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만년교를 찾아서
영산 만년교는
길이가 약 13.5m 너비가
3m의 홍예라는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 인데 개울양쪽의 자연 암반을
주춧돌로 삼아 홍예라는 반원형 아치모양의
구조를 걸쳤으며 홍예는 아랫쪽이 윗쪽 보다
좁도록 다듬은 화강암을 반원형으로 쌓아 다리의
무게가 옆으로 작용하게 한 석구조물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석빙고의 천정이나 무지개다리를
만드는 기술로 사용하였으며 홍예석의 윗면
에는 자연석으로 쌓았고 그 위에 흙으로
덮어 다리를 완공하는 공법을 사용해서
만들어서 만년을 간다는 다리입니다
영산 만년교 = 보물 제564호
영산 만년교는 영산면사무소 남쪽에 있으며
동리 마을에서 호국공원을
건너는 돌다리입니다
만년교의 길이는 13.5m 이고 다리의 너비는 3m이며
홍예라는 무지개 다리 입니다
호국공원을 건너는 돌다리인 만년교를 건너려면
이 홍살문을 지나야 하는데 공사중 출입
금지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영산 만년교는 정조 4년(1780)에 석공
백진기라는 사람이 가설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뒤 고종 29년(1892) 4월에 영산 현감
신관조라는 사람이 석수 김내경을
시켜 다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리 옆에는 1780년에 세운 남천석교비가 있는데
13세의 소년이 이 글씨를 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돌로 쌓은 이 다리는 개울의 돌들과 흙 위에
자란 풀, 개울 양쪽의 숲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만년교의 반원형 곡선은 물 위에 걸린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돌다리 입니다
만년교는 개울 양쪽의 자연암반을
주춧돌로 삼아서
홍예라는 반원형 아치 모양의
구조를 걸쳤습니다
홍예는 아랫쪽이 윗쪽 보다 좁도록 다듬은
화강암을 반원형으로 쌓아
다리의 무게가 옆으로 작용하게
만든 석 구조물입니다
이 만년교는 정조 4년에 처음 축조 되었
다고 하며 고종 29년에 중수를 한 후
여러차례 부분적인 수리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돌로 쌓은 만년교라고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구조적인 변형이 심하여
현상되로 보존하기가 어렵다는 안전진단이
내려지게 되자 만년교의 원형
복원 및 구조적 안전을 위한
전면 수리가 결정되었고 다리를 해체해
본 결과 다리의 측벽 내부에는 적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여러차례에 걸친 수리 과정에서 불안정하게
쌓아 올려진 강돌을 처음
축조 당시의 부재를 기준으로 가공돌으로
교체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 교체된 가공돌에서 오는
이질감과 주변 경관의 변화로 인해
보수하기 전 후의 모습이 조금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만년교 수리기를 보면 이 돌 다리가 축조에서 부터
중수와 해체 보수를 한 과정들을 자세하게
기록해 두고 있습니다
이 만년교는 무지개 모양의 반원형 홍예인데
개울물의 흐름이 바닥면과 같아서
석양 무렵의 햇빛을 받은 홍예가 둥근 모습의
그림자로 물 속에 비춰지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본 것입니다
청도의 벌거벗은 석빙고를 연상하게 하는
영산 만년교의 돌 다리와
창원의 주남 돌다리는
볼 수록 그 운취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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