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는 선덕여왕 12년(643년)에 자장유사가 창건하였다고는 하나 신빙성이 없고 문성왕 2년(840년)에 보조(普照) 체징(體澄) 스님이 창건하였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조선시대에 세조가 이 절에 들려서 영산전이라고 사액을 한 일이 있는 유서 깊은 명찰이다
태화산 마곡사
마곡사 가람 배치의 특징은
절 가운데를 동 서로 가로 질러 태화천 이 흘러 남북으로 구분되는데
북쪽 구역은 교화지역이고 남쪽은 수행지역으로 양분된
특징이 있는 사찰이다
이러한 가람 배치는
선교(禪敎) 양 종파의 대 본찰의 규모를 보여 준다고 하겠다
해탈문(문화재 자료 제 66호)
경내의 굴뚝입니다만 대칭이 될는지요
현판 바탕에 있는 대나무 조각을 누여겨 보세요
잔잔한 연못에 누군가가 그려 준 파문?
자연생 소나무와 범종루의 만남
마곡사를 동서로 갈라놓은 태화천의 단풍
심검당 (문화재 자료 제 135호)
마곡사 대웅보전(보물 제801호)
마곡사의 대웅보전과 대광보전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대웅보전은 신라의 명필 김생이 썼다는 보물이다
대광보전(보물 제 802호)
대광보전은 표암 강세황이 썼다고 한다
마곡사 5층 석탑(보물 제799호)
단풍을 배경으로 연등과 박넝쿨이 잘 어우러져 있어요
글씨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영산전(보물 제 800호)
조선시대에 세조가 이 절에 들렸다가
영산전 이라고 쓴 사액을 한 현판으로 유명합니다
마곡사를 둘러보고 나오면서
인공터널 같은 숲길이 한 번 더 걷고 싶은 마음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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