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사를 찾아서
충효사를 찾는 불자들은 경건한 자세로 발원을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고 또 믿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삼세보전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유일 무이한
기도 도량이라고 합니다 문화원 2009년도 마지막 답사로 11월 28일 (토) 아침에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에 있는 보현산 충효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분이 다녀간 곳 입니다
보현산 천문대가 있는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의 충효사는
지장영험 제일기도도량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불자들이 찾고 있는 도량입니다
충효사가 위치하고 있는 보현산은 보현보살의 보현이라는
이름을 따라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보현산은 부처님의 성지임을 입증하는 신령스러운 산입니다
보현산 일대는 전각들이 100 여개나 들어섰던 번창한 대찰이었다고 합니다
보현산 주변의 마을 지명들이 정각리, 보현리, 충효리 등으로
사찰이름들을 사용하고 있는 마을이 많습니다
충효사 경내에 들어서면 충효자비원, 불교도서관 등이
참배객을 먼저 맞이하는 곳입니다
농부가 게으르면 수확을 기대할 수 없듯이 불자가 게으르면 고통을
벗어난 행복의 결실을 맛볼 수 없다는 해공스님의 말씀입니다
충효사 해공 큰 스님은 고승지도자 연합회
총재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과현미삼세부처님을 한곳에 모신 삼세보전은
충효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법당입니다
과거불인 연등불, 현재불인 석가모니불,
미래불인 미륵부처님 등 삼존불과 ---
일천지장보살목탱, 문화재로 지정된 재석탱 등이
봉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삼세보전은 전통가람 양식의 목조건물로 천년을
이어갈 호법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삼세보전은 장엄하기 이를데 없는 삼세부처님들이 한자리에서
중생들의 고통에 구기울이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충효사를 찾는 불자들은 경건한 자세로 발원을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고 또 밑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보현산 충효사의 삼세보전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한 기도도량으로 ---
굴지의 정치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도량이라고 합니다
충효사는 사회복지법인 충효자비원을 설립하여 불우시설
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베풀고 ---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복지불교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총효사는 매년 성탄절이면 천주교 재단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인
나자렛 집을 찾아가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로 벌써 16년째 라고 하며 종교를 초월한
자비실천의 실천사례라고 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는 개신교 교회 목사가
충효사를 찾아와서 불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
봉축 메시지를 전하고 이 날을 함께 기뻐한답고 합니다
바다의 용황을 모신다는 용황각입니다 각이라고 하는 법당에는
호랑이르 거느리는 산신을 모신 산신각,
수명을 관장하는 칠여래의 상을 모시는 칠성각,
말새 중생에게 큰 복을 내린다는 나반존자를 모시는 독성각, 산신.
칠성. 나반존자를 함께 모신다는 삼성각,
용황을 모신다는 용황각, 청정한 물을 위하여
세우는 수각 등 다양한 각들이 있습니다
2001년 4월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분께서
이 곳 충효사를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보현산 충효사에 기념식수를 하고 가셨다고 합니다
제 12대 전두환 대통령 내외분께서 영천 보현산 충효사를
방문하신 기념으로 기념식수를 하셨다는 표지석입니다
범종이 2층의 누각으로 된 것을 범종루라고 합니다
보현산 충효사 범종루 입니다
범종각은 법당에서 볼 때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불이문을 들어서는 사람이 볼 때는 왼쪽이 됩니다
범종각에는 법고, 목어, 운판, 범종을 합하여 불전 사물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배치를 하고 있습니다
충효사 재석탱은 유형문화재 제 299호로 지정되어서
나라에서도 인정하는 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쾌불탱은 조선 영조 40년(1764)의 작품으로 18세기의
재석탱 중에서 으뜸이라고 합니다
삼세보전에는 일천지장목탱이 유명한데 부처님이 어머니를 위해
설법하신 위모설법을 형상화한 일천지장목탱은 ---
가로가 9m 세로가 2.7m의 크기로 전 세계 불단 중장식성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국내 최고 무형문화재 불화장 석정스님께서 3년동안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합니다 그 정성은 오죽하며 그 발원은 어떠하였을까?
삼세보전 일천지장목탱은 한분한분의 부처님이 서로 다른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각기 모습이 달라서 상상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충효사 첫 불사로 결실을 본 삼세보전일천지장목탱은
1인1지장부처님을 모신 불사였다고 하며 ---
일천지장목탱에는 동참불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부처님이 도리천에 있는 어머니 마야부인을 측은하게 생각하여
석달동안 제자들과 함께 도리천에 머물면서
설법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천지장보살탱 상단은 부처님이 도리천에 올라가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설법하는 모습을 그리고있습니다
관세음, 보현보살 등과 10대제자들이 부처님을 애워싸고 있는 형상은
보는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장면입니다
일천지장보살탱의 하단에는 아미타삼존불과
극락세계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일천지장보살탱을 모시고 있는 수미단은 장식문양들이
아름답고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불교우주관의 중심인 수미산을 부처님의 앉은 자리로 삼아
사찰불단 장식문양의 모델이 되긷도 합니다
신비롭고도 장엄한 문양의 수미단은 닫집과 함께 충효사 삼세보전을
극락정토의 세계로 장엄하기에 충분하다고 합니다
충효사 삼세보전의 장엄과 문양들은 부처님의 위신력과 상서로움을
드러내기 위한 공덕으로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극치를 이룬다고 합니다
산신단으로 가는 이정표인 듯 합니다
산신단이 있는 인공석굴의 전경입니다
산에는 신이 있고 이 신은 산 아래의 인간을 보살펴
준다는 것이 우리 민족의 생각이엇습니다
산악숭배와 함께 전국의 곳곳에는 산신을 모시는 산신단을
건립하고 인간의 소원을 빌었다고 하는 곳입니다
산신은 원래 불교와는 관계 없는 민족 고유의 토속신이었으나 불교가
재래신앙을 수용할 때 호법신중의 하나로 삼아 불교를 보호하는
역할의 일부를 산신에게 부여하였다고 합니다
산신각 안에는 호랑이와 노인의 모습으로 묘사한 산신상을
봉안하거나 이를 탱화로 써 도상화한
그림을 모시기도 합니다
산신탱화 속의 동자상은 산신령에게 과일이나 차, 꽃을 올리는
모습으로 많이 묘사되는 산신령의 시봉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모습의 산신 탱화가 전국의 사찰에 모셔져 있다는 것은
산악숭배사상이 불교에서 이를 수용하였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충효사를 찾는 불자들은 경건한 자세로 발원을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고 또 믿고 있다고 합니다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도 처음 맞이해 본 충효사
불화장 석정스님의 3년동안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는
삼세보전일천지장목탱을 대하면서
석정스님의 그 정성은 오죽하며,
그 발원은 어떠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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