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주문화재답사

[스크랩] `12년을 기다려 만나는 신비의 동물, 용` 전시회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14. 6. 14.

<!-by_daum->“12년을 기다려 만나는 신비의 동물, 용”전

 

 

 

 

6세기경, 천마총에서 출토된 허리띠 장식물 중 용을 도안한 드리개.

이 드리개는 금관을 비롯한 각종 화려한 황금 유물에 견주어 재료가 은이며,

보존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은 까닭에 상대적으로 조명을 거의 받지 못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임진년(壬辰年) 용띠 해를 맞아 특집진열 “12년을 기다려 만나는 신비의 동물, 용”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1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고고관 2층에서 열립니다.

용의 순수 우리말을 ‘미르’라고 합니다. 용은 물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우리 선조들께서는 물에서 태어난 용이 물을 다스려 풍년(豊年)과 풍어(豊漁), 그리고 복(福)을 가져다준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용은 많은 능력을 가진 영물(靈物)로 용왕(龍王이나, 호국(護國), 호법(護法)의 신(神)으로도 믿었습니다. 용의 장엄하고 화려한 성격 때문에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과 국가의 수호자(守護者), 민간에서는 입신양명(立身揚名)과 부귀(富貴)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흔히 용은 웅덩이에서 하늘로 승천하는 존재로서 입신양명의 관문을 등용문(登龍門)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출세하면 ‘개천에서 용 났다’고도 하였고, 용꿈은 소원을 성취하게 하는 길몽(吉夢)이라고 여겼습니다.

임진년壬辰年 용띠 해를 맞아 우리 선조들의 이상이 투영된 용 관련 특집전시를 감상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 용과 같이 힘차게 비상하는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국립경주박물관, 임진년 특집진열></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 출토 청동용두

 

 

용무늬새김 고려동경


 

이 외에도 용머리 장식(청동용두-통일신라. 8-9세기)과 용무늬 암막새, 용얼굴무늬 기와를 비롯한 안압지 출토품, 그리고 용을 도안한 고려시대 청동거울도 선보인다

 

 

 

 

 

출처 : 토함산솔이파리
글쓴이 : 솔뫼 원글보기
메모 : 토함산솔이파리

</!-by_dau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