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사지는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에 있으며 성주산문은 무염국사에 의해 개창되었으며 나말과 여초에 가장 번창했으며 백제 때의 오합사가 통일신라 때에 개칭되면서 크게 중창된 사찰이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소실돼 그 장엄하던 사찰이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성주사지를 찾아서
성주사는 통일신라 말에 유행했던 선종 사찰의 하나인
성주산파의 중심지이다
백제시대에는 전쟁에 죽은 원혼을 달래기 위해 지은 오합사라는 절이
있었고 통일신라시대의 김인문이 이 지역을 봉지로 받은 이후 신라
왕실과 깊은 관계를 매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당에서 귀국한 낙혜화상이 와자 혼의 요청으로
이 곳에 중창한 것이 성주사 라고 한다
성주사지 오층석탑(보물 제19호)
법당지로 추정되는 건물터에 석등과 나란히 서있다
성주사지 석불입상
강당지 동편에 있는 석불입상은 얼굴이 타원형으로 인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얼굴과 목, 가슴 부위가 일부 손상 되었으며
지대석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옮겨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주사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문화재 지정 국보 제 8호)
탑비는 최치원이 지은 사산비명의 하나로
국보 제8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비문의 주인공 낙혜화상은 김춘추의 8대손으로 법호는 무염이며
애장왕 1년(821년)에 출생하여 13세에 출가 하였다고 한다
성주사지 동삼층 석탑
금당터 뒤에 나란히 서 있는 3기의 석탑 중 가장 동쪽에 있는 것으로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쌓아 올렸다
지붕돌은 받침이 각 4단이며 처마는 수평을 이루다가
기퉁이에서 살짝 위로 들려 있다
성주사지 중앙 삼층 석탑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으로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이다
지대석은 4매의 장대석으로 구성하였고 위에 별석의 4매 지복석을 두었다
성주사지서삼층석탑(보물 제47호)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세운 탑으로 갑석과 탑신 사이에는
탑신 굄대를 갖추고 있는특징이 있으며
굄대 밑에는 내곡된 소로형을 이루고 있다
1층 탑신의 정면과 후면에는 문틀과 문짝 모양을 한 중앙에
자물쇠와 문고리 장식이 양각되어 있다
석등
아침밥을 짓는 것인가 연기가 피어오르는 집들이 많이 있다
아침식사 전이라서 밥 냄새가 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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