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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답사

김영삼 (전)대통령 생가를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09. 1. 27.

김영삼 (전)대통령 생가를 찾아서

구정을 앞두고 거제 바람의 언덕에서 1박을 하고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구호가 아직도

담 벽에 남아 있는 소흑산도를 지나서 대덕도에 가기로 하였으나 갈곳리 선착장에서

 기상 악화로 출항을 할 수 없다기에 김영삼(전)대통령과 노무현(전)대통령이

성장한 곳이라는 생가를 비교도 해 볼 겸 찾아 보기로 하였습니다

 

김영삼(전)대통령 생가

 

 

전봇대를 좌우로 검은색 기와집이 거산 김영삼(전)대통령의 생가입니다.   이 곳은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로 김영삼(전)대통령께서 태어난 곳이라고 합니다 

 

생가를 출입하는 대문

 

거제의 멸치 대부 김홍조 옹이라기에 솟을 대문에 대단한 궁궐같은 한옥이리라고 생각했는데

 하기야 바닷가에서 이정도면 구중궁궐이라 해도 됨직은 합니다만... 

 

김영삼(전)대통령의 흉상 

 

중국의 한원비림에서 중국 당대 최고의 조각가 조준양 선생이 석계, 제작한 흉상을 

기증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문민대통령으로서 한 중 양국의 정치, 경제,

외교, 문화 교류 등 많은 공헌을 한 답례라고 합니다   

 

 손명순여사와 신접살림

 

김영삼(전)대통령은 1927년 12월 20일  이 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4학년이던

 1951년 이화여자대학교 3학년이던 동갑 손명순여사와 결혼하여 

이 집에서 신접살림을 차렸던 곳이라고 합니다

 

민주주의(民主主義)

 

김영삼(전)대통령은 1954년 거제에서 전국 최연소인 26세의 나이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40여년 동안 민주화 투쟁을 이끌면서 국회의원 9선을 거쳤고 1993년 

32년만에 이 나라에 문민정부를 출범시켰습니다

 

생가의 우물

 

 

시골의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우물입니다만 옛날 저가 살던 이웃집에는 아들이 없어서

점장이에게 물었더니 우물을 파 놓고는 그 물로 지극정성 기도 하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그 말을 믿고 집안에 개인 우물을 파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도무문(大道無門)

 

 김영삼(전)대통령은 이 땅에 문민정부를 출범시키면서 1998년 대통령에서 퇴임하기까지 평생을

 이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시면서 즐겨 쓰셨던 대도무문이라고 합니다

 

김영삼(전)대통령의 흉상 기증

 

 중국의 한원비림은 중국의 현대비림 중 규모가 가장 큰 비림으로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과

장쩌민 전국가주석을 비롯하여 수 많은 국내외 국가지도급 인사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기증하는 글

 

앞으로 한 중 양국의 우의가 물과 같이 영원히 흐르고 김영삼대통령과 손명순 영부인의

건강과 장수를 축원드린다는 글입니다

 

호연지기(浩然之氣)

 

 

넓은 기운을 뜻한다는 말로 천지지간에 유행하는 원기로서 사람에게 품하여

도덕상 용기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김영삼(전)대통령의 민주화 투쟁

 

닭장차라고 하나요 김영삼(전)대통령은 40여년동안 민주화 투쟁을 이끌면서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입니다

 

김홍조 옹과 멸치덕장 

 

 

수 작업 전통 멸치잡이

 

 김영삼(전)대통령 생가의 중건 

 

1893년 목조기와 건물 5동으로 세워진 이 생가는 10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면서 건물 전체가

심하게 노후되어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김홍조 옹께서 대지와 건물 일체를

거제시에 기증했고 거제시가 문화유산으로 길이 보존하기 위해

2001년 5월 9일 현재의 모습으로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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