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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문화재답사

단양 적성을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1. 10. 4.

 

 

단양 적성을 찾아서

 

 

대구에서

춘천 방면으로

이어지는 중앙고속도로는

풍기에서 길이 4600m의 죽령터널을

통해 소백산맥을 넘으면 한눈에 들어오는

단양휴게소는 남한강변 성재산 7부쯤에 자리

잡고 있으며 휴게소 뒷산에는 신라 진흥왕이 죽령

이북으로의 영토 확장을 기념해 세운 국보 제198호인

신라 적성비와 사적 제265호인 단양적성이 있습니다

단양적성은 단양 성재산에 있는 돌로 쌓은 산성으로

주위가 약 900m이나 대부분 붕괴되고 북동쪽에는 안팎

으로 겹쳐 쌓은 안쪽 성벽이 일부 남아있습니다 성남쪽

남서쪽, 동남쪽의 3곳에 문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성벽 절단부가 있고 북쪽은 남한강과 가파른 절벽의

자연적인 지리조건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습니다

고려후기까지 단양지방을 다스리는 읍성 구실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 단양적성은 축성방법이

매우 견고하게 되어있어 신라의 성 쌓기

기술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는 단양적성 입니다 

 

 

 

단양 성재산에 있는 돌로 쌓은 산성으로 주위가 약 900m이나

대부분 붕괴되고 북동쪽에는 안팎으로 겹쳐 쌓은 부분의

안쪽 성벽이 일부 남아있습니다

 

 

 

성의 남서쪽, 남쪽, 동남쪽의 3곳에 문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성벽의 절단부가 있으며 북쪽은 남한강과 가파른 절벽의

자연적인 지리조건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양 적성은 1978년 성내에서 적성비가 발견되었는데 이를

통해 신라와 고구려의 세력관계 변동을 알 수 있습니다

 

 

 

비석 외에 삼국시대의 토기조각과 기와조각도 발견되고 있으며

고려시대의 유물도 있어 대략 고려 후기까지 오늘날의

단양지방의 읍성 구실을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단양적성은 축성방법이 매우 견고하게 되어있어 신라의 성 쌓기

기술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단양 적성은 사적 제265호로 둘레가 923m 이고 성벽은 성산의

능선부를 따라 타원형으로 말안장처럼 둘러싸여

있으며, 테뫼식 석축산성입니다

 

 

 

성벽은 동벽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붕괴된 상태이며 성은

남한강의 상류 방면으로 통하는 길과 하류 방면의 길이

한눈에 들어오는 교통의 중심지에 있습니다

 

 

 

성벽 바깥쪽의 지세는 가파른 경사를 이루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지형은 북쪽과 서쪽이 높고 남쪽과 동쪽이 낮은 편입니다

   

 

 

단양적성의 북쪽은 퇴로가 완전히 봉쇄된 급경사지이므로 고구려

성으로는 성의 기능을 하기 어렵고 남한강과 인접해 있는 점

으로 보아 북쪽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한 성으로 추정됩니다

 

 

 

적성산성은 석축성으로 성의 길이가 932m이나 대부분

붕괴되었고 북동쪽 내외 협축한 부분의 안쪽벽

높이 23m, 1m의 석축이 일부 남아 있습니다

 

 

 

삼국시대의 산성으로는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하며 신라와

고구려 세력관계 변동을 알아보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성내에서 발견된 비문에는 신라의 북진과 이곳 주민들의

선무활동이 담긴 내용으로 전승 기념비적 내용으로

국내 최고의 금석문인 적성비가 있습니다

 

 

 

축성방법이 매우 견고하게 되어 있어 신라의 축성술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단양적성의 규모는 길이가 923m 이고 면적은 26,816평으로

해발 323m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의 기초는 토석으로 다지고

외벽을 할석 및 자연석으로 축조되었습니다

 

 

 

이러한 축성기술은 삼국 중 신라와 백제가 흔히

사용했던 축성방법이라고 합니다

 

 

 

단양 적성의 유래를 살펴보면 신라가 서기 1583

죽령길을 개척하고 북방경로를 개척하여 고구려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를 여기에 구축했다고 합니다

 

 

 

단양적성 내에서 발견된 비문에는 신라의 북진과 이곳

주민들의 선무활동 내용, 전승 기념비적 내용으로

국내 최고의 금석문인 적성비가 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단양휴게소는 여행자들에게 휴식 공간이자

역사, 문화, 자연, 토목건설 등을 한누에볼 수 있는 곳입니다

 

 

 

대구에서 춘천 방면으로 이어지는 중앙고속도로는 경상북도 풍기에서

길이 4600m의 죽령터널을 통해 소백산맥을 넘어야 합니다

 

 

 

남한강변 성재산 7부쯤에 자리 잡고 있는 단양휴게소는 남한강 근경과

소백산 원경은 물론이며 단양팔경으로 알려진 단양산수의

진면목을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휴게소 뒤편 언덕 산에는 호걸군주 신라 진흥왕이 죽령이북의

영토 확장을 기념해 세운 국보 제198호인 신라적성비와

사적 제265호인 단양적성이 가까이에 있습니다

 

 

 

휴게소 한편에는 중앙고속도로 준공을 기념하는 조형물과

휴게시설 등을 함께 갖추고 있어 아름다운 곳입니다

 

 

 

적성의 정상부를 이루는 서쪽의 내성처럼 둘러쌓았던 토축 대지를

본래 백제성의 유구로 간주하고 지금의 석축 성벽을 신라의

축조로 간주하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기도 합니다

 

 

 

문터는 남쪽에 있으며 출토유물로는 백제 및 신라계 토기와 기와조각

등이 있으며 19781월 단국대학교 박물관 답사단이

단양적성비(국보 제198)를 발굴했습니다

 

 

 

이신라적성비는 발굴에 동참했던 어떤 분이 작업을 끝내고 신발에

 묻어 있는 진흙을 털어낼려고 돌뿌리에 신발을 털다가

 발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습니다

 

 

신라가 6세기 중반에 세운 이 비는 성 안의 정상에서 급경사를

이루며 내려오는 평평한 방형의 대지 위에 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준공을 기념하는 웅비의 상이 휴게소 옆

적성비와 적성으로 올라가는 길 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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