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빈신사지 석탑을 찾아서
사자빈신사터에
세워져 있는 석탑을
사자빈신사지 석탑이라고
하는데 높이가 약4.5m정도 되는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빈신'의 빈자는
자주 '빈'자를 쓰고 신자는 빠를 '신'자를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자빈신사는 빠르고
용맹한 사자의 위용과 같은 호국불교의 의미를
표현한 것이라고 하며 상층기단의 중석은 네귀에
형상이 각기 틀린 네 마리의 사자를 앉혀 갑석을
받치고 중심에는 비로자나불 좌상을 안치한 특수
한 구조로 되어 원래 9층이던 이 탑은 현재 5층
이상은 상실되었으나, 고려시대 석탑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며 명문에 의해 고려
현종 때 조성 되었음을 알 수 있는
제천 사자빈신사지석탑입니다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사자빈신사지석탑은
보물 제94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사자빈신사터에 세워져 있는 석탑을 사자빈신사지 석탑
이라고 부르는데 '빈신'의 빈자는 자주 '빈'자를 쓰고
신자는 빠를 '신'자를 씁니다.
이 사자빈신사지석탑은 기단하부의 지대석이 8각으로
이형적인 느낌을 주고 있으며
현재 받침돌 위에 사각의 하대가 있고 상부에 두꺼운
테를 둘렀으며, 그 밑에는 각면을 파낸
3개의 안상을 새겼습니다.
사자빈신사지석탑의 기단석에는 안상 안에 꽃모양을 새겨
고려시대 수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식의 4면에는 넓은 모서리 기둥인 우주를 새겼으며,
79자의 명문을 새겨 사자빈신사지석탑이 조성된
연대를 확실하게 알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상층기단의 중석은 가장 특색 있는 부분으로
네 귀에 형상이 각기 틀린 네 마리의 사자를
앉혀 갑석을 받치고 있으며
사자빈신사지석탑은 상층기단석의 중심에 비로자나불좌상을
안치한 특수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원래 9층이던 이 사자빈신사지석탑은 현재 5층 이상은
상실되고 4층의 지붕돌만 남아있으나 고려시대
석탑의 특색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식의 4면에는 넓은 모서리 기둥인 우주를 새겼으며,
79자의 명문을 새겨 고려 현종 13(太平2年,1022)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는 건실한 탑입니다.
비로자나불은 연화장세계를 관장하는 부처님으로
비로자나불 머리위로는 연화문이 있습니다.
사자빈신사지석탑은 절 이름이 특이하여 사자빈신사지
석탑이라고 하는데 이는 불교에서 사자라는 동물이
빠르고 용맹한 동물로 불법을 수호하는
수호신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일상에서 흔히 표현하는 '사자후'라는 말은 부처님
진리의 목소리가 마치 사자의 우렁찬 포효
소리와 같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수행에 용맹정진이라는 표현 역시 사자와 관련된 말로
수행하는데 있어 거침없이 용감하게 수행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자빈신사지석탑은 기단에 4마리의 사자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인데
이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화엄사 사자석탑의
형식을 계승한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사자빈신사지석탑 기단 중앙에는 손모습이 지권인을
하고 있는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앞 쪽의 사자 두 마리는 좌우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고
뒤쪽의 사자들은 정면을 노려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자빈신사지석탑의 기단 중앙에 있는 비로자나불
머리 위에는 돋을새김을 한 연꽃이 화려하면서도
아주 정교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갑석의 위 네모진 면에는 16개의 연꽃잎이 정교하게
새겨져 탑신부를 받치고 있습니다.
사자빈신사지석탑의 기단부 중앙에 앉은 비로자나불상은
두건을 쓰고 있으며 표정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상층기단에는 네 귀에 네 마리의 사자를 앉혀 갑석을 받치고,
중심에 비로자나불 좌상을 조성 하였습니다.
탑신부의 탑신과 옥개석은 각각 한 개의 돌로 되어 있는데
1층탑신은 특별히 크고 2층부터는 급격히 작아졌습니다
고려 현종 13년(1022)에 만들어진 이 탑은 연대가 확실하여
각 부의 구조와 양식, 조각수법 등 다른 석탑의 조성
연대를 추정하는데 기준이 되는 중요한 탑입니다.
고려 현종 13년에 왕의 장수와 국가의 안녕, 불법의 융성을
기원하며 불법의 힘으로 거란을 물리쳐 줄것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조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보물 94호인 사자빈사지석탑을 가까이 접하고 있는
민가인듯한 가정집의 정원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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