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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문화재답사

대구 옥포의 용연사를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1. 4. 8.

 

대구 옥포의 용연사를 찾아서

 

 

적멸보궁으로

유명한 용연사는

비슬산의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보양선사가

912년에 창건하였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3년에 사명대사가

다시 재건하였다고 하며 다시 소실되어

1728년에 다시 세운 극락전에는 아미타불이

아닌 석가불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협시를

이루는 삼존불좌상을 모시고 있으며 극락전에는

본래 1731년에 그린 영산회상 후불탱과 1744년에

조성한 삼장탱이 있었으나 얼마 전에 도난 당해

지금은 사진 복사본을 대신 걸어 놓았다고 하며

극락전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삼성각이 있고

오른쪽에는 영산전이 있으며 적멸보궁

석조계단, 안양루 등의 전각이 남아

있으며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신라

신덕왕 3년(914)에 보양국사가 창건 하였습니다

 

 

 

용연사는 용연지라는 입구에 있는 저수지를 조금 지나서

자운문 이라는 용연사의 일주문이 있습니다

 

 

 

  이 용연사의 절터에는 용이 살았던 곳이라고 하여

절 이름을 용연사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일주문을 지나서 극락교를 지나면 바로 안양루가 나오는데

안양루의 원래 이름은 보광루라고 합니다

 

 

  

안양루는 지금 보수 중이라서 주차장 쪽으로 돌아서

안양루를 지나면 바로 극락전입니다

 

 

 

용연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어

이 극락전을 본당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극락전 안에 모셔져 있는 석가 삼존불은 조선후기

영조 4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극락전에는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어야 하는데 극락전이라는

명칭과는 다르게 석가불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을

협시하는 삼존좌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극락전에는 본래 1731년에 그린 영산회상 후불탱과

1744년에 조성한 삼장탱이 있었으나

 

 

 

998년 9월 폭우가 내리던 어느 날 도둑이 새벽에

법당 뒷문을 뜯어내고 들어가 훔쳐갔다고 합니다.

 

 

 

극락전에 걸려있는 탱화는 도난 당한 뒤에 그 사진

복사본을 만들어서 대신 걸어 놓았다고 합니다

 

 

 

용연사 극락전 앞에 세워져 있는 3층 석탑은 2중 기단에

탑신과 옥개를 각각 하나의 돌로된 삼층석탑입니다

 

 

 

기단부는 지대석을 보수할 때 새로운 석재로 대치되었고

면석은 탱주 1개와 우주 2개씩을 조각하였으며

 

 

 

갑석은 부연과 2단의 괴임이 있으며 옥개는 4단의

받침과 2단의 괴임을 조각하였습니다

 

 

 

옥개 받침이 4단이라는 것과 옥개 낙수면이 짧고 추녀가

얇은데 비해 받침이 높은 형식에서 볼 때 신라 석탑에서

변질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용연사 3층석탑은 문화재자료 제28호이며

최근에 보수를 하였다고 합니다

 

 

 

용연사의 삼층석탑은 높이가 3.2m로 재료는 화강암이고

낙수면과 기단 폭이 짧은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탑이라고 합니다

 

 

용연사의 현존하는 당우는 극락전과 연산전, 명부전, 사명당,

선실과 요사채 등이 있으며 중요문화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석조계단과 3층석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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