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사 적멸보궁을 찾아서
적멸보궁으로
유명한 대구 용연사는
비슬산의 북쪽 기슭에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신라 신덕왕 1년에
보양선사가 창건하였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선조 36년에 사명대사가
다시 재건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다시 한번
소실되어 현재는 1728년에 세운 극락전과
적멸석궁 석조계단, 안양루 등의 전각이
남아 있으며 용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절 이름을 용연사라 하였다고 합니다
용연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석조계단이 보물 제
539호로 지정되어 보호
되고 있습니다
용연사는 914년(신라 신덕왕 3) 보양(寶壤)이 창건하였으며
그뒤 고려시대까지의 연혁은 전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1419년(조선 세종 1) 천일이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불탔고, 선조 36 탄옥·경천 등이 사명대사
유정의 명으로 중창하였다고 합니다
1621년 범종각을 지었으나 1650년 다시 법당과 요사채 등이
모두 불에 탔다고 하는데 1653년에는 홍묵이 대웅전을
지었고 승안이 명부전을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계단은 계(승려가 지켜야 할 계율)를 수여하는 식장으로,
이 곳에서 승려의 득도식을 비롯한 여러 의식이
행하여 지는 곳입니다
용연사 내의 한적한 곳에 자리잡은 이 계단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셔두고 있는 곳입니다다.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육신과 다름없는 진신사리를
모신 곳을 적멸보궁이라고 합니다
보궁의 유래는 신라시대 자장율사께서 중국 오대산에서
기도하신 가피력으로 금란가사와
사리를 모시고 들어와서
설악산의 봉정암, 영축산의 통도사, 태백산의 정암사, 오대산의
월정사, 사자산의 법흥사에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여
이를 5대 적멸보궁이라 합니다
강원도의 건봉사, 선산의 도리사와 더불어 이 곳 용연사의
적멸보궁은 우리나라 8대 보궁 중의 한 곳으로
영남지방의 영흠한 기도 도량으로 부처님의 훈향을
느낄 수 있는 성지라고 합니다
임진왜란(1592) 때 난을 피해 묘향산으로 옮겼던
통도사의부처사리를 사명대사의 제자
청진이 다시 통도사로 옮길 때 용연사의 승려들이
그 일부를모셔와 이곳에 봉안하였다고 합니다
돌난간이 사방으로 둘러진 구역 안에 마련된 계단은 널찍한
2단의 기단 위로 종모양의 탑신을 올린 모습입니다
아래층 기단은 네 모서리마다 4천왕상을 1구씩
세워두고, 위층 기단은 4면에 8부신상을
돋을새김으로 조각을 하였습니다
뛰어난 조각솜씨는 아니지만 섬세하고 균형감이 있어
단조로운 구조에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유행한 양식을 보이고 있는 탑신은
별다른 꾸밈을 하지 않은 채 꼭대기에 큼직한
보주를 조각해 놓았습니다
절 안에 세워져 있는 석가여래 비에는, 석가의 사리를
모시고 이 계단을 쌓았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기록을 통해 조선 광해군 5년(1613)에 계단이
완성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용연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어
극락전을 본당으로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적멸보궁으로 유명한 대구 용연사는 비슬산의 북쪽
기슭에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신라 신덕왕 1년에
보양선사가 창건하였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선조 36년에 사명대사가
다시 재건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다시 한 번 소실되어 현재는 1728년에 세운 극락전과
적멸석궁 석조계단, 안양루 등의 전각이 남아 있으며
용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절 이름을 용연사라 하였다고 하는데
용연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석조계단이
보물 제 539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지국천왕은 손에 비파를 들고 있으며 피부색은 청색이고
동쪽 세계를 다스리고 인간의 감정 중에서 기쁨을
지배하고 계절은 봄을 관할한다고 합니다
또 지국천왕은 건덜버와 부단나의 신을 거느리고
동쪽하늘을 수호하고 있는 천왕이라고 합니다
광목천왕은 손에 용과 여의주를 들고 있으며 피부색은 백색이고
서쪽 세계를 다스리고 인간의 노여운 감정을
지배하고 가을을 관할한다고 합니다
또 광목천왕은 용과 비사사를 거느리고
서쪽 하늘을 지킨다고 합니다
중장천왕은 손에 칼을 들고 있으며 피부색은 적색이고
남쪽세계를 다스리고 인간의 감정 중에서 사랑의
감정을 지배하고 여름을 관할한다고 합니다
또 중장천왕은 구반다와 벽려다를 거느리고
남쪽하늘을 수호한다고 합니다
다문천왕은 손에 보탑이나 큰 깃대를 들고 있으며 피부색은
흑색이고 북쪽 세계를 관장하고 인간 감정의 즐거움을
지배하고 겨울을 관할한다고 합니다
또 다문천왕은 야차와 나찰을 거느리고 북쪽하늘을
수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용연사의 보궁은 사명대사의 제자 청진스님이 임진왜란 때
왜적을 피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통도사에서 금강산으로
모셔가던 중 사리 1과를 용연사에 봉안하여
그 역사적 가치가 더 큰 곳이라고 합니다
사찰에는 삼문이라 하여 일주문과 천왕문, 불이문이
있으며 천왕문은 일주문과 불이문 사이에 있는데
좌우에는 천왕을 모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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