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산 삼층석탑을 찾아서
남산의 남쪽
백운마을에서 백운
계곡으로 들어가기 전 오른편
등산로를 따라가면 이씨 문중산
이라고 하는 마석산의 죽곡 상류의
절터에 누가 어떻게 복원을 하였는지도
모를 삼층 석탑이 복원이 되어 있습니다.
이 죽곡 삼층 석탑은 단층 기단으로 각형
2단 받침의 장대석에 새 부재로 우주만 표현
하여 기단 면석을 올렸으며 옥개 받침은 4단
이고 낙수면은 원만하며 끝에서 살짝 반전
하고 있으며 2 • 3층 탑신석은 새로 만들었
는데 복원할 때 높이와 크기를 비슷하게
하여 어색해 보이는 느낌이 드는
마석산 죽곡 삼층석탑입니다
경주시 내남면 노곡 2리 백운대 마을 앞 대룡태 라는
마석산 죽곡 상류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으며
주위에 흩어진 탑재들을 모아 근래에 복원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 누가 무슨 재원으로 어떻게 복원을 하였는지는
아직도 알 수 가 없다고 합니다
탑이 있는 아랫쪽 산등성이에 절터 같은 터가 아직도 남아 있으며
1층 탑신석은 높이 87cm로 모서리에 우주가 있고
1,2,3층 옥개석 모두 옥개 받침은 4단이며 상부에는
각형 2단의 탑신 받침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층석탑은 전체 높이가 4.1m로 단층기단과 1층 탑신석과
2,3층 탑신석의 높이 비례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으며
4단 옥개 받침 등으로 미루어 볼 때 9세기
중기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층 탑신석 모서리에 우주가 있고 상면에는 탑신 받침을
마련하였으며 상부에는 탑신받침이 있고
옥계석은 1, 2, 3층 모두 옥개받침이 4단이고 낙수면은
원만하며 끝에서 살짝 반전하였으며
2 • 3층 탑신석은 새로 부재를 만들었는데 탑을 복원할 때
그 높이와 크기를 비슷하게 하여 어색해
보이는 느낌이 드는 삼층석탑 입니다다.
김윤근 우리 신라문화동인회 회장님께서 삼층석탑에
분향을 하기 위해 눈밭 위에 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준비해 오신 향과 성냥으로 불을
붙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흔하디 흔해 빠진 깨스라이터가 있는데도 라이타를
마다 하시고 옛 풍습을 되살려 보는 의미에서인가
성냥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그 성냥은 어디서 구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점촉을 하시고는 성냥곽을 제일 먼져
배낭 속으로 넣으시드군요
답사를 갈 때 마다 왕릉이나 사당, 향교. 문묘, 탑 등
가는 곳 마다 행하는 의식 행사로 답사 길을
숙연하게 만들어 줍니다
신라문화동인회 뿐 안니라 시니어클럽 문화유산해설사들의
재교육 현장에서도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계시는 최민희 선생님의 삼층석탑에 대해서
안내를 하시는 모습입니다
신라문화동인회에는 경주에서는 신라문화에 일인자라고
자부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우리 경주의 남산지킴이 로 남산문화연구소 소장님으로
경주 남산을 사랑하시는 주인공 김구석 선생님의
삼층석탑을 설명하는 모습입니다
신라문화동인회 김윤근 회장님이 남산과 마석산 그리고
입실 북토리 이씨 문중에 대한 이야기들로 우리가
평소에 잘 모르고 지내왔던 이야기들로
열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단층기단으로 각형 2단 받침의 장대석에 새 부재로 우주만 표현하여
기단면석을 올리고 2매로 결구되는 기단갑석을 올려놓았습니다
2, 3층의 탑신석은 새로 부재를 만들어 사용한 듯 하고
1층 탑신석은 높이 87cm로 모서리에 우주가 있습니다
전체 높이 4.1m로 단층기단과 1층 탑신석과 2,3층 탑신석
높이 비례의 급격한 감소, 4단 옥개받침 등으로 미루어
볼 때, 9세기 중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부모님 산소에 건립된 묘지석 비문으로 형식을 달리한
비석이라서 한 번 올려 봅니다만
사랑을 주시던 부모님을 그리며 고히 잠드시라는 비문의 글이
한글로 새겨져 있습니다 아마도 한문을 잘 모르는
어린 후손들에게 효행심을 깨우치려는 한글
비문 이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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