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안의 병마용갱을 찾아서

중국 서안의 병마용갱을 찾아서

 

2000년 이상을 지하의 어둠 속에서 숨어있던 진시황의 병마용갱이 세상에

들어난 것은 서양촌의 한 농민이 우물을 파는데 4m 정도의 깊이에서

 도기편이 나와서 조심스럽게 파 보니 무장한 모습의 도제 무인상이

 나왔는데 무인상의 발 밑에는 벽돌이 깔려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신고를 하여 발굴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시 황제는 평소에 궁전에서 사용하던 것을 몽땅 여산 기슭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사후에도 생시와 같은 영화를 누리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진시황제는 언제나 3군에 호의되고 있었는데 궁전 내의 시위군과

궁문 밖의 둔위군, 경사의 둔위군이라고 합니다  

 

   

 병마용 1호갱으로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최초로 발굴한 갱을

1호갱이라고 하며 4호갱까지 발굴하였습니다 

 

 

 경사의 방위군은 전국의 군현에서 무용(武勇)이 뛰어난

병사들만을 골라서 뽑아 올렸다고 합니다

 

병마용갱은 1호갱부터 2호, 3호, 4호갱에 이어서

앞으로도 새로운 발견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발견된 3개의 병마용 갱은 경사둔위군일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갱은 능 바깥 담장 밖에 있으므로 함향성 외곽에 주둔하고 있던

경사둔위군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병마용 1호갱은 동서가 239m  남북이 62m  깊이가 약 4 - 6m 이며

 주위에는 회랑이 있고 동서로 9줄기의 웅덩이가 파져 있습니다 

 

 

 이 병마용 1호갱 속에는 약 6,000구의 도병과

도마가 묻혀 있었다고 합니다

 

 

 이 병마용 갱 속에는 파손된 것들을 수리 복원하여 9년 동안에

약 1,000구의 무사와 30 여 마리의 말과 8차량의

전차가 땅 속에서 살아났다고 합니다

 

 

 이처럼 9년이란 오랜 기간동안 수리 복원을 하였어도

7분에 1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니 짐작이 갑니다

 

 

 아직도 발굴 수리 복원 중에 있는 도병과 도마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머리와 손을 별도로 만들어서 꽂아두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이 병마용갱도 동편을 향해 구축되어 있습니다

맨 앞의 옆에 무사는 3열 횡대로 정렬하여

정면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1렬은 모두 68구로 모두 204구라고 합니다

 

     

아홉줄기의 웅덩이에는 4렬 종대로 병사들이 정렬하고 남북에도

 1렬씩 정렬하고 있으므로 군단은 38열의 종대로

정렬되어 있다니 그 수가 짐작이 갑니다

 

 

대열 사이에는 4마리의 말이 끄는 전차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 출토된 목제 전차는 삭아서 문드러지거나 불타 있었기 때문에

 지금 보이는 도병과 도마 사이에 놓여 있는 전차만은

잔류품을 근거로 하여 복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1호갱은 진나라의 3군(좌, 우, 중군) 중에서 보병을 주력으로 하는

우군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좌군은 보병과 기병을 혼성으로 하는 혼성병단을 익군으로

 하는 전차 부대로 전투시에는 맨 앞에서

돌진하는 정예부대라고 합니다 

 

 

 2호갱은 시굴되지 않았을 때 1호갱의 좌측에 있었고 1,036 평방

미터를 시굴한 결과 병마용 1,441구와 전차 89량이

매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병마용  2호갱이 아마도 전차의 비률이 많은 것으로 보아

3군 중 좌군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호갱은 장군말고삐를 잡고 있는 기병과 무릎 쏘아 자세를 취하고

 있는 궁병용 등 몇개의 용을 발굴한 다음 시굴 사진을 찍고

도면을 뜬 다음에 모두 제자리에 묻어버렸다고 합니다

 

 

이것은 중국인들이 선조의 유산을 쉽게 판단하고 발굴을 결정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겠다는 중국인 특유의 판단이라고 합니다 

 

 

 2호 갱에 이어서 발견된 3호갱은 작은 갱으로

면적은 520평방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이 1호갱 위에는 동서 270m 남북 70m 높이 23m 의 반구형

회관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30주년 기념으로

1979년 10월 1일에 개막 되었다고 합니다 

 

 

2호갱에서 ㄷ 자형의 세로 부분은 동쪽을 향하고 있는 중실로서

상하가 남북의 별채로 된 형태라고 합니다 

 

 

중실에는 4마리의 말이 끄는 전차가 놓여 있었다고 합니다

 

 

 전차는 장막이 쳐저 있었고 채색도 되어 있었으므로

지휘자용 전차라고 하며 4명의 도용이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진시황은 기원전 257년 진의 장양왕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성은 영. 이름은 정(政)

 이라고 하며 그의 어머니는 장양왕의 부인이 되기 전에 여불위의 애인으로 이미

  임신한 몸이었으나 숨기고 장양왕의 후궁으로 들어가 서 얼마 안되어 정을    

낳았으므로 정의 아버지는 여불위라는 말도 있읍니다   

 

장양왕이 일찍 죽자 정은 기원전 247년에

13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스스로 시황제라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