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타면서
통령은 동양의 나폴리라고도 하는 미항으로 이순신장군이 거북선을 처음 취역시켜
사천해전에서 전선 13척을 격침시켰으며 당포해전과 한산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하는 곳으로 국내에서는 가장 길다는 1,975m의 케이블카를
타고 한국의 명산이라는 해발 461m의 미륵산에 올라갔습니다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다는 케이블카는 그 길이가 1,975m로 우리나라에 설치된 케이블카로는
가장 길이가 길다고 홍보를 하여 꼭 한 번 타 보고 싶었으나 처음에는 예약학가
힘들었고 또 한 때는 사고가 나서 중단하는 둥 이러저러한 이유로
어렵게 이제야 타 보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통영, 환상의 케이블카
통령 미륵산의 케이블카는 2선 자동 순환식 곤도라 방식으로 스위스에서 최신기술로
설치한 케이블카라고 하는데 8인승 곤돌라 48대를 연속으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8인승 곤돌라
구정을 앞두고 일정을 잡은 탓인가 관광객들이 적은 편이라 기다리는 시간도
없이 우리 일행이 바로 탑승할 수가 있었습니다
2선 자동순환식 곤돌라
국내에서 가장 길다는 1,975m의 긴 케이블카인데도 중간에 지주가 한개뿐 이라고 하며 덜커덩
거리는 불쾌감 없이 안전하게 운행하고 있으며 승차감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미륵산에서 본 통영 앞 바다
파도가 높이 일거라는 일기예보 탓인가 배들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미륵산 전망대 공사
공사중인 전망대를 쳐다 보기만 해도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합니다만
완성된 뒤에는 다시 한 번 와 봐야 겠습니다
케이블카의 기계장치
이처럼 거대한 기계들이 쉴새없이 돌아가는도 소음이라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때 마침 48대가 있다는 48호기가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부 정류장 안내
전망대쉼터와 당포해전 전망대. 봉수대와 미륵산 정상, 한산대첩전망대와 통영병꽃 군락지,
산책로가 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보면서 산책로를
거닐어 보는 기분은 몸과 마음이 한껏 쉬원합니다
미륵산 정상으로 가는 길
설 대목이라 발길이 뜸한 새로 만든 산책로를 걸어가면서 뒤 돌아 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시야에 가득찹니다
미륵산 정상
해발 461m라는 미륵산 정상에는 남해안 일대와 대마도가 한 눈에 보인다는 이곳 봉수대는
언제 설치되었는지는 알 수 가 없으나 동래 다대포에서 시작한 봉수가
서울로 가기 위한 제2의 봉수대라고 합니다
봉수대란?
봉수는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급한 식을 전하던
통신제도입니다 아마 신라시대 때부터 있었던 비상시의
시급을 알리는 통신수단인 것 같습니다
사람일까요?
사람인듯 마스코트인듯 오래도록 지켜 보고 있어도 움직이질 않고 아니 꼼작도
하질 않고 꼬장꼬장한 모습 그대로 입니다 아마도 예사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사진으로 한 번 잡아 보았습니다
당포해전
당포해전은 거북선의 우수성이 입증된 전투이며 왜군의 수륙병진작전을 분쇄하는
신호탄으로 한 달 뒤에는 한산해전에서 그 마무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남해안 일대가 한 눈에
이순신 장군께서도 아마 이처럼 전망이 좋은 곳에서 적들의 움직이는 일거수일투적을
감시해 가면서 작전을 세우셨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해상관광코스와 소요시간 요금안내
여행계획을 수립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관광안내판을 올려 봅니다 이번 여행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일은 소매물도를 다녀 올 계획이었는데 파도가 높아서 출항이 금지
되었다기에 김영삼(전)대통령과 노무현(전)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보기로 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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