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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보따리

어떤 성 교육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4. 9. 4.

 

어떤 성 교육

 

 

 

 

 

어느 매우

후덥지근한 여름날 오후.

 

그런 대로

강의실엔 여학생들이 차 있었다.

 

교수는 나름대로

열심히 강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들 시큰둥해

여름을 타고 있는 눈치가 역력했다.

 

하품들을 하고…

교수가 이럴 땐 극약을 써야겠다며

크게 외쳤다.

 

 

이걸 맞히면

학점 무조건 통과다.

 

여학생들 눈이 갑자기 커졌다.

 

교수: 여자에겐 입이 두개 있다.

 

하나는 위에 있고

또 하나는 아래에 있다.

 

이 둘 중 나이가

많은 쪽은 어느 쪽인고??”

 

이 질문을 들은

강의실은 잠잠해졌다.

 

 

그러다 얼마 후

 

왼쪽 벽에 등을 대고

기대 앉아 있던 A 여학생이

손을 들었다.

 

교수는 “그래?” 하고 귀를 열었다.

 

A:“위에 입이 나이가 많아요.

 

” 교수:“어째서??”

 

A:“위에는 이가 났고

아래는 이가 없잖아요.

 

” 교수:“어흠 말 되네…

 

 

그 다음은?”

 

저 뒤쪽에 앉아 있던 빨간

블라우스를 입은 B 여학생이

손을 번쩍 들었다.

 

교수:“어서 말해봐요.

 

” B:“아래 입이 나이가 더 많아요.

 

” 교수:“왜 그런데?

 

” B:“아래 입은 수염이 나 있는데

위의 입은 수염이 안 났어요.

 

” 교수:“거 참 그렇구먼…

 

 

그 다음엔?? ”

 

그러자 맨 앞줄에

새카만 안경테를 굴리고 있던

새침데기 C 여학생이

손을 치켜올렸다.

 

깜짝 놀란 교수,

 

의외라 싶어 흥미롭게 교수:

“그래 자네 의견은 뭔가?

 

C :“당연 위쪽 입이 더 늙었죠.”

 

나 교수 :“허어, 왜 그런가??”

 

C :“위에 입은 밥을 먹고

아래 입은 우유를 먹잖아요.

 

그러니 당연 위에 입이죠.”

 

 

 

   

 

삽입과 수정사이 

 

 

 

 

컴퓨터 수업시간에

 

예쁜 아가씨 강사가 키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자, 여러분 .

 

삽입키를 한 번 더 누르면

 

수정이 됩니다.

 

한번 눌러 보세요.

 

하단에 .....

 

 

갑자기 손을 번쩍 들었다.

 

선생님!

 

설명에서 한 단계가

 

빠진 것 같은데요?"

 

 

왜 그렇죠?"

 

삽입 다음에 사정을 해야만

 

수정이 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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