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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답사

영축산 영산정사를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0. 9. 5.

영축산 영산정사를 찾아서

 

 

사명대사 생가지를

둘러 본 다음 가까이에 아직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는 진신사리와 34점의 유물들이

 문화재로 등재되어 있는 사찰이 있다기에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영축산영산정사는 오래된 절은

 아니지만 조금은 이상한 감이 들었지만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는 현대판 사찰로 엘리베이트까지  설치되어

있는 성보 박물관에는 영산 정사 조실 김경우 스님이

 지난 40여년간 세계 각국을 두루 돌아다니시면서 직접

 수집을 한 부처님의 진신사리100만과와 팔만대장경의 

원본이 되는 10만패엽경이 세계기네스북에 등록되어

있다고 하며 34점의 국가지정 문화재들이 지정등록 

되어있다고 하는 영산정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영  축  산   .   영  산  정  사

성   보   박   물   관

 

 

 

영축산 영산정사를 대표하는 탑의 형태로 지어진 

  7층 높이의 성보박물관 전경입니다

 

 

 

영산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로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올라간 보살상이 손에는 정병을 들고

입에는 미소를 머금고 서 있습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 놓은 대웅전 앞의 탑으로 

 하늘 높이 올라간 쌍탑의 모습입니다

 

 

 

오래된 탑은 아니지만 그 높이나 규모로 보아 높이가

 대단하고 웅장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는 그런 탑입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해 놓은 탑이라는 오석으로

 만든 표지석의 글씨가 선명합니다

 

 

대웅전은 6각, 12포, 130평의 기초 위에 100평 규모의 통 법당으로

 지어진 전통사찰 양식의 2층으로 지어진

건축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법당에는 5존불을 봉안하였는데 중앙에는

 오색칠보로 조성된 모든 체성의 법신이신

 

 

비로자나불과 함께 그 우측으로는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을 모셔 놓았습니다 

 

 

 

 대웅전 후불탱화는 5천 5백 존불이 서상 광명을 비춰

이 세상을 인연국토로 만든다는 설화를 나타내고 있는데

 무형문화재 만봉스님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지장보살은 과거 19생 동안 23불을 친견하고

 중생지에서 성불까지 수행 성취한 후

 

 

 

육도 윤회하는 중생들을 구제하지 않고서는

 결코 자신은 성불 지위에 오르지 않겠다는

거룩한 서원을 세우신 분이라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자비사랑을 상징하는 대자관세음보살,

지혜를 상징하는 대지문수보살, 희망과 행원을

 상징하는 대행 보현보살이 있으나

 

 

 

중생들은 대비사상을 상징하는 큰 서원의 대원

지장보살을 자주 찾고 있는데 그것은

 지장보살이 영혼세계를 천도하고

 

 

 

모든 중생들을 탐, 진, 치 업보를 소멸하면서

 나아가서는 현실세계의 모든 불행을 구제해

주는 보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장전은 지옥계. 아귀계, 아수라계, 축생계, 인간계,

 천상계의 육도를 각각 제도하는 여섯분의 지장보살을

모신 국내에서는 유일한 육지장전이라고 합니다  

 

 

 

지장전의 육불 후불탱화는 지장신앙으로 유명한 중국

구화산의 지장왕 보살을 수차 친견한 불화작가의

 영감으로 그렸다고 하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작품입니다  

 

 

 

영상정사 성보박물관은 부처님의 진신사리 100만과와

패엽팔만대장경 원본, 세계 각국의 

불상 2천점을 봉안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고서인 고대석경과 고대불경, 다라니목판경,

 월인천강지곡 등이 소장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 중에서

 34점이 국가지정 문화재라고 합니다

 

 

 

 

목조여래좌상이 유리상자 안에 모셔져 있습니다 

 

 

 

 

 

백옥으로 제작한 옥동자 상입니다

 

 

 

옥으로 만든 동자상의 밝은 미소 속에는

 장난끼 어린 모습입니다

 

 

 

이 성보박물관 안에는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가는

현대판 성보 박물관으로 수만은 희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 무렵이라 하루의 바쁜 일과를

 마무리 하셨는 가 관리 스님이 오셔서

희귀 명품들을 직접 안내해 주시면서

자세한 해설까지 덧붙혀 주셨는데

 

 

 

 

 

이 불상은 이름하여 메롱 이라는 법명을 얻은

 메롱불상이라고 합니다

 

표정이 입에서 혓바닥을 쏙 내밀고

메롱 하는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성보박물관에는 세계기네스북에 등제된 부처님의

진신사리 100만과 외에도 외국의 팔만대장경

 

 

 

원전인 10만 패엽경이 보관되어 있는 곳으로 각종

희귀한 불상의 모습들을 볼 수 가 있습니다

 

 

 

목조관음보살 두상입니다만 인도나 티벳

같은 곳의 불상인 것 같습니다  

 

 

 

이 목조불상은 영산정사 조실 김경우 스님이

가장 아끼신다는 목불좌상의 모습입니다만

목불이면서도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자연스럽고 평온이 넘쳐나는 자비스런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안내해 주시는 스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석양으로 물들고 있는 쌍탑의 모습이

 노을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영산정사의 대범종은 성덕대왕 신종에 있는 청룡, 황룡,

용두, 유두, 비천상, 천상무, 구름, 일월, 연화문

등의 문양을 재현하였다고 하며

 

 

 

1960년대부터 3년간에 걸쳐 주조한 수작품으로

 무게가 27톤으로 세계 최대이자 전래문화의

 전통을 계승한 세계평화의

 범종이라고 합니다 

 

 

 

두마리의 코끼라 상을 사이에 두고 최대로 편안한

 모습을 취하고 누워 계시는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신 모습입니다

 

 

 

영산정사에서 멀리 바라다 보이는 미완성의 건물을 보면서

 아마도 관광호텔을 짓다가 부도난 것으로만

 생각 했는데 안내하시는 스님의 이야기가

동양 최대의 와불을 모셔야 할 기단석을

조성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와불을 지키고 서 있는 코끼리상의 모습이 진지합니다만

실제의 코끼리의 크기와 같은 모습입니다

 

아무튼 조실 김경우 스님의 원대한 그 꿈들이

 하루속히 이루어지셔서 이영상정사가

최고 최대의 명찰로 성숙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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