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와 아시아가 만나다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이 신라. 서아시아를 만나다 란 특별전을 공동으로 개최 전시 중에 있습니다

2008년 9월 23일 부터 11월 30일까지 경주박물관에서 전시 되고 있습니다

신라천년은 계속되는 창조의 역사라고 합니다 그 창조의 원동력은 물론 신라 내부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만 외부로 부터의 문화적 자극도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문화는 늘 외부와 접촉을 하게 됩니다

신라는 끊임없이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고 또 신라의 문화를 밖으로 내 보내기도 하면서 찬란한 신라 문화를 꽃피우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경주용강동 돌방무덤에서 출토된 토용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고 홀을 잡고 있는 문인상으로 홀은 왕족이나 높은 지위에 있는 인물이라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토용이 28점이나 발굴되었는데 특히 홀을 잡고 턱 수염이 텁수룩한 모습으로 우뚝 솟은 코와 큰 입, 크고 깊은 눈, 등은 서 아시아 인의 특징을 하고 있습니다

짐승 뿔모양을 조각한 술잔인 것 같습니다

금으로 장식한 목걸이 입니다

금으로 만든 허리띠 바클입니다

기마형토기와 비슷한 모양입니다만 말의 모습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짐승들의 뿔 모양 술잔인 것 같습니다

금동으로 장식된 칼입니다

장식보검과 유리그릇 등 서아시아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이 신라 무덤에서 출토되었는데 어떻게 15,000km의 거리를 뛰어넘어 신라의 무덤에 묻히게 되었을까요?

오리모양 장식 금팔찌라고 합니다만 엄청 굵고 큰 것 같아요

머나먼 동쪽과 서쪽을 이어준 것은 실크로드라고 합니다 실크로드는 중국에서 타림분지의 북쪽과 남쪽의 오아시스를 거처 지중해로 이어지는 길이랍니다

유리를 다루는 솜씨가 아주 세련된 작품입니다 모양이 너무 예뻐요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서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최초의 흔적은 고대의 유리제품이라고 합니다

유리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서아시아 지역이라고 합니다

은으로 만든 술항아리 같은데 견고하면서도 섬세한 조각입니다

은으로 만든 공예품입니다

건축 장식 부조

건축물을 장식하는데 사용되었던 것으로 편암으로 만들었습니다

공양하는 모습도 있고 목말을 태우는 모습도 보입니다

삼채 낙타와 삼채 서역인 상입니다 익살스럽기는 합니다만.....

낙타는 사막의 배라고 한답니다

유라시아 대륙 북쪽으로 초원지대를 횡단하는 초원의 길과 남쪽 바다로 이어지는 바닷길이 서아시아와 신라를 이어주는 실크로드라고 한다면 육지를 통해 교류를 가능하게 한 것은 낙타를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