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회룡포를
휘감고 도는 내성천 강변에서
자라면서 보았던 물총새는 여름철새로
동남아 지방에서 월동을 하는데 강가에서 주로
생활하며 나뭇가지에 앉아서 망을 보다가 물고기를
발견하면 빠르게 날아가서 물고기를 잡아 나뭇가지나
바위에 패대기쳐서 기절을 시킨 다음 먹는데 번식가 되면
수컷이 먹이를 잡아와서 암컷 앞에서 온갖 재롱을 부리면서
구애활동을 하기도 하며 둥지는 흙 벼랑에 구멍을 파서 집을
짓고 5-7 정도의 알을 낳아서 3주 정도 포란을 하면 새끼가
깨어 나오게 됩니다. 물총새는 몸에 비해서 머리가 크고
부리가 긴편으로 몸 윗면은 녹청색으로 푸른빛을 띠며
아랫면은 주황색이다 부리가 수컷은 부리의 상하가
검은색이지만 암컷은 자세히 보면 위는 검은색
이지만 아랫부분은 주황색을 띠고 있어서
암수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 추억 속의 물총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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