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 삼층석탑을 찾아서
미륵사지
삼층석탑은 중원
미륵사지를 지나 동쪽에
별도로 역의 기능을 담당
하는 원을 세우고 "미륵대원"
이라고 했다는 미륵 대원 터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지방 유형 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3층 석탑으로
미륵사지를 여러 번 다녀간 곳이지만 미륵
대원터 까지도 가지 않고 발길을 돌리기만
했던 곳 이었으나 문화 유산을 공부하면서
미륵 대원 터와 삼층 석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늘 재를 오르는 그 길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 석탑은 고려
초기에 산러 석탑 양식을 모방하여
건립된 것으로 추정 합니다
이 석탑은 충주 미륵사지 석굴이 있는 사원 경내에서 동쪽으로
약 300m쯤 떨어진 곳에 있으며 고려시대 3층석탑 입니다
미륵리사지에서 하늘재 쪽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으며 1976년에
지방유형문화재 제33호 지정된 미륵리 삼층석탑 입니다
관광개들이 중원 미륵사지만 보고 그냥 가기 때문에 낯선 삼층탑
이지만 1,000여년을 한 곳에서 지켜 온 탑이라고 합니다
이 탑은 사원의 중심에 세워진 탑이 아니라 충청도 수안보와
경상도 문경을 이어주는 하늘재의 중요한 교통로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 탑은 신앙의 대상일 뿐 아니라 행인들이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예배를 드리는 대상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하였던 곳입니다.
1층 탑신석의 높이는 2층과 3층애 비하여 높게 만들어졌으며
옥개석은 뤼로 올라갈수록 약간씩 체감을 두었습니다.
옥신석은 양 우주가 각출되었으나 면은 무문이고 옥개석은
낙수면이 완만하고 층급 받침은 4단입니다.
상륩부는 3층옥개석 위에 노반을 얹고 그 위에
원형의 파손된 복발이 올려져 있습니다.
2층 기단위에 세워진 이 석탑은 기단부는 지대석 위에 하대저석 하대중대
하대갑석의 하층기단을 구성하고 그 위에 4매의 판석을 세워 상대중석을
만들고 상층기단을 만들었으며 우주와 탱주가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석탑에 비하여 형식화되고 있어 신라하대에서 고려초기로
옮겨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비교적 작은 탑으로 소박하며
단아한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이 석탑은 고려초기에 신라석탑의 양식을 모방하여 건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일설에 의하면 도선국사의 비보 사탑설에 의하여 땅기운이
약한 곳을 보강하기 위햐여 세운 것이라고도 합니다
이 불상은 미륵리사지에서 하늘재 쪽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으며,
미륵리삼층석탑(충북유형문화재 제33호) 옆에 있습니다.
높이는 1.38m, 너비는 1.18m의. 화강암으로 만든 석불의 불두로
추정되며 이목구비가 뚜렷이 남아있습니다.
눈매와 입은 일자형으로 다소 작게 표현되었고 입술의 윤곽선이
뚜렷하며 입과 코는 사실적으로 음각 주름살이 나타나 있고
귀는 길며 코 끝은 다소 편편한 편입니다
이 석불은 미완성의 석불로 추정되며 고려시대 지방 불상의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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