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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니 사진방

쇠제비갈메기를 찾아서

by 송강 (松岡) 최 재 모 2021. 7. 29.

쇠제비갈매기는

멸종위기의 귀한 여름철새로

해안, 호수, 하천 등 물가에서 살며

모래밭이나 자갈밭을 파서 둥지를 만들고

알을 두세개 정도 낳아서 약 2주 정도 포란을

하면 부화되는데 깃털이 마르기 바쁘게 천적으로

부터 자기 몸을 보호하는 것부터 체득하게 되는가

부화하는 장면을  지켜보기 위해서   무더운 날씨에  

백사장에서 1시 30분 부터 약 2시간 이상을 기다리고

있으니 두개의 알  중에서  한 개가 먼저 부화를 시작

하자  어미새가 알껍질을 물어다 버리고 오는 동안에 

뒤퉁 거리면서 뽈뽈 걸어가더니 작은 풀포기 밑에

숨자 조금 있으니 아빠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와서 어미새에게 전달하니  어미새가

작은 물고기를 어린새끼에게 먹여주는   

생애 첫 식사 장면을 지켜보면서   

쇠제비갈매기의 줄탁동시       

순간을 담아보았습니다.       

포항 2021. 0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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