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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답사

용담사의 와불을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0. 11. 9.

용담사의 와불을 찾아서

 

 

용담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사찰로   경주시

입실에서 양남으로 가는 고개

넘어 조금만 가면  휴게소를 지나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습니다만

경주에서는 보기 드문 와불이  모셔져

있다기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와불은 부처님의 열반상을 의미

하는 것으로  부처가 옆으로 누운 상태

에서 열반에 들어가기 때문에 와불은

측와상 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용담사 와불의 참 모습입니다

 

 

 

 새로 지은 용담사의 대웅전인가 봅니다

 

 

 

 용담사 입구를 알리는 표지석입니다

 

 

 

 현판글씨가 선명합니다

 

 

 

와불이라고 하면 운주사의 최고 명물인

와불을 생각나게 합니다만 

 

 

 

 운주사의 와불은 거대한 암반 위에 13m가 넘는 크기의

미완성 돌부처라고 해야 옳은 말이라고 합니다

 

 

 

 어느 드라마에선가 이 와불이 일어서는 날

 민중해방의 밝은 세상이 온다는

 

 

 

바로 그 주인공이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 운주사

와불은 와불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평온한 모습입니다

 

 

 

 

 와불이 모셔져 있는 바로 옆에는 비록 작지만

경주에서는 보기 드문 작은 폭포가 제법

 길게 뻗쳐 흐르고 있습니다

 

 

 

 

 작은 폭포가 길게 뻗어 흐르다가 2단폭으로

연출해 주고 있습니다

 

 

 

 와불이 모셔져 있는 새로 지은 전각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와불이란 부처의 열반상을

의미하는 불상입니다

 

 

 

 어디를 가나 산신령은 호랑이와 친구가 되어

자리를 함께 하는 가 봅니다

 

 

 

 부처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열반했기 때문에

와불은 측와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운주사와불의 경우는 반가부좌의

 본존불과 입상의 협시불이 누워

있는 자세라고 합니다

 

 

 

운주사의 와불은 단단한 암반 위에다 불상을

 조각해 놓고 미쳐 일으켜 세우지 못한 미완성

 부처라고 하는 것이 옳다고 합니다  

 

 

 

 미완성이기때문에 의미를 부여하여

일어서라는 것일까?

 

 

 

 일어서는 것으로 완성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용화

세상이 온다고 믿고 있기 때문일까?

 

 

 

 부처가 열반에 든 모습의 열반상인 와불과

운주사처럼 본존불과 협시불이 누어 있는

 모습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신축대법당 1인 1불 봉안을 한다는

현수막이 눈에 띕니다

 

 

 

 

옛부터 절터는 다 명당 자리라고 합니다만 이 용담사도

 예사로운 자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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