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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답사

[스크랩] 경주 쪽샘지구 유적 임시정비 추진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1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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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쪽샘지구 유적 임시정비 추진

 

 

 

경주 쪽샘지구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현재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사적 제512호 ‘경주 대릉원 일원(慶州 大陵園 一圓)’의 쪽샘지구 유적에 관한 종합정비를 시행하기 이전에, 유적을 장기간 발굴조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경관 훼손 등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분과 주변 잔디 식재, 환경 미화 등 임시정비를 추진한다.
 

※ 경주 대릉원 일원: 문화재청이 2011년 7월 28일 노동리 고분군(사적 제38호), 노서리 고분군(사적 제39호), 황남리 고분군(사적 제40호), 황오리 고분군(사적 제41호), 인왕리 고분군(사적 제42호)의 역사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고분군을 통합하고, 사적 제512호로 재지정한 신라 시대 고분군을 지칭

이를 위해 지난 10월 23일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이하 신라왕경사업추진단)’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경주시 등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었다. 긴급회의에서 현재 발굴조사가 완료되었거나 발굴조사가 예정인 구역에 대해 정비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방안을 논의하였다.
※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고도보존사업의 하나로, 경주 고도의 역사 골격 회복을 위해 신라 왕경의 중심 유적인 경주 월성, 동궁과 월지 등을 대상으로 한 유적정비 사업임

문화재청은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2004년 제정)’에 따라 경주시 도심의 고분군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쪽샘지구 유적을 발굴해왔다. 이 과정에서 신라 고분의 밀집분포 등으로 발굴조사가 장기화되면서 종합정비의 추진이 지연되었다.

신라왕경사업추진단은 올해 쪽샘지구 유적의 종합정비를 ‘경주시 도심고분공원 조성계획(경주시/올해 12월 수립 예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장기 발굴조사로 인해 발생한 도시 미관 저해 등 문제가 대두함에 따라 쪽샘지구 유적에 대한 정비 계획을 마련하게 되었다.
 

 

 

쪽샘지구 고분 발굴

 


임시정비는

▲ 쪽샘지구 유적에 대한 환경 미화

▲ 발굴조사 완료 구역에 대한 잔디 식재와 봉분 표시

▲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임시 산책로 조성

▲ 유적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안내판 정비 등에 관해 이루어진다.

올해 말과 내년 초에 걸쳐 유적의 현황 측량과 정비 설계를 마친 뒤 내년 1/4분기 중에 시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임시정비 추진이 그동안 장기 발굴조사로 인해 발생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라 귀족 무덤의 보고인 쪽샘지구 유적을 ‘경주시 도심고분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경주시의 관광자원으로 가꾸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경주시와 협력하여 문화재를 발굴조사하고, 유적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주시 도심고분공원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여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

 

 

 

 

출처 : 토함산솔이파리
글쓴이 : 솔뫼 원글보기
메모 : 토함산솔이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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