시는 부패한

관료들의 타락한  삶과, 도탄에 빠진

민초를 대비시켜 문제를 풀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석(碑石)으로 고인(故人)의 사적(事蹟)을 칭송하고 이를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문장을 새겨 넣은 돌로 비(碑)·빗돌·석비(石碑) 등 여러 말이 있으며,

거기에 새겨 넣은 글은 금석문(金石文)이라 하여 귀중한

사료(史料)가 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시체 · 유골을 땅속에 파묻은 곳으로

무덤 또는 뫼를 나타내는 한자어로는

 묘(墓) ·총(塚)· 영(塋)· 분(墳) 등이 있습니다.

 

묘의 주인을 알 수 있을 때  능,  원,  묘로 나뉘며,

주인을 알 수 없을 때는 총이나 분으로 구별됩니다.  

 

능은 왕이나 왕비,  원은 세자와 세자비·왕의 부모,

묘는 그 외의 모든 이들의 무덤을 뜻합니다.

 

 

 총은 다른 유적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특이한 유물이 발견된다든지

다른 무덤과 차별화 되는 점이 있을 때 붙이는 이름이며,

시 지배세력의 무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은 특징이 없는 평범한 무덤을 말하며 

이런 무덤의 경우 고분군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체로 노동동 몇호분, 복천동 몇호분하는 식으로

 무덤이 위치한 동네와 고유번호로

이름을 정한다고 합니다

 

 

 매장을 하는 이유는

 ① 지하에 저승이 있다는 신앙에 따라,

② 사자를 겁내 관계를 끊기 위하여,

③ 움집[竪穴住居] 생활의 유풍에서,

④ 위생적인 면에서 등의 해석이 있습니다

 

 

  양석입니다 

 

봉분을 향해서 좌측에는 숫컷이

 

우측에는 암컷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마석(馬石)은  석마(石馬) 라고도 하며

 

왕릉 등의 앞에 돌로 만들어 세워 놓은

 

말과 같은 상징물인 것 같습니다.  

 

 

 

 

 묘갈(墓碣)은  무덤 앞에 세우는, 머리 부분이 둥그스름한 작은 돌비로

 

묘갈은 죽은 사람의 성명 ·세계(世系) ·행적, 출생 ·사망 ·장례의 연월일,

 

자손의 개황 등을 돌에 새겨서 무덤의  표지로 삼고,

 

죽은 사람의 사업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세운다고 합니다.  

 

 

 

 

신도비는 왕이나 고관의 무덤 앞 또는 무덤으로 가는 길목에 세워

 

죽은 이의 사적을 기리는 비석으로

 

대개 무덤 남동쪽에 남쪽을 향하여 세우는데,

 

신도라는 말은 사자의 묘로,  신령의 길이라는 뜻입니다.

 

  상석(床石)은 돌로 된 제상(祭床)으로

 

직사각형의 돌을 제상 크기로 다듬고

 

원형의 받침돌 4개를 붙여 만들어서 무덤 앞에 놓은 것으로.

 

묘제(墓祭) 때 그 위에 제물을 진설하고 제사를 지내며,

 

성묘할 때에도 주과(酒果)를 위에 벌여놓고 배례합니다.

 

상석 앞에는 향로를 올려놓는 향로석을 만들어 놓아,

제례 집행에 불편이 없게 하도록 합니다.

 

 

  망주석(望柱石)은 무덤 앞에 놓은 혼유석(魂遊石)의 좌우에

 

벌려 세우는 한 쌍의  8각 돌기둥으로 

 

망두석(望頭石) ·망주석표(望柱石表)라고도 합니다. 

 

기둥의 윗부분이 보주형두 되어 돌받침 위에 올립니다.

 

 

  문인석(文人石)은 문관석 또는 문석인이라고도 하며

 

능앞에 세우는 문관의 형상으로 깎아 만든 돌.

 

도포를 입고 머리에는 복두나 금관을 쓰며

 

 손에는 홀을 든 공복 차림을 하고 있습니다.  

 

 

 

 

무인석(武人石)은 무관석(武官石) 또는 무석인(武石人)으로

능(陵) 앞에 세우는 무관(武官)  형상으로 만든 돌로.

능 앞 셋째 줄의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하나씩 세운다고 합니다.

 

 

혼유석(魂遊石)은 분묘시설(墳墓施設)의 한 가지로

상석(床石) 뒤쪽  무덤 앞에 놓은 직사각형의 돌로,

영혼이 나와서 놀도록 설치하는 것이라 합니다. 

 

  향로석(香爐石)은 상석 앞에 설치한 것으로 

 

묘제(墓祭) 때 향로를 올려놓는 단이라고 합니다.

 

 

 

병풍석(屛風石)은  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능의 위쪽 둘레에

병풍처럼 둘러 세운 긴 네모꼴의 넓적한 돌로.

겉에 12신이나 꽃무늬 따위를 새깁니다. 

 

사대석(莎臺石)은 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둘레에

 병풍석 대신으로 둘러 세운 돌입니다.

 

 

 

  장명등(長明燈)은 묘역에 불을 밝혀 사악한 기운을 쫓는 등으로

 

 석등은 사찰뿐만 아니라 능묘 앞에 세워 사악한 기운을

 

 물리친다는 벽사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고려 말에 처음 보이는데, 공민왕 현릉(玄陵)의 장명등 이후

 

왕릉에는 반드시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일품 이상의 재상의 묘역에만 세울 수 있었으므로,

 

매장된 사람의 신분을 상징하는 표시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초기에는 불을 밝힐 수 있는 장명등의 화창 부분에 등잔을 놓아

 

묘역을 밝히는 기능을 했으나, 형식적인 장식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묘표(墓表)는 죽은 사람의 벼슬명 ·이름 ·생몰연월일 ·행적 ·묘주(墓主) 등을

새겨 무덤 앞에 세우거나 평편히 놓는 푯돌로 표석(表石)이라고도 합니다.

돌비석을 세우면 묘비(墓碑) ·묘석(墓石)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