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_DAUM->
막새기와의 명칭
전통기와는 그 쓰임새에 따라 기본기와, 막새기와, 서까래기와, 마루기와, 특수용 기와 등으로 나뉘며,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기본기와는 암키와와 수키와로 구분되며, 지붕에 이어져 기왓골과 기왓등을 만들게 되며, 눈과 빗물의 누수방지용으로 사용된다. 암·수키와의 명칭은 음양의 원리에 의해 비롯된 것이다.
막새기와는 처마 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무늬기와로, 각 시대와 지역에 따라 문양이 다양하고 제작수법이 다르기 때문에 당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옛 건축가들은 건축의 미가 처마 끝을 장식한 막새기와의 美에서 완성을 거둔다고 생각해 중요시 여겼다.
서까래기와는 서까래가 처마 끝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서까래의 부식을 막고 장식을 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그 특징은 일반적인 막새모양과 같은 형식으로 제작되지만, 막새처럼 뒤에 붙는 기본기와가 없고 중심부에 못 구멍이 뚫려 있어서 고정시키게 되어 있다.
다양한 수기와막새
수막새의 분류
(연꽃닢의 생김새에 따라)
단판(單瓣)무늬
복판(複瓣)무늬
중판(重瓣)무늬
영남문화재연구원의 수막새분류표
암막새
다양한 암막새
기와의 문양
기와에는 여러 가지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여기에 반영된 전통문양은 그 당시 의식의 반영이고, 정신활동의 소산이며, 창조적 미화활동의 결과로 표현된다.
주로 사용된 무늬는 연꽃, 보상화, 인동초, 봉황, 가릉빈가, 기린무늬 등으로, 이는 개인의 주관적 사상과 정서를 표현한 것 이라기 보다는 집단적인 가치를 표현한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도깨비나 귀신의 형상을 한 귀면 문양은 '초자연적 존재인 귀의 힘을 빌어 사악한 것(재앙·질병 등)을 물리치겠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으며, 민간신앙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화문(蓮花文)
연화문은 수련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인 연화를 구상한 장식문양으로, 신라에서는 불교의 성행과 함께 막새를 비롯한 석조물, 금속공예 등에서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특히 막새에서는 장식성이 더욱 강조된 형태로 표현되었는데, 사천왕사지 출토 연화문수막새의 경우 단판·복판·중판의 연화문수막새뿐만 아니라, 보상화문 등과 결합하여 다양한 형태로 변화·발전하면서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보상화문(寶相華文)
보상화문은 반쪽의 팔메트 잎을 좌우 대칭시켜 심엽형(心葉形)으로 나타낸 가상의 꽃이다 다.
연화보상화문(蓮花寶相華文)
중판의 형태로 구성되어 내구에는 연화문을, 외구에는 보상화문을 혼용하여 배치한 형태이다. 연주문 외에 화문을 배치한 것도 있다.
인동보상화문(忍冬寶相華文)
중판의 형태로 구성되어 내구에는 화문을, 외구에는 보상화문을 혼용하여 배치한 형태로, 인동문과 결합하여 도식화된 양상을 보인다.
가릉빈가문(迦陵頻伽文)
가릉빈가문은 불경에 나오는 상상의 새를 소재로 한 것으로, 극락정토에 깃들며 인두조신(人頭鳥身)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수면문(獸面文)
수면문은 악귀의 침입을 방지하려는 벽사의 상징으로서 삼국시대부터 약간씩 등장하였으나, 통일신라로 접어 들면서 본격적으로 성행하게 된다.
귀목문(鬼目文)
귀목문은 중앙에 반구형의 문양을 배치한 것이다. 귀목문을 중심으로 둘러싼 원권의 개수및 주연부 장식 등으로 시기를 유추할 수 있다.
수면(동물의 얼굴)문
귀목(귀신의 눈)문가릉빈가(사람의 얼굴에 새의 몸)문
비천문모서리암막새
특수한 용도로 사용된 이형기와
'팔도문화재답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문화재 명칭 영문표기 기준 (0) | 2014.06.20 |
---|---|
[스크랩] 국보ㆍ보물「석조문화재」지정명칭 변경 (0) | 2014.06.20 |
[스크랩] 부처의 수인(手印) (0) | 2014.06.20 |
[스크랩] 탑의 세부 명칭도 (0) | 2014.06.20 |
[스크랩] 지리산 내원사(內院寺) (0) | 2014.06.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