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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답사

떼루아의 와인터널을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09. 4. 17.

떼루아의  와인터널을 찾아서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의 와인터널은 (주) 청도와인의 와인 숙성고로 10만병의 와인을보관

하고 숙성하는 곳입니다만 원래 일제가 대륙침탈의 교두보로 사용하기 위해 건설한

 경부선 철도를 개통하면서 1905년부터 단선으로 운행해 오다 경사가 급하고 거리의

 구조적인 문제로 1937년에 직선의 다른 노선을 개통하면서 폐장되어 방치된

터널을 2006년부터 청도와인(주)에서 보수하여 와인숙성저장고와 카폐로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드라마 떼루아 양조장 세트가 있는 곳입니다 

 

와인터널 

 

꽃축제 하는 의성 산수유꽃, 섬진강 매화꽃, 진해 벚꽃, 쌍계사 벚꽃,

모두가 아름다운 곳들입니다만 청도의 복사꽃 축제는 왜 없는지요 

 

 

대게로 유명한 영덕에 복사꽃 축제가 있어서 가 보았습니다만

청도 복숭아도 청도 단 감 못지 않게 유명한 곳입니다      

 

 

 청도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청도 운문땜 옆에 있는

망향정 앞에도 꽃들이 만개했습니다

 

 

 청도는 이서국이라고 하는 곳으로 문화유산들이 많이 남아 있는 작은 군입니다만

청도 소 싸움, 청도 단감, 청도 복숭아, 없어서 못 판다는 그 유명한 청도

미나리 등등 특색사업들이 많은 곳입니다  

 

 

 청도 감 와인 터널 입구에서 멋지게 포즈를 취하고

기념사진을 찍 찍히는 젊은이들입니다

 

 

 와인이 젊은이들에게는 인기가 있는 술인가 봅니다

 

 

 대천성공(代天成功)이라는 의미와 와인터널과는

어떤 사연들이 숨어 있는 것인가요?

 

 

 오래도록 기다리고 나니 우리 들에게도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기회가 왔습니다

그런데 일행들은 기다림에 지쳐서 많은 회원들이 들어가 버렸답니다 

 

 

그토록 붐비던 와인터널 입구 입니다 아무도 없는 이 사진을 찍을 려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떼루아 사진을 찍을려고 하니 와인을 좋아 하시는 東園 선생이

살짝 끼어들어서 포즈를 취하셨답니다  

 

 

 청도감은 맛이 좋아서 아마 잘 팔려나갈 것 같습니다

 

 

와인의 맛은 주조사의 주조 솜씨도 좋아야지만

역시 숙성과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청도감 꼭지의 그림이 뭔가를 암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와인터널의 내부 모습입니다

 

 

청도 와인 터널 안의 저 깊은 곳에서 근암, 연지, 동원, 덕봉 4인방 대가들의

폼 잡는 모습인데 아직은 나도 잘 숙성된 와인 맛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청정과 벽 면이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건 또 뭔지요? 와인병으로 만든 벽면 작품임니다 

 

 

 긴 터널 속에 쌓아 둔 와인병들의 모습이 장난이 아닙니다

 엄청 많았습니다

 

 

화사한 복사꽃입니다 

 

 

 복사꽃과는 대조적입니다만 색상이 예뻐서 같이 담아 보았습니다

흰색의 꽃도 대비가 될  것 같습니다

 

 

 청도 와인터널은 연인들의 천국입니다 긴 터널을 입구에 들어서면 둘이서 와인 한잔을

 나눈 다음 먹다 남은 술은 보관해 두고 나란히 걸어서 끝까지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맡겨두었던 와인을 다시 한 잔씩 할 때의 기분은 그 동안의 마음이 변해서 둘이가

 하나된 마음. 들어 갈 때의 기분과는 대조적이라고 합니다

 한 번 쯤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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