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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답사

백두산 제자하와 고산화원을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0. 9. 29.

백두산 제자하와 고산화원을 찾아서

 

백두산 천지를

 오르다 보면 금강대협곡을

 지나고 사스레 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거대한 초원이 펼쳐지는데

이름모를 풀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고

 지각변동으로 생긴 암석 사이로 흐르는

 계단 모양의 물줄기가흐르다 합쳐져서

하나가 된 강물이 보이는 작은 협곡을

 제자하(梯子河)라고 하는 아름더운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제자하  .  고산화원

 

 

 

 제자하(梯子河)는 제운봉(梯雲峰) 양측에서

 발원한 대소 제자하가 합쳐져 이루어진

 강물로 작은 협곡입니다 

 

 

 

 제자하는 지각변동으로 인해서 생긴 암석

사이의 돌 틈새로 흐르는 계단 모양의

 물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강물의 바닥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졌는데

 횡단면이 위로는 좁고 아래는 넓으며 

 

 

 

 발원지의 하상이 험난하고 가파르기 때문에

 층층으로 나누어 보이는 모습이

 

 

 계단과 같다고 하여 제자하(the ladder river) 라고

불르고 있는 작은 협곡 입니다 

 

 

 

 제자하는 작은 협곡인데다 많은 부분이 가려져

있으나   깊이가  20 - 30m에 이르며

지하하(地下河)라는 별칭도 있습니다   

 

 

 

 지하하라는 별칭은 제자하의 물이 지하

깊숙히 스며들어 흐르기 때문에

지면 위에서는 바위틈 사이로  

 

 

 

 굽이굽이 굽어 흐르는 작은 개울 모양으로

넓이가 2m 안밖인 모습만 보이고

 

 

 

  일부는 그 조차도 암석으로 가려져서 물 흐르는

 소리만 들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연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예쁜 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지만 멀리서 바라만 볼 뿐

가까이 접근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백두산 천지를 오를려면

금강대협곡을 지나고

 

 

 

 사스레나무 군락지가 나타나는데

이 사스레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거대한 초원지대가 펼쳐 집니다 

 

 

   

 이 곳 초원지대를 고산화원이라고 하는데

이 고산화원은 수목성장한계선이라고

하는 해발 1,700m 입니다 

   

 

 

 이 고산화원에는 나무라고는

 한 그루도 보이지 않고 

 

 

 

 풀꽃들이 고산화원(高山花園)의 푸른

 초원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특히 이 고산화원은 6월부터 천지 아래

초원이 온통 꽃잔치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하나의 화원입니다

 

 

 

 이름모를 꽃들이 줄지어 피어나는

높은 산 위에 있는 이름 그대

하나의 자연 화원입니다

 

 

 

 금연 구역을 알리는 표지판입니다만

표지목 주변에는 구멍이 숭숭 뚫어진

 현무암들이 대부분입니다   

 

 

 

 백두산 천지를 둘러 보고 난 뒤에 버스를 타고 내려 오다가

 제자하를 둘러 보고 다시 내려와서 금강

대협곡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장뇌삼이라고 하는데 한뿌리 당 우리 돈으로 2,000원

아라고 합니다 이 장뇌삼을 한 뿌리씩 먹고난 다음에

천지를 오르면 기운도 샘솟고 기도 받아서

날씨가 좋아진다는 노총각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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