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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문화재답사

주남 돌다리를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0. 8. 6.

 

주남 돌다리((注南 石橋) 를 찾아서 

 

주남 돌다리는 창원시 문화재 자료

 제225호로 창원시 대산면 가슬리에 있으며

  주남 저수지 낙조대 옆 주남 수문의 아래 주천강으로

 흐르는 주남 수문에서 남쪽으로 630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남 돌다리를 주남 새 다리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돌다리는

 창원시의 동읍과 대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놓여 있습니다

 800여년 전 강양편의 주민들이 정병산 봉우리에서 길이4m가

 넘는 자웅석을 옮겨와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으며 1967년 큰비로 붕괴된 것을 1996년 창원시에서 

 역사 교육장으로서 복원하였습니다 옛날에는 경남  

 의창군에 속해 있었으며 현재는 행정구역 변경   

으로 창원시에 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남 돌다리는 옛날 창원에서 밀양으로 가는

큰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 이 다리는 네 개의 교각과 양쪽에 낮은 교각을

각각 한 개씩 세우고 그 위에 길이 4m 정도의

점판암 판석을 얹어 만든 판석교입니다 

 

 

 

기둥 돌 네 개 중 가운데 2개의 기둥 돌은

 마치 돌탑처럼 6층을 쌓았으며 ......

 

 

 

 나머지 두 개의 기둥 돌은 5층을 쌓아 무지개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휘게 했습니다. 

 

 

 

 이 돌다리는 현재 창원시 동읍과 대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주천강에 놓여 있습니다

 

 

  

이 다리는 수로가 평지보다 깊어서 뚝을 올라간 다음에

다시 내려 보아야 할만 큼 아래에 있습니다

 

 

  

이 돌다리는 1967년에 큰 비로 붕괴된 것을

1996년 창원시에서 역사 교육장으로서

 활용하기 위해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복원된 주남 돌다리는 길이가 4m 내외의 자연석

점판암 판석을 걸쳐 만들어졌습니다  

 

 

 

 이 다리가 세워진 경위는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옛날 비가 올 때마다 큰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다리를 놓기 위해 동읍 덕산리 정병산에서

다리를 놓는데 필요한 돌을

운반해 오려고 하였답니다 

 

 

 

  마땅한 돌을 찾아 다니던 중 산 정상에 있는

 두 개의 큰 돌 중에서 한개를 옮겨

오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돌은 여러사람이 힘을 합쳐서

아무리 움직이려 해도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덕산리 주민들 모두 힘을 합쳐 움직이려

해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 개의 돌을 한꺼번에 움직였더니

쉽게 움직여졌습니다 그래서 돌을 옮겨

다리를 만들었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다리는 네 개의 교각과 양쪽에 낮은

교각을 각각 한 개씩 세우고......

 

 

 

 그 위에 길이 4m 정도의 점판암 판석 네 개를

얹어 만든 판석교 입니다

 

 

  

교각을 받치고 있는 기둥 돌을 곧 무너질 것 같으면서

 교묘하게 판석을 잘 지탱하고 있으며 ......

 

 

 

 무지개 처럼 아름다운 홍예의 곡선미가 있어 

전국 10대 아름다운 돌다리

중 하나라고 합니다

 

 

 

 거대한 용 한마리가 동읍의 판신마을과

대산면의 고등포 마을을 이어주고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가 봅니다 

 

 

 

 주남 돌다리는 옛날 창원에서 밀양으로 가는

큰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기중기가 없었던 그 옛날에 어떻게 그 무거운

돌을 옮겨서 쌓아 올렸는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주남 돌다리 입니다 

  

   

옛날에는 경남 의창군에 속해 있었으며

 현재는 행정구역 변경으로 지금은

창원시에 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냥 보고 돌아서기에는 두고 두고 미련이 남는 

주남 새다리라고 하는 아름다운 돌다리 였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우니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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