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씨의 시조 탄생설화가 있는 석탈해왕릉을 찾아서

석씨 시조 탄생설화가 있는 석탈해왕릉을 찾아서

 

신라  제 4대  

탈해왕을 모신  왕릉으로 

석탈해왕의 탄생 설화는 왜국에서

동북쪽으로  1천리 떨어져 있는  용성국

왕비가 잉태한지 7년만에 큰 알을 낳았는데

상서롭지  못한 일이라 하여 그 알을 궤에 넣어

바다에 버리니 동해 아진포에 닿았다고  합니다

그 때 한 할머니가 이궤를 열어보니 어린 아이가

있어서 데려다  길렀다고 합니다   배에 까치들이

울며 따라 왔으므로 까치작(鵲)에서  새조(鳥)자를

떼서 석(昔)으로 석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석탈해왕 릉  

이 능은 전(傳) 신라 제 4대 탈해왕(脫解王)의

 왕릉입니다   

 

 

 이범교 경주박물관 대학 교수님의 해설입니다

 

 

 

 

  경주박물관대학 총동창회장님의

환영사를 하시는 모습입니다

 

 

 

 석탈해왕이 세상을 떠나저자 삼국사기에는

성북의 양정 언덕에 장사 하였다고 합니다

 

 

 

 

 삼국유사에는 소천구 가운데 장사를 지냈다 뒤에

 신령이 명령하기를 조심해서 내 뼈를

 묻으라 고 했다고 합니다

 

 

 

 

 그의 두개골의 둘레는 3자 2치이고 몸의 뼈 길이는

 9자 7치이고 치아는 엉키어서하나처럼 되었고

 

 뼈마디는 모두 연결되어 있어 천하에 적수가 없는

 장사의 골격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부수어 소상을 만들어 대궐 안에 모셔 두었더니

탈해의 신령이 또 나타나서 말하기를

 

내 뼈를 동학에 안치하라 고 하여 그 곳에

모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국사기에서 성북이라고 하는 곳은 현재의 석탈해왕릉이

있는 곳과 부합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무덤은 높이가 4.5m 지름이 14.3m 크기로

둥글게 흙을 쌓아 올린 봉토분이며

 

주변에는 아무런 시설을 하지 않았으며 겉으로 보아

횡혈식석실묘(굴식돌방무덤)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숭신전에 피어있는 예쁜 색깔의 꽃입니다

 

 

 

 

 숭신전과 석탈해왕릉을 관리하는 관리소의 연락처인데

문이 닫혀 있어서 숭신전에는 들어가

 볼 수가 없는 곳입니다

 

 

 

 

 숭신전은 신라 제4대 석탈해왕의 제사를

모시기 위한건물입니다

 

 

 

 광무 2년(1898)에 군수이던 권상문의 제안으로

석필복이라는 사람이 월성 안에다

숭신전을 지었다고 합니다

 

 

 

  광무 10년(1906)에 숭신전(崇信殿)이라는

편액을 받았다고 합니다

 

 

 

 

 월궁 안에 있던 숭신전을 1980년에 석탈해 왕릉 옆인

지금의 위치로 옮겨서 새로 지었다고 합니다

 

월성안의 원래의 자리에는 돌로 만든 팔각형 기둥이

그 자리에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신라 석탈해왕비명이라는 비와 비각이 세워져 있는데

 이 비의 내용은 김윤식이 짓고 윤용구가 글씨를 쓰고

전서는 최현필이 썼다고 합니다 

 

 

 

 

 영녕문(永寧門)이라고 숭신전으로 들어가는

홍살문 안쪽에 있는 문 입니다

 

 

 

 

 홍살문(紅살門)입니다 홍살문 위에는

태극문양이 걸려 있습니다

 

 

 

 

 홍살문 안쪽으로 영녕문과 경엄문을 지나면

숭신전으로 들어가게 되는 문입니다

 

 

 

 

숭신전은 앞면이 3칸이고, 옆면이 2칸인 겹처마 맞배집으로

  왼쪽에 상의재(尙義齊) 오른 쪽에는

상인제(象仁齊)가 있습니다

 

 

 

 

 

석씨 시조 탄생 설화  

석탈해왕의 탄생설화는

남해왕 때에 왜국에서 동북쪽으로 1천리 떨어져 있는 용성국 왕비가

 잉태한지 7년만에 큰 알을 낳았는데 상서롭지 못한 일이라 하여

 그 알을 궤에 넣어 바다에 버리니

동해의 아진포에 닿았다고 합니다 

 

아진포에 한 노파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문득 바닷가에서

 까치들이 떼를 지어 날며 울부짖고 있는 것을 이상히 여긴 노파가

 가까이 가 보았더니 거기에는 배 한 척이 있었고

배 안에 큰 궤짝이 있었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고 궤짝을 열어보니 그 속에는 단정하게 생긴

 한 사내 아이와 수 많은 보물과,

노비들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어린 아이를 데려다 길렀다고 합니다

 

그 아이를 7일 동안 보살펴 주자, 스스로 입을 열어 말하기를

“저는 본디 용성국(龍城國)사람으로.

그 나라의 왕비에게서 알로 태어났으므로

버림을 받아 이곳에 닿았다.”고 하였답니다.

 

그 아이는 말을 마치자 지팡이를 끌고 두 사람의 종과 더불어

 토함산에 올라가 거기다 돌무덤을 파고

7일 동안 머물렀다고 하는데.

그런 뒤에 산을 내려와 성 안을 살펴 살 만한 곳을 물색하던 중

 호공(瓠公)의 집에 다다랐습니다.

 

그는 호공의 집 곁에 남몰래 숫돌과 숯을 묻고서,

이튿날 아침 관가에다

그 집은 자신의 조상이 대대로 살았던 집이었는데

 자신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호공이 들어와 차지한 것이라고

 송사를 제기하였습니다.

 

그는 숫돌과 숯을 증거물로 제시하여 그 집을 차지하게 되고

 그 소문이 나자 남해왕은 이 사람(탈해)이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그를 맏공주와 배필이 되게 하여 제4대 탈해왕으로

왕위를 계승하게 되었습니다

 

배에 까치들이 울며 따라 왔으므로 까치작(鵲)자에서

새조(鳥)자를 떼고 석(昔)씨를 성으로 하고 

궤짝을 열고 알 껍질을 벗기고 나왔다 하여

이름을 탈해(脫解)라 하여 신라 제4대 석탈해왕이

석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하는 설화입니다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