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앉은부채는
습기가 많은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짧은 뿌리
줄기에 잎이 모여서 달리며 늦은 여름에
꽃이 피는데 적갈색의 불염포를 뒤집어쓴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꽃차례가 애기불상의
형상을 하고 있어 애기부처 라고 한 것이 애기
부채로 불리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동화 속에 나오는 도깨비방망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육수 꽃 차례는 해바라기처럼
여러 개의 작은 꽃들이 붙어 있는데 이 애기
불상을 감싸고 있는 불염포는 불상을 뒷면
에서 받쳐주는 광배처럼 생겼는데 보기에
적갈색 꽃잎처럼 생겼지만 애기부채의
꽃차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신비의 애기 앉은부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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