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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답사

삼괴정을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10. 10. 2.

 

삼괴정(三槐亭)을 찾아서

 

삼괴정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68호로 지정된 건물인데

필경재를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화수당을,   우측으로는 포죽헌이

있는 정자입니다   이정자는 임진왜

란 때  경주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운 동호(東湖) 이방린(李芳隣)

 그의 동생 유린, 광린 삼형제를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순조때   

세운 정자라고 합니다    

   삼   괴   정           

     

 

 

 

 

  이 삼괴정 건물은 뒷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정남쪽을 향하도록 정자의 터를 잡았습니다

 

 

 

삼괴정 대문을 들어서기 전에 삼괴정이라는 현판

글씨가 정면으로 한 눈에 들어옵니다 

 

 

 

동호(東湖) 이방린(李芳隣)은 임진왜란 때 경주판관

박의장 의병장 권응수 등과 함께

 

 

 

 

 영천성 전투에 참가하였으며 비격진천뢰를

사용하여 경주성을 되찾는데

 

 

 

 

 큰 공을 세운 의병활동을 하신 분

이라고 합니다 

 

 

 

 

동호(東湖) 이방린(李芳隣)을 기리기 위한

필경재(필경재)라는 현판입니다

 

 

 

 

동호(東湖) 이방린(李芳隣)은

경주의 계연 전투에서도

 

 

 

큰 공을 세워 안동대도호부판관 겸

부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이 삼괴정은 가운데에 3칸 마루를 깔고

양 옆으로 온돌방을 만들었습니다

 

 

 

 

 

삼괴정 건물을 중수할 때에 성금내역을

기록한 성금록 비석입입니다

   

 

 

 

이 삼괴정은 가운데 칸 뒷쪽 필경제는 

동호(東湖) 이방린(李芳隣)을 

 

 

 

  

기리기 위햐여 만들어졌다고 하며

왼쪽의 화수당과 오른쪽의

 

 

 

 

포죽헌은 두 동생 유린과 광린을 기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필경재(必敬齋) 현판입니다

 

 

 

 

한국 정원과 정자의 특성은

터를 잡는 것이 중요하며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순응의 원리와

단순함의 미학,  

 

 

 

 

 때로는 절박한 소박함이 깃들어

 있다고 합니다 

 

 

 

정원과 정자의 유형은 각 공간의

특성으로 규정지어지며

 

 

 

 

신분에 따른 위계와 공간구성,

소재의 사용에 따라 유교, 

 

 

 

 

 도선, 풍수사상이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화수당(花樹堂)현판입니다

 

 

 

 

 삼괴정 정원에 심겨져 있는

굽이튼 향나무 입니다

 

 

 

 

정원에는 최고신분과 문화의 결정체인

궁궐에 조성된 정원과 

 

 

 

 

사대부 선비들의 주택정원, 전통사회

구성원의 특성을 간직한

 

 

 

 

 마을, 살림집과는 차별되는

선비들의 별장인 별서,   

 

 

 

 

경관이 좋은 곳을 따라 짓는 누. 정

등으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포죽헌(苞竹軒) 현판입니다

 

 

 

 

궁궐은 왕이 거주하는 공간이므로 가장 화려하고

위엄이 있는 곳이므로 풍수지리사상,

 

 

 

 

음양오행사상, 유교사상, 신선사상 등의

다양한 사상과 기술들이

 

 

 

 

 함축된 최고의 공간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정원은 기능적 측면이 강조되고

풍수지리사상과

 

 

 

 

 음양오행사상이 결합된 공간으로

재배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 정원은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산을 등지고

남향으로 앉아서 경작지와 용수를 확보하는

기본형태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별서정원은 오늘날의 별장과 유사한 개념으로

경관이 수려한 자연 속에 조성하고 정자와

같은 기본 시설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정은 사대부 선비들의 문화공간으로 누는 공적으로

 이용된 성격이 강하고 정자는 사적으로 이용된

공간으로 구별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정은 대부분 사방이 트여 있어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 쉬운 점은 있으나 

 

 

 

 

한 폭의 산수화와 같이 산수에 묻힌 누정 그 자체가

감상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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