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팔도문화재답사

논산 송불암 미륵불을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3. 6. 16.

 

논산 송불암 미륵불을 찾아서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이

미륵불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석불사의 불상으로

송불암 이란 명칭은 미륵불 옆의

노송이 불상과 조화를 이루며 지붕처

퍼져있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현재의

송불암 석불은 소나무가 처져서 자라고 있어

불상이 파손 될 우려가 있어 그 옆으로 모셔

졌다고 하는데 이 불상은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화강암으로 조성된 이 불상은 머리에는 관을

쓰고 있는데 머리부분이 없어진것을 근래에

다시 만들어서 얹은 것이라고 하며 왼손은

가슴에 대고 오른손은 몸 측면에 붙이고

있어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특별한 불상으로

소나무의 전설이 보은의 미륵불을

지켜주는 소나무와 광산김씨의

전설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이 미륵불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석불사의

불상으로 송불암 이란 명칭은 미륵불 옆의 노송이 불상과 조화를

이루며 지붕처럼 퍼져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현재의 송불암 석불은 소나무가 처져서 자라고 있어 불상이 파손 될 우려가

있어 그 옆으로 모셔졌다고 하는데 이 불상은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송불암 석불은 소나무의 전설이 보은의 미륵불을 지켜주는 소나무와

광산김씨의 애절한 전설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화강암으로 조성된 이 불상은 머리에는 관을 쓰고 있는데 머리부분이 없어진

것을 근래에 다시 만들어서 얹은 것이라고 합니다

 

   

송불암 석불은 왼손은 가슴에 대고 오른손은 몸 측면에 붙이고 있어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특별한 불상입니다

 

   

 

송불암 석불은 오른팔에는 휘감긴 옷의 무늬가 있고, 왼손 역시

옷자락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불상은 통견의 법의가 가슴부분에서 U자형을 이우었고, 옷자락의 주름은

얕은 선으로 조각하여 발목까지 내려온 입상입니다.

 

 

송불암 미륵불은 1984년 5월 17 일 총청남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83호로 지정

되었으며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35 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연산면 연산리의 송불암 미륵불이 있는 곳 옆에 석불사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임진왜란때 불타 없어졌다고 합니다.

 

송불암 미륵불은 당시 석불사의 불상이 남아 전해지고 있으며 송불암이란

명칭은 미륵불 바로 옆에 노송이 불상과 조화를 이루며

퍼져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송불암 석불은 소나무가 아래로 퍼져 자라는 관계로 파손될 우려가

있어 그 옆으로 옮겨서 모셔졌다고 합니다.

 

 

화강암으로 조성된 이불상은 높이가 5.5 m 이며 관촉사 석조미륵불상

입상과 같은 양식으로 어리에는 관을 쓰고 있습니다

 

송불암 미륵불을 보호하는 듯 보이던 소나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밑으로 처져 마치 송불암 미륵불이 소나무를 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자,

 

2000년 지금의 자리로 송불암 미륵불을 옮겼다고 하는데 현재는 소나무가

부처에게 절을 하고 있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송불암 미륵불은 입상이며 표정은 근엄하며 머리에 사각형의 보관을 쓰고 있고

위에는 연꽃 봉오리가 있으며 근엄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통견의 법의가 가슴 부분에서 U자형을 이루었고 옷자락의 주름은

얕은 선으로 조각되어 발목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왼손을 가슴에 대고 오른손은 몸 측면에 붙이고 있는 엄숙한 자세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 특별한 불상입니다

 

   

송불암 미륵불의 목에는 삼도가 표현되어 있으며, 볼과 턱이 풍만하고

얼굴은 근엄한 표정이며 이마에는 백호가 있습니다.

 

대좌에는 복련이 조각되어 있으며 옷자락 밑으로 드러난 발은 별석으로

발가락이 선명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송불암 미륵불 주변에 주춧돌이 남아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본래는 사각형의

전각 안에 안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송불암 미륵불 머리의 윗부분에는 사각형의 보관이 있고 보관 위에는

연봉이 올려져 있으며, 보관 귀퉁이에는 풍경을 달았던

구멍이 있고, 뒷면에는 조각이 없습니다.

 

   

송불암 미륵불의 불상 앞에 있는 소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었고

수종은 소나무로 수령은 약 250 년 되었다고 합니다.   

 

  

 

 

 

송불암 유래 전설

 

광산 김씨 조상이 되는 한 선비가

 

열심히 과거공부를 해서 과거에 합격을 하고,

 

거기다가 양가집 규수와 결혼까지 하여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되지만

 

결혼 한지 일주 만에 병사를 합니다.

 

 

과부가 된 신부는 아들을 낳게 되고,

열심히 아들 뒷바라지를 합니다.

 

"너도 아버지처럼 열심히

과거공부를 해서 벼슬길에 오르거라"

 

"예 어머니"

 

아들은 열심히 과거공부를 합니다.

 

 

어느 날 아들의 집에 노승이

늦은 밤, 머물기를 청하니

 

아들은 방을 내주고 저녁도 대접한 후

자신은 글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노승이 말하기를...

 

"당신 어머니는 몇 날 몇 시에 죽게 되오"

 

"이 양반이 재워주고 먹여주고 했는데

못하는 소리가 없구먼"

 

꾸중하자 중은

아무 말 없이 그곳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중이 말한 날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요상하게

그날 그 중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아들은 놀라

"스님은 보통 분이 아니군요"

 

"내 당신에게 이번에도 이야기 해주겠소.

 

이번에는 어머니가 묻힐

명당자리를 알려 줄 터이니

내 시키는데로 하시오.

 

다만 이것만 지켜주시오

 

 

내가 황룡재를 넘어가

이 마을을 완전히 떠나기 전까지는

내 일러준 명당자리를 파서는 안돼오"

 

"예 스님"

 

그리고는 바삐

스님은 그곳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들은

스님이 황룡재를 넘기도 전에

 

스님이 말해준 명당자리를

인부들을 시켜 파기 시작했습니다.

 

 

땅을 얼마 파기 시작했을까

갑자기 주먹만한 왕벌이 하늘로 튀어 오르더니

 

중이 간 곳으로 쏜살같이 날아가서

중을 쏘아 중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 뒤 광산김씨 문중에서는

중의 넋을 달래기 위해서

 

그 자리에 미륵불을 조각하여 세웠는데

이것이 오늘날 송불암 미륵불이며

 

그 후 소나무 한 그루가

미륵불 곁에서 자라나 나뭇가지로

미륵불의 머리를 둘러 보호했다고 합니다.

 

 

이 소나무는 빳빳하게

하늘을 바라보면 나라에 좋은 일이 있고,

 

나뭇가지가 땅 아래로 내려져서

땅에 닿으면 나라에

불행한 일이 생긴다고 여긴 사람들은

 

나라 일을 송불암에게

점쳐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역사적인 내용으로 살펴보면

 

지금의 연산리의 송불암이 있는 곳 옆에

석불사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고 합니다.

 

송불암 미륵불은 당시 석불사의

불상이 남아 전해진 것이라 합니다.

 

 

'팔도문화재답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인지 묘소를 찾아서  (0) 2013.07.15
괴산 각연사를 찾아서  (0) 2013.07.05
청주 용화사를 찾아서  (0) 2013.06.09
천호산 개태사지를 찾아서   (0) 2013.06.08
논산 관촉사를 찾아서   (0) 2013.05.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