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전)대통령의 생가를 찾아서
노무현(전)대통령의 생가는 경남 진영읍내에서 동북쪽으로 5km쯤 떨어진 조그마한
봉화산 아래에 있으며 진영단감과 벼 농사를 주로 하고 있는 평범한 농촌마을이고
봉화산의 봉수대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봉하(烽下)마을이라고 한답니다
노무현(전)대통령의 사저
2계단의 축대 위 높은 곳에 있어서 가까이는 가 볼 수 없으나 단층 양옥에 노란색 판자로
벽면을 장식해 놓은 현대판 평범한 집이었습니다 한옥 골기와로 지었으면
봉화산 산새와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봉화산과 봉하마을
봉화산(烽火山) 봉수대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봉화마을 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봉화산에는 봉화사란 절과 옛날에 도둑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붙여진
도둑돌(봉화산 동쪽)과 여우가 엎드려서 꼬리를 돌아 본다고 하여
복고고미형의 야시골(봉화산 서쪽)이란 두개의
유명한 골짜기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지관은 아닙니다만 평범한 사람들의 눈으로 보아도 산새가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올라가 보고 싶은 마음이 충동질 하는 그런 좋은 산새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 많은 노란색 리본
노란색의 리본이 생가를 온통 노랗게 물들여 놓았습니다 아마 수많은 인파들이
다녀간 흔적으로 보아 집니다
경비대 숙소로 가는 길
출입금지라는 차단기가 2중으로 처져 있는 곳으로 경비숙소는 3억 4천만원의 예산으로
건립되었으며 전경 50여명이 24시간 체류하면서 노무현(전)대통령의
생가와 사저 등 봉하마을의 경비업무를 당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누구의 집일까요?
처음에는 노무현(전)대통령의 사저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는데 사저보다 더 좋아 보이는데
봉하마을과 잘 어울리는 건물입니다
돼지저금통으로 쌓은 탑
가까이 가보지는 못했는데 아마도 돼지저금통인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조형미가 아름다운 봉하마을의 상징인 것 같습니다
노무현(전)대통령을 찾는 현수막
지금은 겨울이라 노무현(전)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찾아오는이들의 발길도 뜸한 것 같았습니다
희망엽서와 희망리본
나무를 온통 노랗게 물들여 놓은 노란색 리본들이 이 책상 위에서 수 많은
사람들에 의해 씌여지고 달려진 것이라고 합니다
희망 우체통
봉하마을의 희망엽서는 이 우체통에 넣고
희망리본은 나무가지에 매달아 놓는다고 합니다
환영합니다
노무현(전)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환영인사로
생가의 벽면에도 노란색으로 채색되어 있습니다
노무현(전)대통령의 생가 전경
노무현(전)대통령의 생가는 작은 방 2개와 부엌이 일렬로 늘어선 슬레이트
지붕의 벽돌집으로 생가를 방문하는 방문객 중에는 마당의 흙과 돌맹이를
담아가기도 하고 물을 떠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노무현(전)대통령의 안방 장롱
우리 들의 평범한 집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냥 평범한 가구들입니다
노무현(전)대통령의 부엌
아마 싱크대가 놓였던 자리 같습니다만 권양숙여사의 손길이 머물다 간 흔적들이겠지요?
역시 수도 꼭지가 있고 찬장이 벽면에 달려 있는 것이 옛 우리 집 부엌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노무현(전)대통령의 사저
노무현(전)대통령은 제 16대 대통령으로 2003년 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5년간 재직한 대통령으로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노사모와
노란색 머풀러와 점퍼가 생각납니다
오늘도 저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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