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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문화재답사

대마도를 찾아서(1)

by 고우니 ; 송강(松岡) 최재모 2011. 1. 31.

쓰시마라는 대마도를 찾아서(1)

독도는 우리 땅 대마도는 한국땅

 

 

대마도는 우리

마한의 영토로 마한과

서로 마주대하고 있는섬으로

마한시대 부터 마주할 대(對)자와

마한이라는 마(馬)자에 섬도(島)자를

붙여서 대마도 (對馬島) 가 되었다고도

하고  대마도는 중심에 아소만 이라는 큰

바다가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보면  2 개의

큰섬으로 보이는데 2개의 섬은 두마리의 말이

마주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주 할

대(對)자와 말마(馬)자를 써서 대마도(對馬島)가

되었다고도 합니다 대마도는 관광을 목적으로는

두어번 다녀온 곳입니다만 이번에는 잃어버린

우리땅 대마도에서 우리문화의 잔영들을 찾아

보기 위한 목적으로 떠나본 답사길 입니다

작은 것들이지만 하나씩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마도 = 쓰시마

 

 

 이완용의 친필 글씨 비문이 있다는 국분사

 

 

 

이완용이라는 이름 석자가 선명한 비석

 

 

 

  

국분사 안내표지판

 

 

국분사는 나라시대인 741년(성무천왕)때 전국 중요한

 지역에 국가에서 모든 경비를 부담하여 건립한

 

 

 

호국기원 관립사찰로현재 보존관리되고 있는

국분사도 나라 동대사 휘하의 사찰로서  

 

 

 

당시 관립사찰로서 국분사라는 이름을

받게 된 고찰이라고 합니다

 

 

 

지금현존 주지가 38대 주지라고 하며 불상이 모두

목조 불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분사의 현판글씨가 새롭게

단장을 하였습니다

 

 

 

불전에 시주를 하고 나와서는 이 줄을 당겨서

알리고 소망을 기원한다고합니다

 

 

 

 

 종 3위 훈 1등 국분 상태랑 지 묘

후작 이완용 서

 

 

 한국의 황제전화와 일본국 황제전하는 친밀한 관계를

 고려하여 동양평화를 영구히 보전하기 위하여

한국을 일본에 병합함이 마땅하므로

 

 

 

 양국간의 병합조약을 체결할 것을 결의함에 따라

한국의 황제전하는 내각총리대신 이완용을,

일본국 황제전하는 자작 데라우찌 를 각기

전권위원으로 임명하여 

 

 

 

두 전권위원은 회동 협의하여 합병조약을 체결한다는

미명으로 이렇게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은

매국노라고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대마도 출신으로 이또후히로부미 통역비서로

 시작하여 을사보호조약과 한일합병문을 초안하고

조선총독부 인사국장과 궁내부차관까지 승진하여

 

 

 

 조선을 손아귀에 넣고 최고 악질 중의 하나인 고쿠분소타루란

 자가 죽었을 때 이완용이 써준 비명이 대마도에

있다기에 납골당을 이잡듯이 뒤져서

겨우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대마도의 장묘문화

 

우리의 납골당과 같은 곳으로 돌로 만든

비석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찰 입구에는 우물이나 수도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작은 물바가지와 양동이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양동이에는 깨끗한 물을 담아서 들고 납골당

 묘비에 가서 작은 쪽바가지로 물을 떠  비석을

 깨끗하게 씻고 닦는다고 합니다  

 

 

 

청소가 끝나면 꽃장식을 하기도 하고 향을

피운 다음 기도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식때 산소를 돌보기도 하고

추석 전에 벌초를 하는 의식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 쓴 납곡당 옆에는 물병을 놓아 두기도 하는데 

고양이가 납골당에 와서 흙을 팔려고 하다가

 물병에 비춰진 자기보다 큰 모습을 보고는

 도망을 간다고 합니다 

 

 

옷 입은 지장보살

 

 작은 석불 상에 앞치마 같은 옷을 입혀 놓고 있는데

이 곳사람들은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잡아먹고

살기 때문에 항상 위험 속에서 생활하므로

 불교의 지장보살에 의존하는 풍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돌로  만든 지장보살에 옷을 입히는 방법은 어떤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관리를 하는 관리자에 따라

색상과 크기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일반 가정집의 대문 입구에도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고 울긋불긋한 옷들이 입혀져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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