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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니 사진방

동궁과 월지의 연꽃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22. 6. 28.

                연꽃은         

           진흙 속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티 없이

       맑고 밝고 깨끗하고 예쁜 꽃을

      피운다고 해서 꽃말이 당신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라는데 이른 아침

      해가 뜰 무렵 갓 피어나는 연꽃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무아경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이 순간이 좋아서 오늘 아침에도 이 연당을

     찾아가는 지도 모릅니다. 연꽃의 종류는

     백련과 홍련, 어리연과 수련, 가시연과

     개연 등 그 종류도 다양하지만 저는

   티없이 맑은 백련을 좋아합니다

동궁과 월지는 6월하순경에

피는 연꽃이 좋습니다. 

 

오랜 가믐 끝에 내리는 단비를 맞으면서 연당을 찾았더니

아침이슬처럼 티없이 맑은 빗물이 연꽃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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