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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문화재답사

관룡사 약사전과 삼층석탑을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0. 9. 1.

관룡사 약사전과 삼층석탑을 찾아서

 

창녕 관룡사의 약사전은

보물 제146호이고 약사전

삼층석탑은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11호인데 약사전은 정면과 측면이

 각각 1칸뿐인 맛배 기와집으로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으며 창방의 끝을 첨자로

 만든 독특한 건물이고 약사전 앞에 서 있는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인 석탑

 양식을 계승하고는 있으나 약사전과 탑이

모두 크기가 작고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관룡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관룡사 약사전 과 삼층 석탑   

 

 

 

관룡사 약사전은 보물 제146호로 정면과 측면이

각각 1칸의 맞배기와 집입니다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으며 그 사이의 포벽에도

 구조물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창방의 끝을 그대로 첨자로 만들고 있는데

내부의 첨차는 다포계 건물 처럼

원호곡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약사전 건물은 지붕이 기둥 간격에 비하여

 두배 가까이 길어 연면적은 좁으나 전체적인

 모습은 균형잡힌 안정감을 주고 있는

특이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이 불상은 보물 제519호로 약사전에

모셔진 고려시대 불상입니다

 

 

 

 

불상의 머리 위에 둥근 육계는 가르침을 상징하는

 반달구슬의 계주가 표현되어 고려시대의

 불상양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법의의 겹쳐진 부분은 상좌, 팔각형의 중좌, 두겹의

 연꽃잎을 거북 등 처럼 새긴 불상의 크기에

 비해 높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팔각형의 중좌에는 4행의 조상기가 새겨져 있는데

 772년에 대좌의 조성이 이루어

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관룡사 약사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대석은 자연암반을 이용하였으며 탑신부는 받침대에

 비해 파손이 심한 편인데 1층 옥개석의 동쪽면이

 많이 떨어져 나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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