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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문화재답사

불령사 전탑을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09. 3. 12.

                불령사(佛靈寺) 전탑(塼塔)을 찾아서

청도군 매전면 용산리에 있는 불령사의 전탑은 통일신라시대의 탑으로 추정되며

 오랫동안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상태로 쌓여 있던것을 1968년에 지금의 5층탑 

형태로 재 건립한 것인데 벽돌 옆면에 불상과 석탑을 배치한

도상이 장식된 것이 이 전탑의 특징입니다

 

불령사 전탑     

         

 

불령사는 신라 선덕여왕14년(645)에 원효대사(617 - 686)가 창건하였는데

 낡고 허물어져서 1912년 봉주스님이 중건하고 1930년 이종태 주지가

중수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조계종 소속의 불령사라는 표지석과 불령사 주차장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 곳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중산마을이라는 호랑산 비등골 깊숙한 골짜기에 있는 마을 안내판

반대쪽으로 불영사가 보입니다 

 

        

 

    철제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보수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가까이

다가가 보니 실측작업을 하기 위해서 설치한 것 이라고 합니다

 

        

 

이 전탑의 원형은 알 길이 없으나 벽돌 옆면에는 불상과 삼층석탑을

배치한 도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전탑은 석탑에 비해 그 수가 많지 않으며 더구나 문양전을

사용한 경우는 이곳 불영사 전탑 뿐이라고 합니다

 

        

       

이 불령사 전탑을 실측하기 위해서 가로줄과 세로줄이 쳐저 있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청테이프로 고정해 놓은 모습입니다

 

       

 

불령사 전탑에는 불상과 불상 사이에 삼층 석탑이 번갈아가며

들어가 있는 전탑의 문양전입니다

 

      

 

아래쪽에 있는 문양전에는 당초문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윗쪽에 있는 문양전에는 삼층 석탑과 불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불령사의 전탑에는 작은 법당도 장식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전탑은 1968년에 지금의 5층 전탑 형태로 재건립한 것이라고 합니다

  

 

전탑의 문양으로 봐서는 문양전이 후대에 새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문양전은 장방형 측면 연화좌대 위에 이중 광배와 3구의 불상 및 2기의 탑을

반 돋을 새김한 것으로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한 양식과 같습니다  

 

      

  

기암절벽 아래에 있어서 계곡 바닥위에 기둥을 세워서 그 위에 법당을 세웠습니다

   

     

 

   탑은 불타의 사리를 봉안하는 곳으로 중국은 전탑을, 일본은 목탑을,

우리나라는 석탑을 많이 세웠다고 합니다   

    

    

     

 삼보란 부처님의 불,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 가르침에 따르는 수행자인

 승을 말하며 불교교단에 입문 할 때는 나는 부처님에게 귀위 합니다,

 나는 법에 귀의 합니다, 나는 승가에 귀의 합니다. 라고 합니다

 

    

 

 이 전탑은 장연동에서 벽돌로 구워 신도들이 한 장 씩 옮겨와 조성한 것으로

 공정이 복잡하고 작업과정이 어려워 그 수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경내에서 개를 보기도 쉽지 않은 것 같은데 이 개의 전생이 무엇이었을까 ?

궁금해 집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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