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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니 사진방

애기앉은부채를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20. 9. 1.

애기 앉은부채는

습기가 많은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짧은 뿌리

줄기에 잎이 모여서 달리며 늦은 여름에

꽃이 피는데 적갈색의 불염포를 뒤집어쓴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꽃차례가 애기불상의

형상을 하고 있어 애기부처 라고 한 것이 애기

부채로 불리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동화 속에 나오는 도깨비방망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육수 꽃 차례는 해바라기처럼

여러 개의 작은 꽃들이 붙어 있는데  이 애기

불상을 감싸고 있는 불염포는 불상을 뒷면

에서 받쳐주는 광배처럼 생겼는데 보기에

적갈색 꽃잎처럼 생겼지만 애기부채의

꽃차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신비의 애기 앉은부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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