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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보따리

웃기는 이야기를 찾아서(4)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14. 9. 2.

 

웃기는 이야기를 찾아서(4)

 

 

 

♥오래가는 선물.

 

말자와 달숙이는 친한 친구 사이다

 

어느 날 말자가

 달숙이에게 찾아와서,

남자친구에게 받은 금반지를 자랑하였다.

 

*말자-우리 자기한테

세상에서 가장 오래가는

선물을 갖고 싶다니까

 

금반지를 사주는 거 있지. 호호호~

 

 

*달숙-정말?

 

나도 갖고 싶은데 해봐야겠다.

 

그리고 달숙은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하였다.

 

*달숙-세상에서 가장 오래가는

선물을 가지고 당장 튀어와!

그리고 남자친구가 20분 뒤에 도착하였다.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포장지를 손에 들고,

근데 반지치고는 쫌 커 보인다.

 

달숙은 목걸이나 좀더

근사한 거겠지 하고 풀어보았다.

 

선물을 풀어본 달숙이는 뒤로 넘어갔다.

선물은 이름하여……

"방부제"

 

 

♥가장 억울하게 죽은 사람.

 

버스가 고가도로를 넘다 뒤집어져

많은 사람이 죽었다.

 

가장 억울하게 죽은사람 네명은?

 

1.결혼식이 내일인 총각.

 

2.졸다가 한 정거장

더 오는 바람에 죽은 사람.

 

3.버스가 출발하는데도 억지로,

달려와 간신히 탔던 사람.

 

4.*69번 버스를

96번으로 보고 탄사람.

 

 

♥화장실 명언

 

젊은이여 당장 일어나라.

지금 그대가 편히 앉아 있을 때가 아니다.

 

내가 사색에 잠겨 있는 동안,

밖에 있는 사람은 사색이 되어간다

 

내가 밀어내기에 힘쓰는 동안,

밖에 있는 사람은 조여내기에 힘쓴다.

 

신은 인간에게

"똑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그는"똑독"했다.

나도 "똑똑"했다.

 

문 밖의 사람은 나의"똑똑"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도넛 요법

 

어느 날,

다섯 살짜리 아들을 둔 주부가

아들을 목욕시키려고,

옷을 벗겼는데

 

아들의 고추가 같은

또래 애들보다 훨씬 더 작은 것이었다.

 

엄마는 아들의 장래가 걱정이 되어

아이를 데리고,비뇨기과에 갔다.

 

"선생님,제 아들 고추가

너무 작아 걱정이 돼서요"

 

"매일 따뜻한 도넛을

한 개씩 먹이면 될 겁니다."

 

 

정숙한 여자인 엄마는

도넛 가게로 직행하였다.

 

"아주머니,

따뜻한 도넛 7개만 주세요."

 

도넛을 많이 주문하자

궁금한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하루에 하나면 되는데,

왜 일주일치 사는 거야?"

 

라고 아들이 말하자

 

엄마가 하는말

"나머지 여섯 개는 니 애비 거다,

이놈아."

 

 

♥사이즈가?

 

어느 남편이 결혼하고 처음으로 ,

 

아내의 생일선물로

팬티 세트를 사주기로 마음먹고

백화점에 들어갔다.

 

"아가씨,부인용 패티 하나 주세요"

 

"사이즈가 어떻게 되시죠?"

 

"사이즈라 그건 잘 모르겠고…

 

하여튼!!

 

34인치 텔레비전 앞을 지나갈 때면

화면이 안 보이는데요."

 

 

♥이상한 스승.

 

스승이 제자들을 불러 모았다.

 

첫 번째 제자에게

썩은 생선을 건네며 물었다.

 

"무슨 냄새가 나느냐?"

 

"썩은 냄새가 납니다"

 

"그것은 네 마음이 썩었기 때문이니라."

 

 

두 번째 제자에게 물었다.

 

"저 밤하늘이 무슨 색깔인고?"

 

"예,검은색입니다."

 

"그건 네 마음이 검은 탓이로다"

 

세 번째 제자에게는

마늘장아찌 간장 맛을 보여주며 물었다.

 

"무슨 맛이 느껴지느냐?

 

"짠맛입니다."

 

"그래,그건 네가 짠돌이라서 그렇다."

 

이어 그 옆에 제자에게 간장 맛을 보라고 했다.

 

머리를 굴린 제자가 젊잖게 말했다

 

"아주,단맛이 느껴집니다."

 

"그래? 원 샷!!.

 

 

♥여자의 본심

 

데이트를 하다가,

 

밤이 깊어서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뭐,어때?

 

우리는 장래를 약속한 사이인데"

끈질긴 남자의 요구에 못 이겨서

결국 둘은 여관에 들어갔다.

 

한바탕 폭풍과 섬광이 지나자,

여자는 고개를 푹 숙이고 말했다.

 

 

"전 이제 어떡해요?

 

하룻밤에 몇 번씩이나 이 짓을 하고

무슨 낯으로 얼굴을 들고 다닐수 있겠어요?"

 

당황한 남자가 물었다.

 

"아니 무슨 소리야?

몇 번이라니? 우린 한 번 했는데"

 

그러자 그녀는

고개를 빳빳이 들고 말했다.

 

"그럼,겨우 이거 한 번으로 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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