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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문화재답사

갈항사지 석조석가여래좌상을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1. 2. 13.

갈항사지 석조석가여래좌상을 찾아서

 

김천시

오봉리에 있는

석조석가여래좌상은

신라 효소왕 때 당나라에

유학을 하고 돌아온 승전스님이

창건을했다고 전해져오는 갈항사지에

있는데 갈항사지는 건립이나 폐사에 대한

명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않아서 이 사찰이

언제 없어졌는지를 알수없으며 보물245호로

지정된 이석조석가여래좌불은 폐사지에 방치

되어 있던것을 1978년에 보호각을 세워서 보호

하고 있으며 불상은 오른팔이 떨어지고 하반

신이 손상되었지만 복스런 얼굴에 가늘게

내려뜬 눈에는 예배자의 심상이 투영된

것 같은 눈동자와 불상의 입가에는

작은 미소가 담겨져 있는 삭조

석여래좌불 이라고 합니다

 

 

 

보물 제245호로 지정된 이 삭조석가여래좌불상은

 높이가 약 1.5m이고 어깨 폭이 약 1.1m로

 

 

 

사실적인 인상과 잘록한 허리도 얼굴과 함께 불상

 전체의 풍만함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훌륭한

조각의 불상이라고 합니다

 

 

 

 

이 보호각은 석조석가여래좌상이 갈항사지에

방치되어 있던 것을

 

 

 

1978년에 보호각을 건립하여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호각 안의 불상은 오른쪽의 팔이 떨어져

나가고 하반신이 손상된 모습이지만

 

 

 

복스런 얼굴에 눈두덩은 몽고주름이 도툼하게 잡혀

은행알처럼 탐스럽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불란서 루부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하는

 부처님의 16세 때의 모습을 그렸다는

 

 

 

초상화의 액자가 이 석조석가여래좌상의

뒷편 벽면에 걸려져 있습니다

 

 

 

가늘게 내려뜬 두눈에는 예배자의 심상이

 투영될 것만 같은 맑은 눈동자가

표시되어 있고

 

 

 

오똑한 코에 오므린듯한 작은 입에는 천진한

어린아이의 모습 같은 미소가 풍겨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석조석가여래좌불의 상대석에 조각된 단엽의

앙연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상대석은 단엽의 앙련을 시원스럽게 세겨두었으나

새로 만들어 넣은 것으로 생각되는

중대석과 하대석의 모습은

 

 

 

조잡스러워 이 석조석가여래좌불의 평온한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는 조잡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무튼 보물 제 245호로 지정된 이 석조석여래좌불은

 탑이 조성된 758년 전후의 이상형을 구현하고 있는

우수한 불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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