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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문화재답사

베트남 마지막 황실의 보물 특별전을 찾아서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11. 3. 5.

 

베트남 마지막 황실의 보물 특별전을 찾아서

 

 

베트남은

북서부 지역의

홍강 델타 유역에서

발생한 청동기 문화를 시작

으로 기원전 2세기에서 10세기에

이르는 중국의 지배기를 지나 최초의

독립 국가인 응오 왕조를 설립한 이후

독자적인 전통 왕조 시대를 이어 갔으며

19세기 설립된 응우옌 왕조에 이르러 비로소

오랜 남북 대립의 역사를 종식시키고 통일된

왕조가 세워졌습니다. 베트남 최초로 완전한

남북통합을 이룬 응우옌 왕조는 남북의 문화를

유교적으로 통일시켜 현재와 같은 베트남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청과 서구의 선진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국력을

강화시키고 베트남 역사상 최대의

영토를 확보 하였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3월1일(화)부터 5월 15일(일)까지

베트남  마지막 황실의 보물  특별전을 개최 합니다.

2011년 두 번째인 이번 전시는 서울의 국립고궁박물관

에서도 열렸던 전시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문화유산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베트남 마지막 황실의 보물 특별전은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후에유적보존연구소, 경주시의 후원으로 황태자의

보좌 등 165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2011년 3월 1일(화) 부터 ~ 5월 15일(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며 

2011년 2월 28일(월) 15:00 개관식을 하였습니다

 

 

 

베트남 마지막 황실의 보물 특별전 전시기간은

 2011.3.1.(화)~5.15.(일)이며

 

 

 

 관람시간은 평일은 9: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토요일 9:00~21:00 공휴일은 9:00~19:00 이며

입장시간은 관람종료 30분전 까지 라고 합니다

 

 

 

베트남 대사관에서 개막식에 참석하여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하여  시장.  교육장.  박물관장 등의

 수 많은 귀빈들이  특별전 개관 커팅을 하는 모습입니다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1802~1945)의 황실 보물과

 후에 지역의 황성, 황릉 등 베트남 세계문화유산을 특별 전시

하고 있으며 베트남 황실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고 생각됩니다

  

 

 

 베트남 후에시는 우리 경주시와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영상과 사진 등 매체를 이용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황제의 나라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황실 보물로 화려한

 궁정 생활을 재현하고 후에 지역의 황성, 황릉 등

베트남의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북서부 지역의 홍강 델타 유역에서 발생한 청동기 문화를

 시작으로 기원전 2세기에서 10세기까지 중국의 지배기를

지나 최초의 독립 국가인 응오 왕조를 설립한 이후

독자적인 전통 왕조 시대를 이어갔습니다

 

 

 

19세기에 설립된 응우옌 왕조에 이르러 오랜 남북 대립의

역사를 종식시키고 통일된 왕조가 세워졌으며

 

 

 

베트남 최초로 완전한 남북통합을 이룬 응우옌 왕조는 남북 문화를

 유교적으로 통일시켜 현재와 같은 베트남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청과 서구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여 국력을 강화시키고

베트남 역사상 최대의 영토를 확보 하였습니다

 

 

 

후에성은 자롱 황제 대부터 중국 베이징의 자금성을 참고하여 조성된

것으로 응우옌 황족의 취향에 따라 재구성되어 현재 명실공

후에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뜨득 황릉은 뜨득 황제의 겸릉은 뜨득 황제의 구상에 따라

조성된 것으로그의 사후 뿐 아니라 생전의 별궁

으로도 겸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황릉은 주변 아름다운 환경과 어우러져 응우옌

황릉 중 최고의 유적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남교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1806년 후에 황성남쪽에

조성되었으며 유교를 통치기반으로 삼은 응우옌 왕조의 정신세계와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유적이라고 합니다.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중국에 대해 책봉과 조공의 관계를

유지하였지만 대내적으로는 황제국임을 칭하고

 별도의 연호를 사용하는 외왕내제 정책을

택했다고 합니다

 

 

 

 응우옌왕조 역시 황제국임을 자부하였고 참파, 라오스,

캄보디아 등 주변국에게 조공을 받으며 동남아시아의

 중심이라는 높은 자긍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왕을 황제, 왕성을 황성, 왕명을 칙명이라 하고 능제도 황릉을

사용하는 등 모두 천자의 제도를 사용하였으며 응우옌 왕조

144년 역사상 총 13명의 황제가 재위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같은 유교와 한자 문화권에 속하고 수천년 동안

중국과 접촉하면서도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화를 창조했으며 제국

주의의 침략과  남북 분단의 아픈 역사를 경험하는 등 

여러 면에서 공통점이 많습니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경주시는 후에시와 마찬가지로 전통

왕조의 수도로서 번성했던 역사문화도시입니다.

 

 

경주에는 석굴암과 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양동마을 등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있으며,

 

 

 

후에시도 1993년 황릉을 비롯해 도시 전체가

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2007년 9월부터 경주시와 후에시는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경주시와 후에시의 활발한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강연이 3월 3일

오후 2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립니다.

 

 

 

이번 특별강연은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는 후에궁정박물관의

 응우옌 푸옥 하이쭝 관장이 직접 후에의 문화와 응우옌

왕조의 보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응우옌 왕조는 현재와 같은 베트남의 영토를 이룩한

최초의 나라이자 마지막 왕조입니다.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던 후에 지역에는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수많은 유적과 유물이 존재합니다

 

 

 

이번 전시는 응우옌 왕조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 중 황태자 보좌,

황제 칙서, 분재 장식 등 화려한 황실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후에궁정박물관의 소장품 165점과 함께

 응우옌 왕조의 역사 유적지를 영상자료로 선보입니다

 

 

 

응우옌 황실의 복식은 기본적으로 건륭 연간에 확립된

 청 황실의 복식제도를 따랐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행사에서 입는 예복과 길복, 일상생활에서 입는

상복 등으로 나누어진다고 하며.

 

 

 

예복을 입을 때에는 용과 봉황 등을 수놓은 목이 긴신발을 착용하고

 면류관과 금관을 행사의 성격에 따라 가려썼으며 일상생활에서는

진주로 장식한 비단 신발을 주로 신었다고 합니다.

 

 

 

옥이나 금에 여러 가지 글귀를 새겨 넣고 장식한

판을 구슬에 엮어 목에 걸고 다녔다고 합니다

 

 

 

세공기술이 아주 정교하면서도 화려하고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역사적으로 유교 문화의 영향을 오랜 기간 받았

다고 하며 응우옌 왕조는 통치 질서와 새 왕조의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해

 

 

 

수도 후에에 남교단과 사직단, 문묘 등을 세우고 하늘과 땅,

조상 그리고 유가의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렸다고 합니다

 

 

 

또한 황성 내 태묘와 세묘 등을 세워서 정성껏 조상을

모셨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우리의 문화와

비슷한 접들이 많다고 합니다

 

 

 

후궁 책봉을 한다는 교지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비단책으로

후궁에 봉한다는 사령장이라고 합니다

 

 

 

표지는 귀갑무늬의 태두리 안에 운룡무늬와 파도 무늬가

여러가지의 색실로 수 놓아져 있고

 

 

 

내제에는 5면에 먹으로 교서의 내용을 필사하고

 

 

 

팔각형의 어전지보를 선명하게

날인하여 둔 비단 책입니다  

 

 

 

비단에 수 놓아진 문양도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그 위에 씌여진

한문 글씨가 하나같이 아름답습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사자상과 같은 모습으로

좌우의 한 쌍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등 부분에는 장식품을 만들어서 부착을 했던 것 같습니다만

무엇인지 알 수 가 없고 그냥 뻥 뚫어져 있습니다 

 

 

 

은우엔 황실에서 즐기던 주시위 놀이기구로 56개의 상아패와

 나전장식의 목재 패꽂이, 청화백자 사발이

한셋트로 이루어졌다고 하며

 

 

 

주사위를 굴려서 나오는 숫자에 따라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용무늬 사발은 중국에서 제작된 청화백자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만 여행을 하면서 월남전을

 통하여 그들이 우리를 얼마나 원망하며 저주했을까?

하는 생각으로 무척이나 죄스러웠는데

 

 

 

베트남 그들은 우리를 원망과 저주는 커녕 오히려 더 반갑고

따뜻하게 맞이해 주는 것 같아서 정이 가는

이웃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는 다문화가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가정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뜻하게 맞이해야

우리 이웃들이고 친지들 입니다   

 

 

 

베트남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국경으로 하여 남북으로

 길게 뻗쳐 있으며 북으로는 중국이

인접하고 있는 지형입니다

 

 

베트남 마지막 황실의 보물 특별전에 관한 특강을

 하던날 희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기념 서예 작품을

한장씩 그 자리에서 직접 써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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