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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문화재답사

영동 백화산 반야사를 찾아서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15. 3. 13.

 

 

영동 백화산 반야사를 찾아서

 

 

백화산 반야사는

영동의 백화산 자락에

있으며 포성봉 이라고도 하며

충청북도의 영동과 경상북도 상주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백화산은 티 없이 맑고

밝은 산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석천이라는

개울이 상주방면에서 발원해 백화산을 가로질러

흐르는 개울가에 자리한 반야사는 문수보살이 주석

하고 계신 곳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 720년 의상의 제자인 상원이 창건

했다고 하며 1464년 세조가 크게 중창한 뒤 대웅전에

참배를 하는데 문수동자가 나무사자를 타고 나타나서

세조를 절 뒤쪽 계곡인 망경대 영천으로 인도해 목욕을

하라고 권해서 세조가 영천에 목욕을 하였더니 세조를

괴롭히던 피부병이 말끔히 사라졌다고 하는데 황홀한

기분으로 돌아온 세조가 어필을 하사 하였다고 하며

현존 당우는 대웅전·요사채 등이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탱화 6점이 봉안되어 있고 3층 석탑·부도·

목사자·청기와·법고·범종 등이 있습니다.

반야사를 유명하게 만든 호랑이형상은 오랜

세월에 걸쳐 흘러내린 돌들이 쌓여 완벽한

호랑이 형상을 이루고 있으며 절벽에

세워진 문수전에 오르면 가슴이

뻥 뚫리게 될 것입니다

 

 

백화산 반야사는 영동의 백화산 자락에 있으며 반야사를

유명하게 만든 호랑이형상은 오랜 세월에 걸쳐 흘러내린

돌들이 쌓여 완벽한 호랑이 형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백화산은 포성봉 이라고도 하며 충청북도의 영동과 경상북도

상주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백화산은 티 없이 맑고

밝은 산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백화산은 석천이라는 개울이 상주방면에서 발원해 백화산을

가로질러 흐르는 개울가에 자리한 반야사는 문수보살이

주석하고 계신 곳이라고 합니다 

 

 

 

반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

720년 의상의 제자인 상원이 창건했다고 하며 1464

세조가 크게 중창한 뒤 대웅전에 참배를 하는데

 

 

 반야사를 유명하게 만든 호랑이형상은 오랜 세월에 걸쳐 흘러내린

돌들이 쌓여 완벽한 호랑이 형상을 이루고 있으며 절벽에 세워진

문수전에서 영천을 내려다 보는 것입니다

 

 

문수동자가 나무사자를 타고 나타나서 세조를 절 뒤쪽 계곡인

망경대 영천으로 인도해 목욕을 하라고 권해서 세조가 영천에

목욕을 하였더니 세조의 피부병이 말끔히 사라졌다고

하여 세조가 어필을 하사 하였다고 하며

 

 

 

현존 당우는 대웅전·요사채 등이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탱화 6점이 봉안되어 있고 3층 석탑·부도·목사자·

청기와·법고·범종 등이 있습니다.

 

 

사찰의 명칭을 반야(般若)라고 한 것으로도 이곳이

문수도량임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반야사는 신라 성덕왕 19(720)에 창건되었다고 하는데 의상대사의

10대 제자 중 한 분이신 상원대덕이 창건한 이래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채 사찰의 역사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여러 전설 중 세조와 관계된 전설은 다시 한번 반야사가 문수보살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게 해는 것 같습니다

 

 

 

세조가 1464(세조 10)에 중창을 하였는데 이때의 얽힌 이야기가

조선 7대 임금인 세조가 복천사에서 법회를 마치고 이곳에 들렀다가

중창하라 명하고 회향법회를 열어 보살님께 공양드렸다고 합니다

 

 

 

이 때 문수보살이 나무사자를 타고 홀연히 나타나더니

 세조를 반야사 뒤쪽 계곡인 망경대 영천으로 인도해

목욕할 것을 권하였다고 합니다

 

 

 

문수보살은 '왕이 불심이 갸륵하여 부처님의 자비가 따를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뒤 나무사자를 타고 명경대 꼭대기에 올라 사방을

조망하다가 홀연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세조는 문수보살이 시키는데로 영천에 목욕을 하였더니 지금까지

세조를 괴롭히던 피부병이 말끔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에 세조가 어필을 하사하여 지금까지 이 절에 전해지고

있다고 하는데 확인할 바는 없습니다.

 

 

 

세조가 피부병으로 많은 고초를 겪었다는 역사적 기록이 있는 바,

전국의 수많은 온천을 찾아다니고 절집들 또한 두루 찾아다니며

치성공양을 드린 불심 깊은 왕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반야사에 전해오는 세조의 병치료 이야기는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에 전해오는 세조와 문수동자의 이야기와 흡사하여

절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하여 상원사의 이야기를 가져와

이 절에 붙인 것이 아닐까 하는 추정도 합니다

 

 

대웅전과 극락전 뒤편 언덕위에 있는 작은 건물로

이 건물이 반야사의 산신각입니다.

 

 

 

반야사 삼층석탑은 반야사 북쪽의 석천계곡 탑 벌이라는 지역에서

성학스님이 1950년에 이곳으로 이건했다고 전합니다.

 

 

 

기단은 단층으로 탑의 전체 높이는 335cm이며 기단은 4장의 판석을

이용해 만들었는데 각 돌에는 우주와 탱주의 모양을

양각으로 조각해 놓았습니다.

   

 

기단 상부에는 각각 3개의 탑신과 3개의 옥개석을 올려 삼층탑을 구성했는데

2층과 3층의 탑신은 하나의 통 돌로 구성한 반면 1층의 탑신은

모두 4매의 판석으로 구성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탑신 상부의 옥개석이 1층은 옥개석 받침을 5단으로 구성

하였으나 2층과 3층은 4단으로 구성했습니다.

 

 

 

상륜부는 현재 노반과 복발만 남아있으며 다른 부분은 결실된 모습으로

이 삼층석탑은 신라양식을 기본으로 고려시대에 조성한 석탑입니다

 

 

 

이 탑은 반야사의 극락전 앞에 500년 된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깔고 우뚝 서 있습니다.

 

 

반야사 극락전은 원래 반야사의 대웅전으로 건립된 건물이었으나

1993년 현재의 대웅전을 새롭게 건립한 이후

극락전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야사 3층석탑을 배경으로 500년 된 배롱나무가

꽃이 만개할 때는 절경이라고 합니다

 

 

 

반야사 범종각은 범종에 새겨진 명문에 의하면 200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범종각 역시 이 시기에 조성하였으며 사물에는 범종, , 목어, 운판이

있는데 반야사의 범종각에는 범종과 운판이 걸려있습니다.

 

 

 

세조가 문수보살 뒤에 따라 망경대를 향해서 계류를 따라 동쪽 계곡을

더듬어 올라 영천에 이르러 문수보살이 시키는 대로 그 영천의 물을

떠 마신다음 그 밑에서 기도를 하고 정성을 다하여

목욕을 하였다는 곳입니다

 

 

반야사에서 석천을 거슬러 상류로 약 150m가량 따라가면 문수보살이

상주하고 계시며 망경대 꼭대기에는 문수전이 있습니다.

 

 

영천에서부터 절벽을 따라 오를 수 있도록 높은 계단을 따라

한참을 오르면 그 끝에 하나의 건물이 문수전입니다.

 

 

망경대 위에서면 세조가 목욕을 했다는 석천은 금강의 지류로

경북 상주 쪽에서 충북 영동으로 흐르는 강으로 황간에서

황간천과 만나고 다시 물한계곡에서 흘러온 추풍령천과

합류하여 금강본류로 흘러들어간다고 합니다.

 

 

 

이 계단 위에서 백화산 자락을 바라보면 호랑이의

형상이 가장 뚜렸하게 잘 보이는 곳입니다

 

 

 

요사체인가 외부인들의 출입을 금한다는

 표지가 있는 곳입니다

 

 

반야사에는 묘길상 문수사리 전탑을 세우기 위한

불사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반야사 묘길상(문수보살) 전탑은 문수전 윗쪽 능선으로

 전탑이 조성되면 멀리서도 한 눈에 불탑을

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도는 영동군 향토유적 10호와 11호로 지정된 부도로

어떤 명문도 보이지 않아 어느 분을 봉안한

부도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2기의 부도 석종형의 부도이며 석종형 부도는 조선시대에

유행한 부도형식으로 좌측의 부도는 방형의

지대석 상부에 탑신을 얹었습니다.

 

 

 탑신 상부에 건물의 지붕 모양을 묘사한 옥개석을 얹었는데

처마의 곡선을 묘사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측의 부도는 기단석 상부에 석종형의 탑신을 얹었고 이 위에

옥개석을 얹었는데. 옥개석의 외부는 연꽃모양을

양각으로 조각해 장식했습니다

 

 

반야사의 일주문에는 백화산 반야사라고 현판이 걸려 있는데 초석은

다듬은 돌을 사용했으며 기둥의 하부뿐만 아니라 기둥을 잡아주는

보조기둥 하부도 하나의 초석으로 지지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일주문의 기둥은 배흘림 원형기둥 상부에 조성한 공포는 다포식의

공포로 맞배지붕과 좌우에는 커다란 풍판이 있는

맞배지붕으로 일주문을 조성했습니다.

 

 

 

다공 징검교가 놓여져 있는데 구멍 사이로 물이 흐르고 있으며

다리 위에는 또 다시 돌로 징검다리를 놓아둔 다리입니다

 

 

 

비를 맞으면서도 그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외롭게 서 있는 모습이 ......

 

 

 

반야사로 들어가는 입구의 길목입니다만 대형차들이

들어가기에는 굽이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반야사 뒷편 백화산 기슭에는 한마리의 호랑이가

문수보살을 마중오고 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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