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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문화재답사

상천리 국장생석표를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3. 2. 20.

 

상천리 국장생석표를 찾아서

 

 

 

장생표는

절의 영역을 표시

하기위해 절주변에 세우는

것으로 수호신 이정표 경계표의

구실을 하며 풍수지리설과 민속신앙

과도 깊은 관련을 맺고있는데 통도사의

장생은 왕의 명에 따라 세운것으로 특별히

국장생이라 하여 모두 12곳에 설치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은 통도사의 동북쪽인 상천리에

있으며 형태는 거친 막돌의 앞면만 다듬어서

세운모습이며 비문의 내용은 세워진 자리와

나라에서 명을내려 세웠다는 내용 세운날짜

등이 잘 나타나있고 앞면에는 이두를 음각

하였으며 국장생이 세워진 위치와 국가

에서 명령을 내려 세우게 되었다는

내용과 통도사의 경계표지와 세운

날짜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장생표는 절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세우는 것으로 수호신, 이정표,

경계표의 구실을 하며 풍수지리설과 민속신앙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통도사의 장생은 왕의 명에 따라 세운 것으로 특별히 국장생이라 하여

모두 12곳에 설치하였는데 그 중 하나로 통도사의 동북쪽인

삼천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형태는 거친 막돌의 앞면만 다듬어 곧추 세운 모습으로 비문의 내용은

보이지 않는 글자가 있어 확실히 파악할 수는 없으나 세워진 자리와

나라에서 명을 내려 세웠다는 내용 세운 날짜 등이 있습니다. 

 

제작연대는 통도사국장생석표(보물 제74호)와 함께 고려 선종 2년(1085)으로

짐작되며 1997년 10월 9일 울산시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는 언양읍에서 양산시로 가는 국도를 따라가다가 가천교를 지난 뒤

바로 나오는 왼쪽 길에서 1.3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통도사 국장생석표(보물 74)와 함께 고려시대인 1085년(선종 2)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장생석표의 모양은 거친 자연석의 앞면을 막다듬어서

곧추 세운 것으로, 높이 120cm, 너비 62cm 입니다.  

 

통도사를 중심으로 4만 7000보에 이르는 절의 구역 12곳에 세운 장생표의

하나이며, 통도사에서 동북쪽으로 4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절의 경계, 풍수, 방액(防厄)을 위한 장생석표의 앞면에는 이두(吏讀)를

음각하였으며, 새겨진 글자의 크기는 5∼9cm 내외입니다

 

알아볼 수 없는 글자가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은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국장생이 세워진 위치와 국가에서 명령을 내려 세우게 되었다는

내용과 통도사 경계표지와 세운날짜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고려 때는 절에서 많은 토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호부에서 사원이 소유하고

있는 전토의 경계선에 세운 석표가 이 국장생이라고 합니다

 

국장생이라 함은 나라의 하명함에 따라 세웠다는 장승이며 이러한 것은

통도사 주변과 밀양의 무안리(武安里)에만 남아 있는데 두곳의 것이

모두 고려 선종 2년(1085)에 세운것으로써 우리 나라에

남아 있는 장승으로서는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상천리의 국장생도 통도사의 토지경계선을 표시한 것으로

높이 172㎝, 폭 70㎝, 두께 30㎝가 된다고 합니다

 

장승은 용도나 세워진 장소에 따라 이름과 모습도 달라진다고 하는데

사람 얼굴장승은 사원 입구나 마을 밖 또는 성문밖에 서게 되며

귀신 얼굴 장승은 풍수지리설에 따른 비보지나 사원입구 또는 성문밖에

세워진다고 하며 석표로 된 장승은 사원입구, 사원 경계,

사찰경계 표지로 세워진다고 합니다

 

남근모양의 돌장승과 미륵불 모양의 것, 장군석으로 된 장승은 마을 입구나

서낭당에 세워지며 돌 하루방은 성문밖에 세워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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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에 대한 이름도 지방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데 평안도나 함경도는

당승, 경기도오 충청도에서는 장승, 장신, 수살막이, 호남지방은

장승 장생 미륵님 수부막 돌부처 돌미륵 등으로 부릅니다

 

 통도사의 사리가사 사적약록에 따르면 비보장생표가 12개인데 장소에 따라

목방장생표, 석적장생표, 석비장생표를 두었다고 하며 상천리의 것은

이러한 것 가운데 석비장생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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